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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일본 개그맨들이 말해주는 무서운 이야기 6

화성인잼2014.09.19 04:07조회 수 2691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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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일본 개그맨 '타케토'(개그트리오 B코스 소속)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타케토와 같은 개그맨 동기인 야베(개그콤비 카라테카 소속)가

아프리카에서 방송 녹화를 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녹화가 끝나고 일본으로 귀국한 야베를 만날 일이 있었던 타케토는

야베에게 녹화가 어땠냐 물어보았다.

"녹화는 잘 끝났는데, 일본에 돌아와서 보니까 거기에 1mm만한 점이 생겼더라구."

"그래? 아프리카는 햇빛이 세서 그런가?"

"그래도 바지 입고 있었으니까, 햇빛 때문은 아닌 것 같아."

그로부터 3일이 지난 후, 야베로부터 그 점이 BB탄 크기만해 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살짝 갈색빛이 돈다고 하기에 타케토는 피물집이 잡힌 것이 아니냐 추측했다.

그리고는 1주일 후에 같이 목욕을 하러 가기로 하고, 그 때 한 번 보여달라고 했다.

1주일이 지나고, 같이 목욕을 하러 탕에 들어 가기 직전에

야베에게 물집이 어떻게 되었냐고 물어 보았다.

"그게 말이야.. 이제는 커피콩만해 졌더라구.."

"병원 가 봐야 하는 거 아냐? 이따가 탕 안에 들어가면 한 번 보여 줘." 

말하고는 탈의실에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야베가 팬티를 벗자, 그것이 바닥에 툭 떨어지더니 탁 뒤집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수십 개의 다리가 돋아나 

꾸물꾸물 움직♥♥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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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본 벌레는 야베의 벌레와 무관합니다>



저 효과를 쓰면 더 무섭다 하시기에 멋대로 차용해 보았소.

(떠나는 마당이라 거칠 것이 없소.)

만약에라도 로열티를 내놓으라 하신다면, 취함사이다 한 잔 사 드리겠소.

(금 1000원 무통장 입금 고고)

가는 마당이니, 내 사진을 한 장 공개하고 갈까 하오.

사실, 내 동그랗고 영롱한 눈이 아이유를 닮았을 지도 모르오.

못생겼다고 욕하시면 여러분의 속옷 안에 벌레 한 마리 직배송 해 드리겠소.

거 참 부끄럽소....


에헴....부끄


화질이 너무 좋아 내 모공이 다 보인 듯 하오.

그럼 사진 나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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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크호샤: 카라신 과科 남미 서식. 적정 수온 21~26도> 

미....미안하오....으으

짱돌 찾고 계시오?

욕을 먹으면 오래 산다 하길래....

(노...농이오...폐인 욕은 삼가 주시오)

실은 내 '몽크호샤'라는 필명은, 내가 집에 온 지 1주일 만에 

어항에서 튀어나가 생을 마감한 몽크호샤 두 마리의 넋을 기리기 위함이었소.

다들 앞으로 대형마트의 물고기 코너에 가면 몽크호샤를 찾아보며 내 생각.......

아...아니오......☞☜

이 녀석은 애완용으로 길러지기도 하지만, 대형 물고기의 먹이가 되기 위해

대량 사육되는 어종이오. 뱀 먹이로 길러지는 하얀 쥐처럼.

지금도 육식 동물(어류)의 위장 속으로 꾸역꾸역 들어가고 있을

몽크호샤와 어린 흰 쥐들을 1초만이라도 생각하고 명복을 빌어 주시면 좋겠소.

그럼 난 진짜 가오.

Viel Glü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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