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우선 필력 딸리는건 ㅈㅅ...)
어.. 저에게 있어서 가장 기묘한 일이라 글쓰겠습니다 .
제가 지금 21살인데 ,정확히 나이는 기억이 안나는데 초 2~3 정도일껍니다 .(그 아파트에서 이사간게 초 3이니 ..)
당시 그때 유행했던게 빨간마스크!..
그때 당시 그게 얼마나 무서웠던지 저희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이랑 얘기를 할때 금지어가
빨간마스크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 이였습니다. (빨간마스크 이야기하면 초등학생때 칭찬스티커를 때가요 ㅠㅠㅠ.ㅠ.)
그러던 어느 날 아침에 학교가기전에 아침을 먹으면서 부모님이 보시는 뉴스를 같이보는데
뉴스에서 어느 학생이 빨간마스크에게 입을 째져서 죽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
학교에가서 그 뉴스를 다른 아이들도 봤는지 물어봤죠 (칭찬스티커 까일 준비를하고 ..)
그런데 아무도 그 뉴스를 못봤답니다 ;.. 뭐 아이들은 뉴스를 안보니 그럴수 있겟다 싶어서
선생님한테 가서 물었습니다 .
오늘 아침에 뉴스에서 빨간마스크 나왔는데 보셧냐고 지나가는 선생님 마다 다 물어봤습니다 .
그런데 들려 오는 대답은 "뉴스를 봤는데 그런건 없엇다 .." "선생님이 빨간마스크 얘기 하지말라햇지 !." 그런 대답뿐이였습니다 (칭찬스티커는 2개 뜯겼습니다 ..)
그렇게 아픔을 남기고 하교후 같이 뉴스를 봤던 엄빠 한테 물었습니다 . 오늘 뉴스에서 빨간마스크 나온걸 봤냐고 ..
그런데 역시 돌아오는 대답은 못봤다 라는것 ..
진짜 얼마나 억울하던지(같이 뉴스를 본 부모님도 아니라하니깐 ) 울면서 계속 말을하니 니가 꿈을 꾼거라며 타일렀습니다
그렇게 그날 일은 끝이고 그 이후 잊고 살았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ㅎ
지금은 신기한 추억이긴하지만 그날일은 너무 기묘해서 써봅니다 ㅎ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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