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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3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4.09.19 14:56조회 수 286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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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다음  으라 달하마 !!!!!

나 스물셋이라구요 ㅜ

직장에서 내가 눈치가 보여서 못올리는 거예요

마음은 항상 이곳에 ㅋㅋㅋㅋ

몰래 몰래 댓글이랑 추천수랑 확인하고 있단 말이예요 ㅋ

 

 

 

여러분 사랑합니다

 

 

 

 

 

 

원샷 님

98 98 98 하지말아요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많은 무서운 얘기가 어디서 나와요 ㅜ

 

오잉 님

옆에서 갑자기 동생이 다다다다 뒤어서 무서웠다구요 ?

그거... 동생이 확실해요 ?

 

 

핸드폰 님

나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안가...

이미영 팀장이 누구예요 ?;

 

 

박지혜 님

누가 그러더군요

월급은 한달 개처럼 벌어서 하루 잠깐 쓰는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림함

또 왔네 ㅋ?

 

 

 

나머지 분들도 역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ㅋ

 

 

 

 

 

 

 

 

그럼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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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간호

 

 

 

 

 

 

 

 

 

 

 

모 병원에서 간호사가 어느 말기암 환자을 담당했을때 얘기예요

간호사는 그 환자의 손자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대요

 

 

 

 

 

 

 

 

4세가 되는 그 사내 아이는

언제나 어머니에게 이끌려 할아버지인 그 환자 곁으로 오지만

어머니가 담당 의사와 서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

개인실에서 할아버지를 문병하고 있어야할 그 아이는 어머니가 방으로 돌아오면

항상 세면대에서 손을 팔꿈치까지 열심히 씻고 있는 거예요.

 

 

 

 

 

 

 

 

어느날

그 간호사가 개인실로부터 작은 비명과 함께

사내아이가 세면소에 뛰쳐나와 가는 것을 목격했대요.

다음의 면회일에 신경이 쓰였던 그녀는 살그머니 개인실안을 보았어요.

 

 

 

 

 

 

 

사내아이가 반 울상을 지으면서 할아버지의 입속에 팔을 넣고 있었어요.

목안을 손으로 긁어주는 것 같았어요.

 

아이가 할아버지 입에 손을 깊숙히 넣어 빠르게 움직이면

할아버지는 눈을 꿈뻑거리면서 웃고 있었어요.

 

 

 

 

 

 

 

암이 극심해져서 이미 고통을 느끼는 신경까지

대부분 망가져버린 사람의 경우에는 암의 고통이 극심한 가려움으로 느겨지는 경우가 있대요.

그 환자는 식도암이였기 때문에

사내 아이는 매번

손톱끝에 긁혀 나온 붙은 목구멍 살갗을

 열심히 씻고 있었던 거예요.

 

 

 

 

 

 

 

 

2.납치

 

 

 

 

 

 

오늘 두번째 이야기는 제가 겪었던 이야기예요

어쩌면 정말 진지하고 무서운 얘기일 수도 있고 어느분에게는 그저 따분한 얘기일 수도 있겠네요.

 

 

 

 

 

 

초등학교 1학년때인지 2학년때인지 확실히 기억나진 않아요

하지만 그땐 여름이였어요

저는 초등학교때는 좋은 동네에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 좋은 동네가 좋은 동네가 아니였다는 사실을.. 전 지금은 확실히 알아요.

 

 

 

 

 

 

어렸을때는 학교를 끝내고 바로 학원에 다니곤 했어요

어느 상가 안에 있는 학원이였는데

친구들과 저는 상가 앞에 있는 조그만한 연못에 원앙을 쳐다보기도 했고

상가안에 문방구에서 엿을 사먹기도 했고 슈퍼에서 과자를 사먹기도 했어요

 

 

 

 

 

 

그날도 학원을 갈 시간이 아직 되지 않아서 상가 안에서 애들끼리 놀고 있었어요.

근데 저쪽 한 쪽에서부터 임산부 아주머니가 걸어오셨어요

뭔가 주춤 거리는 것도 같고

저희를 보면서 웃고는 있는데 뭔가 굉장히 부자연스러웠던 것 같네요

아주머니는 저희쪽으로 와서 저희를 한참 둘러보시더니

친구 한명에게

'참 예쁘네 ? 아줌마가 아이스크림 사줄까?'라고 물으셨어요.

 

 

 

 

 

 

 

 

하지만 알잖아요.

낯선 어른이 맛있는 걸 사준다고 해도 절대 따라가지 않는다.

유치원때부터, 아니 그 전부터 귀에 딱지가 붙도록 들어왔던 얘기 잖아요.

 

 

 

 

 

 

 

 

저랑 친구들은 그 임산부 아주머니가 민망할 정도로

'싫어요!'

'우리 엄마가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말랬어요!'

라고 당돌하게 따져버렸어요.

그러자 그 아주머니는 저희를 또 한번 슥 보더니 무거운 몸을 이끌고 저만치 돌아갔어요.

 

 

 

 

 

 

 

 

그리고 몇일 후

 

 

 

 

 

상가 입구에는 전단지가 붙었어요

제 나이 또래에 여자애를 찾는 전단지였어요.

저랑 같은 성당에 다니는 친구의 친구 였을 꺼예요.

 

 

 

 

 

그리고 또 몇일 후

그 아이를 찾는다는 뉴스가 떠들썩하게 전국에 나왔고

곧이어 그 아이의 납치범도 잡았습니다.

그 아이... 결국에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전 아직 똑똑히 기억해요

 

 

 

 

 

 

 

 

 

 

 

 

 

 

 

 

 

그 납치범

임산부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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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써야겠어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마지막 이야기... 어렸을때 있었던 일인데

이런 사소한 욕심으로 글로 옮겨 적고 말았네요

 

 

 

 

 

 

 

임산부가 아이를 납치한 사건,

아마 기억나시는 분들은 기억이 나실꺼예요

저한테는 가슴한켠에 크게 자리 잡혀 있었구요

요즘 세상이 말이 아니라서 ㅜ

 

 

 

 

 

 

다음편을 가지고 올때는 좀더 알차고 무서운 내용으로 찾아오겠음 ㅋ

다시 썼다가 지우고 다시 올리려니 뭔가 맥이 탁_ 끊어져버린 느낌이랄까?

 

 

 

 

 

 

오늘 별로 안무서웠던거 알아요...

반성할께요실망

 

 

 

 

 

 

그래도 여러분

추천과 댓글이 많아야 제가 또 찾아와요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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