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비행기 봤었는데 미스테리하네요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14 11:24조회 수 871댓글 0

    • 글자 크기


과거 기억 왜곡 전혀 없이 최대한 써봄..

 

때는 아마 6~7살쯤, 유치원에서 여름이랍시고 다 같이 계곡에 1박2일로

놀러가는 날이였음. 

 

펜션에 도착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라길래 

나는 어버버하고 어리버리하고 있었음.

 

그러자 선생님이 날 보고 갈아입혀주겠다면서

웃통까줌. 그리고 빤스도 벗어야하는데 갑자기 급 쑥스러운거임.

그래서 두손으로 곧휴 크로스하면서 막으니까

"왜? 얘좀 봐라 부끄러워?ㅋㅋㅋㅋㅋㅋ" 이러시더니 거침없이 빤스내리고

수영복 바지입혀줌

 

그리고나서 계곡 가는길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대열따라가면서 혼자서 하늘바라보고있었음

 

그런데 하늘에 비행기, 정확히 말하면 전투기가 떠있는거 아니겠음?

근데 멀리 떠있으면 그럴수도 있다하겠는데

너~어무 가까웠음.

 

밑에 무기가 달린것도 보였고, 미사일도 보였음.

생각해보건데 그냥 20~30미터 위에 떠있었던것같음.

비행기 밑판이 완전 자세히 보였으니까

 

게다가 멈춰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한 2~3초간은 본듯

그래서 내 옆에 있는놈한테

"야 여기 비행기있어 봐바!" 이러고 나서

다시 하늘보니까 비행기가 감쪽같이 사라짐

 

그래서 나는 '역시 비행기는 빠르군!' 이러고 살아감.

그러다가 10살, 11살쯤되서 아빠한테 이 이야기를 했음.

근데 아빠는 내 이야기에 의문을품음

 

첫째는, 전투기가 그렇게 낮게 날리가 없고

둘째는, 전투기소리가 안들렸을리가 없고,

셋째로, 전투기 소리가 났더라도 니만 안들었을리도 없다.

 

그래서 나는 아빠가 나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길래

너무 화가나서 내가 a4용지에 그때 본 비행기 모습을 그대로 그림

 

그럼에도 아빠는 여전히 날 안믿었고, 나또한 완전히 미스테리로 남음.

분명히 120% 본 기억이 있음. 무엇인지.. 참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451 실화 무기고의 그녀4 title: 풍산개익명_90a3a5 1485 2
1450 실화 나는 자각몽을 자주 꾼다4 title: 메딕제임스오디 6268 2
1449 실화 울산 *** 고등학교 괴담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656 1
1448 미스테리 [토요미스테리] 폐가의 모녀4 title: 메딕오디 1008 0
1447 실화 흰 원피스를 입은 여자4 개팬더 2367 3
1446 기묘한 기묘한이야기]빛바랜 마지막 러브레터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56 1
1445 실화 국도 괴담4 간놀이 2405 2
1444 사건/사고 17세 김현수군의 미스테리한 실종 사망24 title: 하트햄찌녀 1245 2
1443 실화 밤에 학교 가지 마세요4 여고생너무해ᕙ(•̀‸•́‶)ᕗ 2220 1
1442 실화 머리맡에 물 떠놓고 자라던 여자4 title: 하트햄찌녀 5625 2
1441 실화 오싹한이야기: 절대 사채같은거 쓰지말아라..4 욕설왕머더뻐킹 3746 2
1440 단편 금지된 검색어 34 title: 병아리커피우유 926 1
1439 실화 옆집아주머니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84 3
1438 실화 설날에 아버지가 해주셨던 이야기4 도네이션 1269 1
1437 실화 도방의 추억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5377 3
1436 실화 다시 생각해도 무서운이야기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219 3
1435 실화 군대에서의 괴담 9-1화 면회실의 노래방14 title: 연예인13익명_da7a29 3794 3
1434 Reddit 쉐도우 웹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641 3
1433 기타 “전통 할례 때문에…” 백인의 성기를 이식 받은 흑인 남성4 title: 잉여킹냠냠냠냠 1293 2
1432 기타 50년만에 되돌아온 팔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962 2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