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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4.09.19 15:00조회 수 2009추천 수 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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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시작

 

 

 

 




 

 

 

 

 

 

 

 

 

 

1. 아이 울음 소리

 

 

 

 

 

 

 

 

 

 

 

어느 커플이 공원 주변을 달리고 있었을때의 일이예요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이 커플은

운동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조깅을 생각한 모양이예요

한참 달리고 나서 그들은 공원 벤치에 잠깐 앉아 쉬었어요

 

 

 

 

 

 

오랜만의 운동이라 힘든지 여자는 음료수를 사러 갔어요

남자는 홀로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데

어딘가에서 갑자기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어요

 

 

 

 

 

 

 

밤이라서 주위가 어두워서 잘 안보이기는 했지만

주위에 어린 아이가 없는 것은 확실했어요

 

 

 

 

 

 

 

 

언젠가 모래 밭에 파여있던 구멍에

어린아이가 빠져버려 생매장이 된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어서

남자는 필사적으로 공원 놀이터의 모래 밭을 찾았어요

 

 

 

 

 

 

이윽고 울음소리를 찾아 모래 밭에 다가갔습니다만,

울음 소리를 들으려고 하면 할 수록 그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요

남자는 환청인가, 생각해서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어요

그러자 귓가에 점점 울음소리가 들려 왔어요

 

 

 

 

 

 

 

 

 

점점 가까워지는 울음소리

하지만 주위엔 아무도 없었어요

 

 

 

 

 

 

 

 

 

 

 

 

점점 무서워진 남자는 울음소리를 뒤로하고

여자가 기다리고 있는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여자는 벤치에 앉아 남자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러자 남자를 보는 순간

여자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려가지고

크게 울부짖었어요

 

 

 

 

 

 

 

 

 

 

 

 

 

 

 

 

 

 

 

 

 

'너 목덜미에

죽은 아기가

매달려 있어 !!!!!!!!'

 

 

 

 

 

 

 

 

 

 

 

 

 

 

 

 

 

 

 

 

 

 

2. 엘리베이터

 

 

 

 

 

 

 

 

 

 

 

 

내가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그때가 8시 좀 넘어서 어둑어둑 했어요

 

 

 

 

 

 

 

 

 

 

 

 

 

엘리베이터를 눌러놓고 엘리베이터 타는 곳에 거울 붙여 놓는게 대부분이잖아요

아파트는 사람있는 곳만. 있을대만 불이 켜지잖아요

그래서 그 빛을 받으면서 머리를 만지는데 엘리베이터가 내려왔어요.

 

 

 

 

 

 

 

 

 

당연히 탔죠

우리집은 13층이였어요

그러니깐 꽤 오래 타고 있어야 하는 거죠

한 4분? 5분?

별로 오랜 시간도 아니였는데 그때는 정말 길었어요

 

 

 

 

 

 

 

 

아파트가 새 아파트니깐 엘리베이터도 새거라서

완전 반짝 반짝 거렸어요

근데 우리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전면 거울이였거든요.

그래서 가끔 소름돋고 그랬어요

어딜봐도 다 거울이니깐요.

천장도 거울이였어요

 

 

 

 

 

 

 

 

 

 

근데 엘리베이터타면 꼭 생각나는게 있잖아요

엘리베이터속의 13번째 인가 ?

암튼 그 거울은 귀신이라는거...

 

 

 

 

 

 

 

 

 

그날따라 사람도 없고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무서워지더라구요

안보려고 해봤자, 눈만 돌리면 내가 보이니깐요

 

 

 

 

 

 

 

 

 

 

 

 

 

 

 

그러니깐

혼자 탔는데

느낌은

한 열두명의 나와

같이 탄 것 같은 기분

 

 

 

 

 

 

 

 

 

 

 

 

 

 

 

그래서 그냥 번호 누르는 버튼 앞에 서있었어요

고개도 안돌리구요.

