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미친년 [실화]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01.20 07:25조회 수 1695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나는 고1 이거든 그러니까 17살 이지 요즘 고딩들은 보충 수업 하느냐고 바쁜데 

나도 미치도록 보충수업 다니고 있어 그런데 그저깨 (금요일) 날 친구가 생일 이라서 오랜만에 보충 끝나고 

정말 열심히 놀았어 

그리고 10시쯤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데 우리집 방향으로는 사는 친구가 없어 그래서 어쩔수 없이 

혼자 가고 있는데 우리집을 가려면 두가지 길이 있는데 하나는 큰길로 돌아서 가는거야 거기는 차도 많이 다니고 

가계도 많고 사람도 많아 그런데 그 길로 가면 약간 돌아가는 거거든 그렇게 많이 차이는 않나지만 

느낌상 멀다고 느껴져 그리고 또다른 길은 ㄱ 자로 골목길을 돌아서 가는건데 그 골목이 정말 작은 소형차도 

겨우 겨우 갈정도로 길이 좁아 그리고 옆에는 가정집들이 있고 빌라도 있고 

나는 큰길로 가면 돌아 가는 기분이라서 그냥 평소대로 골목길로 가기로 했어 그 골목길은 가로등이 

ㄱ자로 꺽어지는 거기에만 하나 있거든 골목은 좀 긴편이야 하지만 옆이 가정집이고 빌라기 때문에 

못지나 갈정도는 아니야 어둡긴 하지만 그리고 ㄱ자로 꺽어지는 가로등을 마주보는 집에 커다란 개가 한마리 

있어 여튼 나는 학교를 다니면서 4년 동안 이 길을 지나 다녔으니까 그날도 거침없이 가고 있었는데 

그놈이 개가 계속 짖어 대는거 평소에는 안짖는 녀석이 나는 공포에서 본 글들이 생각 나면서 

약간 으스스 하더라고 그런데 온길을 돌아 가자니 그렇더라고 이게 ㄱ자 코너만 돌고 1분 정도만 더 걸어 가면 

큰길이 나오는데 그리고 17살 정말 무서울께 없는 나이니까 그냥 무시하고 코너를 도는 순간 

어떤 여자가 서있는거야 순간 놀라서 자빠 질뻔했는데 그 여자가 

나랑 한 5발자국 정도 떨어 져 있었는데 지저분한 몰골에 부시시한 머리 그리고 손에 작은 과도를 들고 있더라

왠지 미친년 같은 분위기에 손에 들고 있는 작은 과도도 신경 쓰이더라 그런데 진짜 돌아 가기도 왠지 쪽팔리고 

미친년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한걸음을 옮겼어 그런데 그 순간 나를 보고 있던 여자의 눈빛이 확 바뀌는거 

그냥 멍 하던 눈빛이 순간적으로 광기?! 그런 느낌으로 여튼 정말 무서운 눈빛이였어 

그렇게 눈빛이 바뀌니까 나도 다시 주춤 했는데 그순간 여자가 정말 약간 비명같은 소리로 웃는거야 

순간 닭살이 확 돋는거야 하지만 그때도 그냥 지나가자는 생각을 했어 내가 아직 미친 여자를 본적이 없어 

그런 미련한 생각을 한거지 주춤주춤 하면서 가려는데 그여자가 갑자기 나를 향해서 

그런 비명 같은 웃음을 지으면서 과도를 휘두르면서 뛰어오더라 그때 한 4발 자국 정도 떨어 졌는데 

그여자가 갑자기 뛰니까 순간 잡힐뻔 했는데 나도 반사적으로 뒤로 도망을 쳤어 나는 평소 달리기가 자신이 

있어서 어느정도 거리는 벌어졌을 꺼라고 생각 했는데 그여자가 아직도 너무 가까운거야 오히려 거리가 

줄어 든거 같더라 그러면서 그눈빛을 하고 입을 쩍 벌리고 과도를 휘두르는데 나도 모르게 

"으악 !" 하는 소리가 질러 지면서 "살려주세요 !" 라고 외치면서 정말 죽도록 달렸어 이 골목이 길어서 

내가 뛰어도 2분 정도 걸려야 큰길이 나와 그리고 중간 중간 다른 골목으로 가는 작은 길이 있는데 

내가 살려주세요 하면서 뛰고 있는데 그런 길에서 누가 확 튀어 나오는거야 

눈은 사시 인데 손에 무슨 기다란 막대기를 들고 갑자기 확 튀어 나오는데 그 아저씨도 얼마나 무섭던지 순간

주춤 하다 넘어졌어 그런데 그 아저씨가 고함을 지르면서 그 여자에게 막대기를 휘두르더라 

그 아저씨는 근처 공장에서 일하는 아저씨인데 학교 갈때 몇번 마주친적 있는 아저씨 인게 생각나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런데 그아저씨가 기다란 나무 막대기를 휘두르는데 그 미친년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오는데 퍽 하는소리가 나면서 그 여자가 팔 뚝에 나무를 맞으니까 아저씨도 약간 당황한것 같았는데 

