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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묶인 여인 -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14 11:59조회 수 113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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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갈을 입에 물고있는 여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1950년대 중반 미국의 '하비 글래트먼'이 찍은 사진이다. 

 

영화배우 지망생이였던 여인은 사진사가 이야기한 화보 촬영에 동의하였고 아무런 의심이 없던 상태였다. 

 

하지만 사진을 찍는 남자의 생각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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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글래트먼은 어릴때부터 황홀감을 느끼려고 다락방에 조명을 설치한채로 자위행위에 깊이 빠진 소위 '문제아'였다.

 

IQ130수준의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의 외모에 대해 깊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글래트먼은 오직 쾌락에 심취하여 열등감을 지우려고 했었다.

 

20170411_221003.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묶인 여인 -

 

이러한 기이한 이상행동을 본 가족들은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을 했고 의사가 내린 조언은 글래트먼에게 활동적인 일에 심취할 수 있게끔 도와주라는 말이었다. 

 

20170411_221213.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묶인 여인 -
 

의사의 권유대로 가족은 글래트먼이 자위행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흥미를 느끼던 사진촬영을 권했고, 글래트먼은 흔쾌히 사진을 찍는것에 동의하였고 흥미를 느끼게 되었다 가족의 제안을 받은 그의 이상행동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점점 정상으로 돌아가는 글래트먼의 행동을 본 가족들은 안심하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오직 쾌락만을 갈구했던 글래트먼에게 사진은 부가적인 요소였고. 그의 머리에는 사진속의 여자들을 몽환적으로 느끼게 된 글래트먼에겐 이들을 파괴하고 싶은 새로운 욕망이 생겨나게 됬다.

 

20170411_221404.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묶인 여인 -
 

이후 마땅한 직업이 없이 떠돌던 글래트먼은 가족의 재산으로 사진관을 만들어 어린 연예인 지망생에게 자신을 사진기사로 소개하였고 영화배우를 위한 사진을 찍어준다며 여자들에게 접근해서 노끈에 묶여 공포에 질린 포즈를 취해주면 시간당 20달러를 주겠다며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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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어린 피해자들은 글래트먼의 말만 듣고 아무런 의심없이 그를 따라갔지만, 사진사가 말했던 것들은 영화의 내용이 아닌 모두 끔찍한 현실로 바뀌게 되었고 무참하게 살해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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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명의 여성들이 같은 방식으로 살해 당한 뒤 신문은 결박살해자라는 별명을 글래트먼에게 붙혔다. 용의주도하게 수사망을 피하던 글래트먼은 1958년 여성을 총으로 위협하다 경찰 순찰대가 극적으로 찾아 검거했다.

 

20170411_221906.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묶인 여인 -

글래트먼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그의 집에서 공포의 질려있는 여성의 사진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글래트먼은 1급살인의 죄목으로 1959년에 가스실에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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