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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도쿄 대화재 미스테리 - 기모노의 저주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7.05.12 02:14조회 수 11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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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대화재 미스테리

 

 

 

 

 

 

오늘 이야기 해볼  미스테리는

 

 

​지금으로 부터 약 350년전 10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도쿄 3/4 이상이 파괴된

도쿄 대화재의 원인이

 

저주에 걸린 기모노 한장 때문이라는

 

 미스테리 입니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것일까....요?

 

 

 

 

아사쿠사 우메노라는 여자가 길을 걷다가

그만 운명같은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그는 수련중인 스님으로

속세와 인연을 끊은 사람이었죠..

 

그런 그에게 마음을 전할 길이 없어

홀로 애태우던 그녀는

상사병으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 미스테리의 시작은

인간의 탐욕에서 시작됩니다.

 

당시에는 시신이 들어있는 관을 옷으로

덮어주는 관습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만 그녀의 관을 덮고 있던 기모노를

운반하던 일꾼들이 몰래 훔쳐

인근 헌 옷가게에 몰래 팔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후 신기한 일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우메노의 기모노를 사간 여인들이

하나같이 모두 죽어버린것이지요

 

 

 

그렇게 돌고 돌아 우메노의 기모노는

다시 수련하는 승려가 있는 절로 왔습니다.

 

그때 원혼이 담긴 기모노를 한눈에 알아본

주지스님이 기모노를 불속에 던져버렸는데,

 

그 순간 우메노의 혼령이 나타나

순식간에 절은 불길에 휩싸이고

불길은 점점 번겨 도쿄 전체를 태웠던 것이지요..

 

이에 당시 기후를 잠시 설명하자면

80여일 이상 비가 오지 않아 매우 건조했으며,

강한 북서풍이 불고 있었고,

당시 건물 대부분이 나무와 종이로 만들어졌으며

건물 사이도 좁고 밀집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는 반박이 있습니다.

원혼 , 혼령 이런건 약간 허무맹랑 하잖아요?

 

한 명망있는 가문에 하녀가 실수로

등불을 떨어뜨려 가옥에 불이 붙었습니다.

당시 기후를 말씀드렸다시피

굉장히 건조한 날씨에 바람도 세게

불었기 때문에 불길을 잡을수 없었다는것이죠

 

이를 덮기위해 기모노 이야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한 방화였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됩니다.

당시 막부가 노후된 도시를 재건하고자

계획중이었는데 기존 가구들의 보상금 문제로

진행이 안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의로 불을 질렀다는것인데

이후 본격적인 도시재건 작업이

진행되었다고 하니 이 역시 신빙성이 있습니다.

과연 세계 미스테리 도쿄 대화재는

한 여인의 한맺힌 저주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또다른 음모가 있었던 걸까요?

 

도쿄를 불바다로 만든 이 사건은

로마대화재, 런던대화재와 함께

세계 3대 대화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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