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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4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4.09.19 14:57조회 수 2588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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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밥 먹고 이제서야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ㅋ

출근해서 글을 확인해보니.. 역시나 ㅋㅋㅋ

제가 재미없고 무섭다고 느끼지 않았더니

다른 분들 역시 그랬나봐요

전편들 비해서 추천수나 댓글이 현저하게 줄었음 ㅜ

(빨리 빨리 올리기 위해 오늘은 댓글 답장을 생략하겠음)

 

 

 

 

 

 

 

 

뭐, 굴하지 않아요

전 강한 여자니까요 만족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가 이해가 안된다고 하신 분들이 은근히 많으시더라구요.

그 사건에 범인

임산부가 납치범이였구요.

친구들하고 놀다가 만났던 그 아줌마가 그 아이를 납치한 아줌마였어요.

 

 

 

 

 

 

 

 

 

 

 

 

서두가 길면 재미없어요.

나도 서두가 길면 피곤해요

긴말 안할께요

재미있을지 없을지

무서울지 없을지

그건 나도 장담 못해요

 

 

그냥 초집중하세요

 

 

 

 

 

 

 

 

 

 

 

 

 

그럼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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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술

 

 

 

 

 

 

 

대학생 부터였을까요 ?

이상하게 술만 마시면 집에가는 길에 다리를 절뚝 거리는 여자를 봐요

그런데 그여자, 참 예쁘게 생겼어요

그래서 술을 마신 날에는 그녀를 만날 수 있을까하는 기대를 많이 하게 됐어요

 

 

 

 

 

 

 

 

 

 

그녀와 저는 어쩌면 인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 여자는 항상 제가 술을 마셔야만 나타나는게 불만이였어요

그리고 저렇게 예쁜 여자가 다리는 어째서 절게 되었는지도 궁금했고

그리고 제가 혹시 그 여자에게 고백을 하게 되면

그 여자가 저를 받아줄지도 참 궁금했어요.

 

 

 

 

 

 

 

 

 

 

친구와 그런 얘기를 하던 중에 친구가

그럼, 재미삼아서 점을 한번 보자는 말이 나왔어요.

뭐 이러니 저러니 골머리만 썩느니 그 편이 나을 거라고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재미로 보는 거니까요

 

 

 

 

 

 

 

 

 

무당에게 이제까지 일을 다 얘기했어요

처음에 그 여자를 어떻게 보았는지 ,

또 그여자에게 제가 고백을 해도 되는지 물어보는데

제 얘기를 끝까지 듣기도 전에 무당이 땅바닥을 손으로 탁! 하고 치며

호통을 쳤어요

 

 

 

 

 

 

 

 

'앞으로 절대 술을 마시지마 !!!

그 여자는 사람이 아니라 자네를 데리러 온 저승 사자야 !

한번만 더 술을 마시면

다리를 저는 저승사자가 자네를 저 세상으로 데리고 갈거라고 !!!!!'

 

 

 

 

 

 

 

 

 

 

 

무당의 표정, 손짓, 순간 느껴지는 그곳에 공기

그냥 넘길 수가 없었어요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등줄기에 땀이 흘렀고 숨은 가빠왔고 심장이 뛰었어요

전 두려웠어요

그리고 다시는 술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 여자도 무당의 말이 사실이였는지 술을 끊자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몇년이 흘렀고 저는 사회 생활을 시작하였어요

그리고 결혼도 하게 되었죠

저는 누구보다 제 아내를 사랑했습니다.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온지 이틀 되는 날

친구녀석들을 만났는데, 그 날따라 집요하게 저에게 술을 강요하더군요

그런데

남자들의 우정이라는게 그렇잖아요

거절할 수 없고, 괜히 객기도 부려보는거

 

 

 

 

 

 

 

 

 

몇년전 무당의 얘기가 생각이 났지만

한참 지난 일이였고 그 후로는 그 여자를 보지도 못했으니

뭐 어떻겠냐는 마음으로 술잔을 기울이고 말았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조금은 두려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혹시라도 그 여자를 마주치게 될까봐요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여자는 보이질 않았어요

무당의 얘기가 사실이 아니였나 ?

괜히 걱정했네

 

 

 

 

 

 

 

 

 

귀가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늦어서 혹시라도 아내가 깰까봐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그런데 저기..........

내 아내가 걸어옵니다.

 

 

 

 

 

 

 

 

 

 

 

 

 

 

 

 

절뚝절뚝절뚝절뚝절뚝절뚝절뚝절뚝절뚝

'여보 왔어요 ?'

 

 

 

 

 

 

 

 

 

 

 

 

 

 

2. 싸이코패스

 

 

 

 

 

 

 

 

 

 

 

 

어느 한 정신병원에

싸이코 패스와 정신병을 앓고 있는 장애인이 한 병실을 썼어요

싸이코 패스는 입원을 오래 하고 있어서 그랬는지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였고 담당 의사도 좀 더 지켜본 후에 퇴원을 시키기로 했죠

 

 

 

 

 

 

 

 

그러던 어느날

싸이코 패스와 장애인이 함께 산책을 나가게 되었어요.

