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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9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4.09.19 14:59조회 수 2176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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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점심때까지는 기분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개인적인 얘기를 구구절절 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기분이 한순간에 밑으로 밑으로 가라앉는 일이 있었어요

 

 

 

 

 

 

 

 

 

여자는 기분이 안좋거나 하면 머리를 한다고 하던데

저도 오늘 그걸 한번 해봤어요 ㅋㅋㅋㅋ

근데...

 

 

 

 

 

 

 

 

 

 

 

 

머리를 망쳐서 기분이 더 나빠졌어 !!!!!!!!!!!!!!!!!! 버럭

 

 

 

 

 

 

 

 

 

 

 

피곤한 탓에 그냥 잘까? 했는데

아까 주말이라서 한편 더 쓰겠다고 하는 바람에 ㅋㅋㅋㅋ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왔음

나 이쁘다고 해줘요

착하다고 해줘요

나 오늘 기분 안좋으니깐 나 좀 보듬어주세요 ㅋ

 

 

 

 

 

 

 

 

 

슴셋간호사 님

 

말을 놓을껴, 말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말했다가 존대썼다가 ㅋㅋㅋ

으이그... 부끄럽구나 ~? 음흉

 

 

 

 

 

강림함 님

 

안잊었어

그대는 이미 내것이니깐

 

 

 

 

략꿍 님

 

하아. 핑계대지 말아요

좀 씻으라고, 이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력바바 님

 

난 아직 추어탕을 먹어본 적이 없는데...............

100개 채우면 정말 대접받는 거임 ㅋ???

 

 

 

 

간때문이야 님

 

베플이 되지 못했으므로 해장술은 바이바이 ㅋ

나란 여자, 설렁탕에 해장술 하는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해일 님

 

집에서 두시간 거리이고, 퇴근시간 불분명하고

주6일제에 자칫하면 일요일에도 출근해야하는 신의 직장 말씀이신가요 ?

 

 

 

 

 

 

 

아, 그리고 내가 글을 쓸 때

~했어요 , ~했대요 

이런 말투를 쓰는데

이 말투가 거슬린다고 하시는 분을 처음봤음

거슬렸다고 하면 죄송하기는 하지만 나는 말투를 바꿔서 쓸 생각이 없어요

 

 

 

 

 

 

 

 

 

 

 

거슬리신다면

그냥 안보시면 돼요

 

 

 

 

 

 

 

 

 

 

그럼 이제 시작

 

 




 

 

 

 

 

 

 

 

1. 다친 동물 보호 기금

 

 

 

 

 

 

 

 

꽤 오래전 어떤 홈페이지에 [다친 불쌍한 동물들에게 기부를] 이라는 코너가 있었어요.

한쪽 발이 없는 개나 내장이 튀어나온 고양이 등

차마 보고 있기 힘들 정도의 끔찍한 사진들이였어요.

 

 

 

 

 

 

 

 

하지만 회복 경과의 사진을 순서대로 게재하고 있었으므로

그 점에 감동받아 기부금도 제법 모인 듯 했어요.

제대로 기부금을 수술비로 사용하는 듯 했고

동물들이 건강을 되찾은 모습에 안시하게 되는 그런 홈페이지였어요.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부분이 있었어요.

엉망진창이 된 손발이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

내장이 빠져나온 고양이가 과연 살아날 수 있었을까 ?

게다가 거리의 다친 개와 고양이들은 다 어디서 데려온 것일까 ?

의문스러운 점이 한 둘이 아니라서 문득 그 사이트에 이미지 작성 시기를 조사해보았어요.

 

 

 

 

 

 

 

 

 

 

 

 

완치 후의 사진은

끔찍한 모습의 사진보다 더 먼저 작성되어 있었어요

 

 

 

 

 

 

 

 

 

 

 

 

 

 

 

 

 

2. 미혼모

 

 

 

 

 

 

 

 

 

 

 

어떤 미혼모가 있었어요.

한 순간 실수로 인해서 아이를 갖고 혼자 낳고 기르고 있던

올해 3살된 남자아이의 엄마였어요.

