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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걱정하는 남자, 두 남자의 키스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4.14 12:32조회 수 113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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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는 남자


 

 

1.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걱정하는 남자, 두 남자의 키스 -
 

뭔가 걱정하고있는 남자를 찍은 이 사진은 1870년대 콩고에서 찍힌 사진이다. 당시 콩고는 벨기에의 식민지였다.

 

2.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걱정하는 남자, 두 남자의 키스 -

 

벨기에의 국왕 레오폴드 2세는 콩고의 풍부한 자원인 고무에 대하여 눈독을 들였다. 

 

원주민을 시켜서 플렌테이션 산업을 시키고 결과물을 값싸게 착취하는 것은 그나마 폭정 선에서 머무르는 것이었지만

 

레오폴드는 그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았다.

 

3.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걱정하는 남자, 두 남자의 키스 -

 

고무는 응고된 수액으로 '눈물 흘리는 나무'라고 불리는 고무나무에서 채취되는데 이 채취과정에서 콩고 원주민들은 열대우림의

 

넓은 지역으로 나가거나 나무 위에 올라가 일을 해야만 했다.

 

원주민들에게는 보호장비가 전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원주민들은 나무에서 떨어져 등이나 다리, 팔등이 부러지는 상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부상자가 생기면 자연히 수익에 차질이 생겼으므로 레오폴드 2세는 원주민들이 실수 하지 않도록 한가지 '계책'을 마련했다.

 

4.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걱정하는 남자, 두 남자의 키스 -

 

바로 원주민들에게 개인별로 생산 할당량을 지정하고는 이를 맞추지 못한 자들이 생길 시 

 

첫번째는 손만 자르고 살려주었고  두번째는 아예 한쪽 팔을 잘라버렸으며 거기에 세번째까지 채우지 못하면 참수형에 처했다.

 

그리고 이러한 할당량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가족이나 주변인을 비롯한 다른 사람에게 그대로 이양되었다.

 

자신의 할당량도 채우지 못할 판에 다른 가족의 할당량까지 뒤집어쓴 사람들은 결국 처형당하는 방법밖에는 없었다.

 

5.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걱정하는 남자, 두 남자의 키스 -

 

사진의 남자가 허망하게 바라보고 있던 것은 할당량을 채우지 못한 자신의 딸의 잘려나간 발과 손이다.

 

 

이 남자는 이순간에 자신의 딸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할당량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을까?



 

 

 

 

   두남자의 키스

 

20170411_144041.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걱정하는 남자, 두 남자의 키스 -
 

 

이 사진은 1967년에 미국의 플로리다 주의 잭슨빌에서 찍힌 사진으로 두 남자가 키스하고 있는 사진은 언뜻 보면 많이 불편할 수도 있다.

 

7월 17일 무더운 날씨로 인해 플로리다 주의 에어컨의 사용량은 폭증했다. 이내 가용된 전력량보다 사용량이 더 많아지자 전기 선로에 과부하가 걸려 잭슨빌 일대가 정전이 되었다. 

 

이것을 수리하기 위하여 랜달 챔피언(Randall Champion)과 J.D.톰슨(J.D. Thompson)이라는 전기 기술자들이 파견되어 전신주에 올라가 한창 수리를 하고 있었다.

 

그시간 우연히 거리를 지나가던 마을 소식통인 '잭슨빌 저널'의 기자 로코 모라비토(Rocco Morabito) 또한 마을 일대의 정전을 취재하기위해  그저 간단한 인터뷰를 위해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직원중 한명이었던 챔피언이 소리를 질렀다. 전선을 잘못 만진 그의 몸에 4160볼트의 전기가 직격으로 강타했기 때문이다.

그 즉시 정신을 잃고 전신주에 매달린 챔피언을 동료인 톰슨이 재빠르게 붙잡고 주변사람들에게 구급차를 불러달라고 하며 의식을 잃은 챔피언에게 응급조치로

 

인공호흡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걸 넋놓고 보고있던 모라비토는 재빠르게 카메라의 셔터를 눌렀다.

 

20170411_144051.png 흑백사진에 담긴 이야기 - 걱정하는 남자, 두 남자의 키스 -
 

 

1968년 퓰리처상 수상작 '생명의 키스'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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