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웃는 사람이 싫었어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5.01.24 07:53조회 수 1012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내 여동생은 좀 이상했었어. 웃고 있는 사람을 싫어했지.





사람이 웃고 있거나 화를 내면 울고, 그 이외에는 절대로 울지 않았어.





TV도 보지 않고 친구도 없었어. 그저 단지 표정을 없애고 있었지.







여동생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왜 웃는 게 싫은지 물어봤어.





그러자 





"모두 웃고 있으니까" 라고 하더라.





좀 불안해져서, 원래부터 몇 번인가 갔었지만 정신병원에 데리고 갔지.








그러자 의사에게 굉장한 말을 들었어







"여동생 분은 웃는다는 행위를 화낸다는 행위와 혼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이 웃으면, 자신이 혼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쩐지 의사에게도 여동생에게도 어떤 얼굴을 하면 좋을지 모르게 됐어.





그 뒤에 여동생에게 "웃는다는 건 기뻐하는 거야"라고 재교육 했어.





기쁘다고 하는 건 아는 모양이야.







그 후로 몇 년 뒤. 여동생에게도 친구가 생기고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해. 잘됐네, 잘됐어.





하지만 어째서 그런 착각을 했던 걸까. 난 여동생에게 물어봤어.







그러자,




"유치원의 선생님이, 잘못할 때마다 미친듯이 웃었으니까"




라고.








...응. 내가 유치원생이고 잘못했을 때 선생님이 그랬다면 트라우마가 되겠네...




















출처 : 루리웹 사과 님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7 2CH 경찰관의 지시1 여고생너무해ᕙ(•̀‸•́‶)ᕗ 708 0
106 2CH whatever they say, i love you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486 0
105 2CH 데리고 간다 여고생너무해ᕙ(•̀‸•́‶)ᕗ 527 0
104 2CH 환각과 환청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671 0
103 2CH 문고리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883 0
102 2CH 강도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74 0
101 2CH 야마다 할아버지1 여고생너무해ᕙ(•̀‸•́‶)ᕗ 494 0
100 2CH 럭비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56 0
99 2CH 방송실 괴담 ​ 여고생너무해ᕙ(•̀‸•́‶)ᕗ 568 0
98 2CH [번역괴담][2ch괴담][691st]씌어버린 여자 - 12 여고생너무해ᕙ(•̀‸•́‶)ᕗ 707 0
97 2CH 씌어버린 여자 - 21 여고생너무해ᕙ(•̀‸•́‶)ᕗ 471 0
96 2CH 메일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743 0
95 2CH [번역괴담][2ch괴담][693rd]씌어버린 여자 - 31 여고생너무해ᕙ(•̀‸•́‶)ᕗ 469 0
94 2CH 낙인 title: 팝콘팽귄이리듐 654 0
93 2CH [번역괴담][2ch괴담][694th]씌어버린 여자 - 43 여고생너무해ᕙ(•̀‸•́‶)ᕗ 471 0
92 2CH 전쟁 중 침몰한 잠수함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579 0
91 2CH 깊은 산속의 가족 title: 팝콘팽귄이리듐 677 0
90 2CH 디저트 포장마차 title: 팝콘팽귄이리듐 784 0
89 2CH [번역괴담][2ch괴담][695th]씌어버린 여자 - 51 여고생너무해ᕙ(•̀‸•́‶)ᕗ 469 0
88 2CH 귀신들린 스기사와(杉沢村) 산골 마을 괴담 실화사건 skadnfl 870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