 

 

 

 

 

 

 

 

그러다 그 미혼모에게 사랑이 찾아왔어요.

차마 미혼모는 본인이 미혼모라는 사실을 털어놓을 수가 없었어요.

한참 고민하던 끝에 아이를 없애기로 마음을 먹고

그 다음날 우유에 약을 타서 먹였어요.

 

 

 

 

 

 

 

 

 

3살된 본인 아들이 눈알이 하얗게 뒤집어지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가 죽는걸 학인한 후

미혼모는 그냥 검은 쓰레기봉투에 아이를 싸서

저 멀리 뒷산에 가서 파묻어버렸어요.

 

 

 

 

 

 

 

 

 

그리고 그 미혼모는 결혼을 했어요.

남편과 가정을 꾸리며 행복해했어요.

정말 이 행복을 망치고 싶지 않았어요.

그렇게 2년이 흘렀어요.

 

 

 

 

 

 

 

 

 

 

미혼모가 임신을 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마음 한 구석에는 꺼림직한 느낌이 있었지만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가지게 되어 행복했어요.

 

 

 

 

 

 

 

 

 

그렇게 9달이 지난후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미혼모는 병원에 가서 아이를 낳기 시작했어요

한참을 산고 끝에 아이를 낳았는데 울음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뭔가 잘 못된 걸까 ..?'

 

 

 

 

 

 

 

 

의사와 간호사들도 말을 하지 못했어요

전부다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미혼모가 슬며시 고개를 돌려 밑을 쳐다보았어요.

 

 

 

 

 

 

 

 

 

 

 

 

 

 

태어난 것은 바로

검은 쓰레기 봉투였어요

 

 

 

 

 

 

 

 

 

3 엄마 엄마

 

 

 

 

 

 

 

'엄마, 엄마.'

 

 

탁아소에서 한 어린아이가 허공을 향해 말했어요

평소라면 그 아이의 어머니가 도착하고도 충분한 시각인데

탁아소 마감시간이 다 되도록 어머니는 오지 않았어요.

 

 

 

 

 

 

 

 

'엄마, 엄마.'

 

 

 

 

 

 

 

 

 

갑자기 전화가 울렸어요.

전화를 받은 직원이 아이를 돌보던 보모를 불렀어요.

복도에 불려가니 직원이 작은 목소리로 말했어요.

 

 

 

 

 

 

'큰일이야. 그 아이 엄마가 교통사고로 즉사했.....'

보모는 무심코 방에 들어가 남겨진 아이를 껴안았어요.

그리고 조용히 이야기 했어요

'**아, 엄마가....'

 

 

 

 

 

 

 

 

 

문득 아이가 쳐다보던 창문을 보고 보모는 비명을 질렀어요.

창문에 피가 끈적끈적하게 묻어있는 손자욱이 있었어요.

이윽고 아이가 말했어요.

 

 

 

 

 

 

 

 

 

 

 

 

 

 

 

 

 

 

'엄마가 계속 저기서 쳐다봐'

 

 

 

 

 

 

 

 








 

 

 

 

 

 

 

 

아.........

저 내일 출근해요

 

 

 

 

 

 

 

 

 

 

 

 

이게 오늘의 제일 무서운 하이라이트임

일요일날 출근함

아오오오오오오오!!!!!!!!!!!!!!!!!!!!!!!!!!!

 

 

 

 

 

 

 

 

 

 

 

여러분들은 황금같은 주말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라도 행복해주세요 실망

 

 

 

 

 

 

 

 

 

 

 

 

 

요즘 차를 타고 창밖을 쳐다보면

개나리 꽃이 노오란 것이 이쁘게 펴있더라구요

아, 이제는 정말 완연한 봄이 온 것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마음은 차디찬 겨울이거늘... 하아

 

 

 

 

 

 

 

 

 

내일은 출근을 해서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찌됐던 내일 다시 찾아올께요

빠이안녕

 

 

 

 

 

 

 

 

 

 

 

 

 

 

 

근데...

내글.... 그렇게 많이 재미없음 ㅜ?

 

 

 

 

 

 

 

 

 

 

 

 

요즘 추천과 댓글이 많이 줄었더라?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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