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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죽을뻔한경험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2015.01.17 11:00조회 수 984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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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파트에 살아요



그때가 중학교 방학이였기 때문에 저는 집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었죠 ㅎㅎ



한참 그체에 빠져있을 때였죠 ;ㅁ;



아참. 저는 아빠. 저. 엄마. 동생 이렇게 사는데



그때 아빠는 출근하시고 



엄마. 저. 동생만 집에 있었어요



그런데 엄마하고 동생이 평소에 같이 슈퍼나 이웃집에 잘 놀러가요



그래서 평소와 같이 동생이랑 엄마가 슈퍼들렸다가 이웃집에 가신다고



하시더라고요 평소에 그렇게 나가면 적어도 2시간이상은 집을 비워서



맘껏 컴퓨터를 할려고 했죠



한참 그체(그랜드체이스 ;ㅁ; )를 하고있는데



전화가 왔어요 저희아파트 근처 ㅇㅇ마트에서 반찬거리랑 이것저것 삿는데



집에 들리기도 귀찮고 무거우니까 집으로 배달시킬테니까 잘 받아두라고 하셨죠



그래서 알았다고 전화를 마친 뒤



역시 그체를 하고있었죠 



그 후 약 20분 뒤?? 누군가 초인종을 누르더라고요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ㅇㅇ마트 배달이라고 하길래



별 의심없이 문을 열어줬죠 평소에도 가끔 배달 시키니까요



그래서 물건을 받고 냉장고에 대충 넣어둔다음에



또 그체를 했죠 한 10분 흘렀나? 그런데 이번에 또 누가 초인종을 누르는거에요 - _-



솔직히 게임할 때 누가 자꾸 오면 짜증나잖아요



하지만 인터폰으로 봤죠 - ㅅ-



봤더니 좀 덩치가 큰 아저씨였어요



그래서 인터폰 들고



나 : 누구세요?



정체불명아저씨 : 아 예. ㅇㅇ마트 배달입니다.



이러는거에요 .. ㄷㄷㄷ 좀 전에 왔다갔는데;;;




제가 o형이라서 상상력두 풍부하고 웃대에서 사람이 무섭다는 글도보고




평소에 만화책도 많이보고 해서 겁을 먹은 저는




나 : 아 ㅇㅇ마트배달이요? 아빠! ㅇㅇ마트 배달이래요 엄마가 배달시켰나봐요



괜히 이러면서 집에 아빠가 있는거 처럼 행동했죠 ;ㅁ; ㄷㄷㄷ



그랬더니 그 정체불명아저씨가 약간 움찔?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제눈엔그렇게 보였어요)



나 : 잠시만요 ~ 문열어드릴꼐요



이랬더니요




정체불명아저씨 : ... 잘못찾아왔나보네요(정확히이말이 맞는진모르겠어요 작게말하셔서..)




이러시더니 그냥 가시더라고요 ㅜㅜ



진짜 집에 혼자 있는데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ㅜㅜ



----------------------------------------------------------------------
여기서 끝내기엔 좀 부족한거 같아서 실화하나 더 올릴꼐요 ^^




이 이야기는 실화맞구요 최근에 있었던 일이에요




여느때와 같이 아빠는 출근하시고 엄마랑 동생은 이웃집에 갔죠




혼자 또 컴터를 하고 있던 저는 웃대에서 눈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 구조가 제방에 컴터가 있는데 컴터하면서 눈을 살짝 왼쪽으로



돌리면 거실이 보여요 거실옆엔 바로 베란다고요



그런데 낮이라서 햇빛이 거실 벽에 빛추더라고요



별 상관없이 웃대 월간베스트에서 공포중에 그.. 현관문신문구멍에



이상한 기계? 집어 넣다는 이야기를 보고있을 때 쯤이였어요



그때 한참 긴장되게 보고 있는데 진짜 거짓말 안붙이고요




거실 벽에 햇빛이 빚춘다고 했잖아요 ;ㅁ;



근데 거실벽에 사람그림자가 막 비추는 거에요



저희 층이 낮지도 않고 8층이거든요 ㅜㅜ



근데 사람그림자가 계속 비추니까 무서워서



노래틀어서 소리 크게해놓고 진짜 화장실가고 싶은 것도 참고



방에만 박혀있었어요 ㅜㅜ



사람그림자가 막 보였다가 안보이더니 좀 뒤에 또 보여서 진짜 무서웠어요




그렇게 혼자 무서움에 떨다가 약 2~3시간? 후



엄마랑 동생이 집에왔죠 ..ㄷㄷ..




엄마랑 동생한테 있었던 일을 얘기하고 무서움에 덜덜 떠니까




엄마가 막 웃는거에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엄마 말씀이 ......



"그거 오늘 아파트 벽에 패인트 칠하는 아저씨야"



이러는거 있죠 ㅜㅜㅜㅜㅜㅜ


상황설명 : 건물밖에서 그네?같은거 타고 페인트칠하는아저씨가 베란다쪽에 있으니까
그게 거실벽에 비춰져서 저는 무서운 아저씨..(강도) 비슷한건 줄 알고
쫄았던겁니다 ㅋㅋㅋ 


진짜 무섭긴했지만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곧바로 화장실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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