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일본 개그맨들이 말해주는 무서운 이야기 6

화성인잼2014.09.19 04:07조회 수 2693추천 수 2댓글 4

  • 6
    • 글자 크기


이 이야기는 일본 개그맨 '타케토'(개그트리오 B코스 소속)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타케토와 같은 개그맨 동기인 야베(개그콤비 카라테카 소속)가

아프리카에서 방송 녹화를 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녹화가 끝나고 일본으로 귀국한 야베를 만날 일이 있었던 타케토는

야베에게 녹화가 어땠냐 물어보았다.

"녹화는 잘 끝났는데, 일본에 돌아와서 보니까 거기에 1mm만한 점이 생겼더라구."

"그래? 아프리카는 햇빛이 세서 그런가?"

"그래도 바지 입고 있었으니까, 햇빛 때문은 아닌 것 같아."

그로부터 3일이 지난 후, 야베로부터 그 점이 BB탄 크기만해 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살짝 갈색빛이 돈다고 하기에 타케토는 피물집이 잡힌 것이 아니냐 추측했다.

그리고는 1주일 후에 같이 목욕을 하러 가기로 하고, 그 때 한 번 보여달라고 했다.

1주일이 지나고, 같이 목욕을 하러 탕에 들어 가기 직전에

야베에게 물집이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 보았다.

"그게 말이야.. 이제는 커피콩만해 졌더라구.."

"병원 가 봐야 하는 거 아냐? 이따가 탕 안에 들어가면 한 번 보여 줘." 

말하고는 탈의실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야베가 팬티를 벗자, 그것이 바닥에 툭 떨어지더니 탁 뒤집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수십 개의 다리가 돋아나 

꾸물꾸물 움직♥♥ 시작했다.



download.jsp?FileID=16949555

 <자료사진:본 벌레는 야베의 벌레와 무관합니다>



저 효과를 쓰면 더 무섭다 하시기에 멋대로 차용해 보았소.

(떠나는 마당이라 거칠 것이 없소.)

만약에라도 로열티를 내놓으라 하신다면, 취함사이다 한 잔 사 드리겠소.

(금 1000원 무통장 입금 고고)

가는 마당이니, 내 사진을 한 장 공개하고 갈까 하오.

사실, 내 동그랗고 영롱한 눈이 아이유를 닮았을 지도 모르오.

못생겼다고 욕하시면 여러분의 속옷 안에 벌레 한 마리 직배송 해 드리겠소.

거 참 부끄럽소....


에헴....부끄


화질이 너무 좋아 내 모공이 다 보인 듯 하오.

그럼 사진 나가오...

download.jsp?FileID=16949556

<몽크호샤: 카라신 과科 남미 서식. 적정 수온 21~26도> 

미....미안하오....으으

짱돌 찾고 계시오?

욕을 먹으면 오래 산다 하길래....

(노...농이오...폐인 욕은 삼가 주시오)

실은 내 '몽크호샤'라는 필명은, 내가 집에 온 지 1주일 만에 

어항에서 튀어나가 생을 마감한 몽크호샤 두 마리의 넋을 기리기 위함이었소.

다들 앞으로 대형마트의 물고기 코너에 가면 몽크호샤를 찾아보며 내 생각.......

아...아니오......☞☜

이 녀석은 애완용으로 길러지기도 하지만, 대형 물고기의 먹이가 되기 위해

대량 사육되는 어종이오. 뱀 먹이로 길러지는 하얀 쥐처럼.

지금도 육식 동물(어류)의 위장 속으로 꾸역꾸역 들어가고 있을

몽크호샤와 어린 흰 쥐들을 1초만이라도 생각하고 명복을 빌어 주시면 좋겠소.

그럼 난 진짜 가오.

Viel Glück.



  • 6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488 실화 제가 겪었던 실화 첫번째 title: 메딕셱스피어 821 0
10487 실화 친한 형님의 경험담1 가위왕핑킹 821 2
10486 미스테리 미스테리 웜홀 미래 혹은 과거로 메세지 전송이 가능할까??? 1 하이모발모발 822 1
10485 실화 눈 앞의 여자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22 1
10484 실화 미친듯 짖어대는 개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22 1
10483 실화 [자]어떤 아이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822 1
10482 실화 침대 밑...6 title: 병아리커피우유 822 1
10481 실화 노란 매니큐어1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22 1
10480 단편 장난감들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822 0
10479 실화 울산 선바위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22 0
10478 단편 키우던 애완동물을 잡아먹는 집안 굴요긔 822 0
10477 실화 내친구는 귀인 -7 title: 잉여킹냠냠냠냠 822 1
10476 실화 강원도 전방에있는 부대4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822 1
10475 실화 내가 겪은 귀신이야기 -111 title: 이뻥태조샷건 822 1
10474 실화 데려갈 수 있었는데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23 1
10473 기묘한 플로리다 키 웨스트 섬의 귀신 붙은 인형 로버트1 애니웨이 823 0
10472 기묘한 환공포증 테스트 - 환공포증 원인 어허 823 0
10471 실화 그 여자의 구조요청 여고생너무해ᕙ(•̀‸•́‶)ᕗ 823 0
10470 2CH [절대 검색하면 안되는 단어] 死死死死死 呪い(저주)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823 0
10469 단편 귀신의 복수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823 0
첨부 (6)
fc0779d2982b5888ccde38381aae6827.jpg
9.8KB / Download 4
22.gif
275Bytes / Download 9
08.gif
205Bytes / Download 5
f7e6c942f8608ccd994660310b67c0d9.jpg
19.9KB / Download 7
38.gif
386Bytes / Download 4
19.gif
403Bytes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