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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후임이 겪은 실화.....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01.17 10:59조회 수 1177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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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시절 초소에서 후임에 제게 해준 경험담이야깁니다....
언제나 그랬듯...공포는 장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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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후임을 소개하자면 키랑덩치는 작은편인데...깡다구가 정말좋은 사람이고....

또한 특공무술까지 연마해서 암튼 강심장에 속하는 넘입니다..

이친구가 군대 오기전에 대학생활은 안하고 직장생활하다가 들어온놈인데...이것저것 잡다한일은

많이 해봤더군요.

한번은 이친구가 시체닦는 알바를 했답니다..그시절 상태양호한 시체는15만원정도 사고나서 좀 심하게

째지고 터지고 머이런시체는 봉합해서 닦으니 한30만원정도 준답니다..물론 닦기전에 많은사람들이 알다시

피 소주한병마시고 문또한 밖에서 잠군답니다..하루는 20대초반정도 정말이쁘고 청순한 아가씨시체가

들어왔는데 이상하게 희안한 느낌이었답니다...젊은여자라서가 아니라 잘해줘야겠단 맘이 들어서 정성들여

닦아줬다네요...그날밤 꿈을 꿨는데 그아가씨가 꿈에 나타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사라졌다네요....

이건 무섭진않고 영혼이란게 있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 적어봤습니다...

하나 더 적어보자면....

이후임이 생수배달하는 일할때 이야깁니다.

일하는 사무실에서 혼자 먹고자면서 일했다는데 그사무실이 지하에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날은 무지무지 바빠서 배달끝내고 사무실로 들어왔답니다.

쇼파에 누워서 쉬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이들었죠....

자다보니가 몸에 느낌이 이상하더랍니다...피곤해서 그런가...그냥 누워있다가...

계속 느낌이 이상해서 눈을 딱떠보니 긴머리카락에 눈이 쫙 째진 여자가 자기위에 올라타서는

후임 팔을 잡고는 (누워서 만세자세) 얼굴을 들이대고는 입이 찢어져라 웃더랍니다...

케켁케켁켁케케......웃는단말보다 자지러진단 표현이 맞겠네요...암튼 넘웃겨죽겠단 표정이더랍니다.

후임은 존내 무서웠지만 어떻게든 벗어날려고 순간적으로 힘을 팍줬다네요....

그리곤 정신을 차려보니 귀신은 온데간데없고 자기가 누굴타고 팔잡고있는 형태로 쇼파위에 있었다고 

합니다...자기가 역으로 귀신잡고 있는듯한자세로..후임은무서워서 그날은 밖에서 밤을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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