그때 나는 겁이 참 많았어요

 

 

 

 

 

 

 

 

 

 

 

 

 

 

 

한 3층 지나는데 계속 거울속 13번째 귀신이 생각나는 거예요

그러다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진짜로 그런게 있을까, 해서요

 

 

 

 

 

 

 

 

 

 

 

 

 

 

 

그래서 뒤를 돌아서

제일 잘 비치는 곳에가서 나를 세아렸어요

 

 

 

 

 

 

 

 

 

 

 

 

 

 

 

하나, 둘, 셋, 넷, 다섯...

이렇게 숫자를 세고 있는데

저 뒤에 하나의 나랑 눈이 딱 마주친 거예요

 

 

 

 

 

 

 

 

 

 

 

 

 

 

당연히 내가 그걸 보고 있으니깐

걔도 나를 보는 거잖아요

나를 '걔'라고 하니깐 소름돋는데.. 암튼 그랬어요

근데 거울속의 나는 끝도 없이 계속 있는거 알죠 ?

그래서 계속 숫자를 세면 셀수록 늘어나는 기분인거 알아요 ?

 

 

 

 

 

 

 

 

 

 

 

 

 

암튼 나는 내가 보니깐 눈 마주친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갑자기 무서워진거예요

그래서 숫자세기를 멈추고 딱 뒤돌았어요

 

 

 

 

 

 

 

 

 

 

 

 

 

 

그런데 느낌이... 이상했어요

누가 뒤에서 나를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

그래서 나는 나 스스로를 계속 위로하면서

 

 

 

 

 

 

 

 

 

 

 

 

 

'뒤를 돌면 내 뒷모습이 보이잖아.

하지만 거울속의 나는 그대로니깐 내 뒷모습을 보고 있는 것 뿐이야

당연히 쳐다보는 건데 왜 무서워'

계속 이렇게 생각했어요  

 

 

 

 

 

 

 

 

 

 

 

머리 좋은 분들은 다 이해하셨죠 ?

내가 뒤를 돌면 거울에도 내 뒷모습이 비춰야 하잖아요

그런데 나도 내가 왜 저 생각을 갑자기 했는지 아직도 이해 못하겠는데

나는 뒤에서 거울이 나를 쳐다보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이상한 기분을 느꼈어요

문만 쳐다보고 있었어요

무서워서 엘리베이터 딱 정중앙에 서있었어요

 

 

 

 

 

 

 

 

 

 

근데

옆에서 나를 보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소름돋고 머리는 쭈삣

 

 

 

 

 

 

 

 

 

 

 

 

 

 

 

이럴때만 찾는 하느님이지만

속으로 주기도문을 달달 외우고 있었어요

근데 내가 가방을 옆으로 메고 있었는데

그걸 누가 툭 친거예요

 

 

 

 

 

 

 

 

 

 

 

내가 혼자 타고 있는데 그걸 누가 쳐요

진짜 싫었어요, 기분이

그래서 계속 속으로

내가 건들였겠지, 내가 건들였겠지 이랬어요

 

 

 

 

 

 

 

 

 

 

 

근데 갑자기 정말 또렷한 음성이

야, 이러는 거예요

 

 

 

 

 

 

 

 

 

 

난 순간 엘리베이터 방송하는 줄 알았어요

그 좁은 공간에 그 목소리가 울려퍼지는데

방송일리가 없잖아요

우리 경비아저씨 목소리가 여자는 아니잖아요....

 

 

 

 

 

 

 

 

나는 소름도 돋고 옆에서 계속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났어요

울것 같았어요

울먹울먹했죠

속으로는 주기도문을 엄청 빨리 외우고 있는데

 

 

 

 

 

 

 

 

 

 

 

 

 

 

 

누가 바람소리가 나듯이

하, 이렇게 웃더라구요

 

 

 

 

 

 

 

 

 

 

 

 

 

 

나는 내리고 싶었죠

그때가 9층인가 이랬어요

근데 느낌이 엘리베이터가 엄청 느린 듯한 느낌인거예요

 

 

 

 

 

 

 

 

 

 

 

 

 

 

그래서 내가 10층 누르고 내리려고 했는데

10층 누르려고 버튼에 손을 댔는데

그 버튼에 손 닿자마자 손 떼버렸어요

 

 

 

 

 

 

 

 

 

 

 

 

 

 

누가 손올리고 있었어요

분명히 느꼈어요

내가 문만 쳐다보느라 보지는 않았지만 확실히 사람손이였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냥 13층이 오기만을 기도하기 시작했어요

당연한건데 그때 나는 정말 간절했어요

근데 그때까지 나를 쳐다보는 느낌... 아 정말...