그 순간 미친년이 왜무서운지 알겠더라 맞아도 아픈 내색 없이 오히려 아저씨 에게 뛰어 드는데 

아저씨도 정말 당황해서 비명을 지르면서 발로 여자를 차서 뒤로 넘어 트리는데 난 그때 까지 

어벙벙 해서 멍 하니 있다가 정신이 들어서 얼른 핸드폰을 꺼내 경찰에게 신고를 했지 그런데 아까 말했던거 처럼

이 골목이 워낙 좁아서 경찰차는 못들어 오기 때문에 경찰아저씨 들은 뛰어 오던가 오토바이를 타고 와야해 

그리고 경찰서가 좀 멀기 때문에 3분,4분 정도는 기다려야 할것 같았어 그런데 그때 상황은 너무 

긴박했는데 아저씨는 나무 막대기 까지 떨어 트리고 옷도 좀 찢어진게 딱 봐도 위험하더라고 

나도 뭘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주변을 둘러 보니까 주먹 만한 일명 짱돌이 보이길래 그걸 주워서 그여자에게 

던지려고 하는데 왠지 이걸 머리에 맞으면 죽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가슴 쪽을 향에서 

강하게 던졌는데 그여자가 순간 숨이 확 막히니까 켁켁 하면서 더 광끼를 부리는거 그런데 아저씨는 

"야 위험해 얼른 피해 " 라면서 소리치는데 아저씨를 보니까 팔에 약간 피도 나는게 과도에 베인거 같더라 

나때문에 다치신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에 다시 짱돌을 들고 복부를 향해 온힘을 다해서 돌을 던지니까 

이번에는 진짜 아픈지 칼을 떨어 트리고 배를 잡고 컥컥 거리는데 그순간 아저씨가 팔을 뒤로 돌리고 

등을 무릎으로 찍어 누르면서 순식간에 제압 하시더라 그리고 한 1분도 안되서 경찰들이 왔는데 

난 경찰이 오기까지 한 30분은 걸린줄 알았는데 보니까 3분 만에 왔더라고 진짜 나는 그 3분이 30분 처럼 

길게 느껴졌어 난 금요일 이후 세상에서 제일로 무서운건 귀신이 아니라 미친년 이라고 생각해 

진짜 형들 아직 미친년 만나 본적 없는 형들 내가 조언 하나 하면 미친년을 마주치면 무조껀 튀어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야 ...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910 사건/사고 미스테리한 이야기 4 연쇄살인범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익명_48a1f4 2730 2
7909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이야기 5 블루호프다이아몬드6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익명_35654d 2799 2
7908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이야기 6 전생5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익명_2b57cf 2761 2
7907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이야기 7 뱀파이어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익명_039131 2424 3
7906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이야기 8 투탕카멘의저주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익명_888400 2391 3
7905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이야기 9 버뮤다 삼각지대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익명_22f17d 2422 3
7904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자연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625 1
7903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터널괴담 일본 이누나키터널 미숙존테리 780 0
7902 미스테리 미스테리한 한국 최악의 사이비 백백교에 대해서 헤브니아 1282 0
7901 미스테리 미스테리한사진 악어인간 제이크2 메테우송 2518 0
7900 실화 미시령고개 귀신 괴담1 title: 투츠키71일12깡 745 1
7899 실화 미신을거부하는분의 이야기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880 1
7898 단편 미아 안내방송1 여고생너무해ᕙ(•̀‸•́‶)ᕗ 736 0
7897 실화 미아 안내방송1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731 0
7896 실화 미아리 사건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656 1
7895 실화 미아리 사창가5 형슈뉴 4955 4
7894 단편 미용실 여고생너무해ᕙ(•̀‸•́‶)ᕗ 594 0
7893 실화 미용실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306 1
7892 실화 미용실2 title: 고양이3망고오렌지 2150 1
7891 단편 미용실의 머리카락 여고생 1495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