싸이코 패스가 장애인의 휠체어를 끌어주었는데

작은 돌뿌리에 걸려서 휠체어가 넘어지면서 장애인이 옆에 있는 연못에 빠지게 되었어요.

 

 

 

 

 

 

 

 

허우적 거리는 장애인을 보자 싸이코 패스는 망설임도 없이

장애인을 구하러 들어갔고

그 모습을 본 담당 의사는 이젠 정말 퇴원을 시켜야 할 때라고 생각을 했어요.

 

 

 

 

 

 

 

 

잠시후 담당의사는 싸이코 패스에게 퇴원을 준비하라는 말을 하기위해서

싸이코 패스와 장애인의 병실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병실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이상하게 여긴 의사가 주위를 둘러보다가 화장실 문을 열어보았어요.

 

 

 

 

 

 

 

 

 

 

그곳엔

 

 

 

 

 

 

 

 

 

 

싸이코패스가 장애인의 목을 줄로 감아 당겨 천장에 메달고 있었어요.

그리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말했어요

 

 

 

 

 

 

 

 

 

 

 

 

 

'키   언제 마를까 ?'

 

 

 

 

 

 

 

 

 

 

 

 

 

 

 

 

 

 

3.자각몽

 

 

 

 

 

 

 

 

 

 

 

 

 

A는 꿈을 꾸다가 그게 꿈인지 깨닫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즉, 자각몽을 자주 꿔요.

 

 

 

 

 

 

 

 

 

 

어느 날 꿈에서 A는 유원지와 같은 곳에 있었어요.

거기서 A는 어린이들이 타고 도는 장난감 기차 같은 것에 타게 되었어요.

거기에는 몇 사람의 안색이 안 좋은 남녀가 앉아 있었어요.

기차가 얼마간 달리더니 기묘한 차내 방송이 흘렀어요.

 

 

 

 

 

 

 

 

 

'다음은 싱싱한 회 만들기, 싱싱한 회 만들기'

 

 

 

 

 

 

 

 

 

무엇인가 이상스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기차의 제일 마지막 좌석에 앉아 있던 남자로부터 비명소리가 들렸어요.

돌아보면

조그마한 크기의 사람처럼 생긴 것들이 남자에게 달라붙어서

그야말로 남자의 몸을 싱싱한 회로 만들고 있었어요.

즉, 산 채로 죽지 않게 해체하고 있었어요

 

 

 

 

 

 

그 참극을 다른 승객들은 전혀 깨닫는 기색도 없이

침물을 지키며 그냥 기차에 가만히 앉아 있었어요.

 

 

 

 

 

 

다음 차내 방송은 [도려내기]였어요

이번에는 A의 바로 뒤에 앉아 있는 여자가 참살 되었어요

죽이는 방법은 역시 방송대로 [도려내기]

조그마한 사람 같은 것이 달라붙어

여자의 눈,코,입을 톱니 모양의 가위 같은 것으로 도려내 버렸어요.

 

 

 

 

 

 

 

 

 

 

A는 대단한 공포를 느끼지만, 이것은 꿈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A를 지목하는 차내 방송을 들으면 눈을 뜨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침내 A의 차례 . 방송은 [다진 고기]였어요.

 

 

 

 

 

 

 

 

 

A는 눈을 뜨려고 하지만 이런 때에는 왠지 좀처럼 깨어나지 않아요.

겨우 꿈으로부터 깨어난 것은

고기 다지는 전동 기구가 곧 몸의 바로 앞까지 다가왔을때였어요.

 

 

 

 

 

 

 

 

 

그런 꿈을 꾼지 4년 후.

완전히 이꿈을 잊고 있었을 때 다시 악몽은 시작되었어요.

그 날 밤,

갑작스럽게도 같은 꿈이 [도려내기]장면으로부터 다시 시작됐어요.

 

 

 

 

 

 

 

 

 

전개를 알고 있는 A는 곧바로 눈을 뜨려고 하지만

좀처럼 눈을 뜰 수 없었어요.

A의 몸에 고기 가는 기계가 코앞에 다가왔을때 A는 간신히 눈을 뜰 수 있었어요.

 

 

 

 

 

 

 

 

 

 

하지만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 떨고 있는 A의 귀속에

왠지 꿈속에서와 같은 방송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또 도망치십니까.

다음에 왔을때는 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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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왠지 오늘도 이해가 안된다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ㅋ

저는 글 솜씨도 없고 말재주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제가 좀 딸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이시간에 올리게 되어서 

저의 글을 기다리는 소수의 분들에게 상당히 죄송한 마음을 보냅니다슬픔

저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올리고 있어요~

 

 

 

 

 

 

 

 

 

우리 또 봐요

 

 

 

 

 

 

 

 

댓글, 추천 컴온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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