또 여자목소리가 그러더라구요

 

 

 

 

 

 

 

 

 

 

 

 

야,

그렇게 불렀어요

엘리베이터 속도는 더 느려진 느낌

내 느낌인지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그랬어요

 

 

 

 

 

 

 

 

 

 

 

 

 

 

그러다가 그 여자가 갑자기

 

 

 

 

 

 

 

 

 

 

 

 

 

 

 

 

 

 

 

 

 

 

 

 

'너 나 봤지'

 

 

 

 

 

 

 

 

 

 

 

 

 

 

 

 

정말 너무 무서운 느낌에 이제 속으로 울면서 기도했어요

비상 버튼이라도 누르고 싶은 마음이 였는데

또 손가락 있을까봐 그것도 못하고

울고 불고 기도를 하는데 그 여자가 조용한거예요

 

 

 

 

 

 

 

 

 

 

 

 

 

 

 

 

 

그러다가 11층에 멈췄는데 문이 열렸어요

나는 버튼 안눌렀죠

근데 문은 열렸어요

뭔진 모르겠어요

근데 그 층에도 사람은 없었어요

 

 

 

 

 

 

 

 

 

 

 

 

 

 

 

 

 

 

 

난 당연히 내렸어요

무서워서 온 몸이 뻣뻣하게 굳어 있었는데 억지로 발을 떼서 내렸어요

진짜 그땐 놀라서 소리도 안나오고 발도 안떨어지는 거예요

 

 

 

 

 

 

 

 

 

 

 

 

 

 

 

 

 

 

 

근데 딱 내리고

문이 닫히는 순간까지 누가 나를 보는 느낌이였어요

문닫히는데 나 딱 한소리 들었어요

 

 

 

 

 

 

 

 

 

그래서 나 엘리베이터 며칠동안 못 탔어요

 

 

 

 

 

 

 

 

 

 

 

 

 

 

 

 

 

 

 

 

 

 

 

'안들리는척하는것봐

미친년' 

 

 

 

 

 

 

 

 

 

 

 

 

 

 

 

 

 

 

 

 

진짜 저랬어요

내 생각에는 내가 기도해서 문이 열린듯...

11층에서 막 울었어요

근데 계단도 무섭고, 엘리베이터 ? 당연히 못타죠

 

 

 

 

 

 

 

 

 

내가 11층에서 내렸잖아요

근데 난 13층을 눌러놨잖아

근데 엘리베이터가 11층에서 안 움직여.

 

 

 

 

 

 

 

 

 

 

 

 

 

저 안에 누가 있는게 느껴지는데

안움직여 !!!!!!!!

 

 

 

 

 

 

 

 

 

 

 

 

 

 

그래서 11층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집에

문두들기고 울면서 전화빌려달라고 하고

그 집 아줌마는 내가 무슨 일 생긴 줄 알고 놀라서 전화빌려주셨어요

 

 

 

 

 

 

 

 

 

 

 

 

 

 

그리고는 집에 전화해서 동생이랑 같이 집으로 가고

다음날 학교가려고 일어나서 나가니깐 엘리베이터 고장

 

 

 

 

 

 

 

 

 

 

 

 

 

 

 

 

솔직히 동생이 계속 잘못들은거라고 그래줘서

난 내가 잘못봤다에 초점을 뒀었는데 그거보고 다시 소름돋아서

엉엉 울면서 계단으로 내려갔어요

 

 

 

 

 

 

 

 

 

 

 

 

 

 

 

엘리베이터 거울 속 사람수.. 세지 말아요

 

 

 

 

 

 

 

 

 








 

 

 

 

 

이제 그만

 

 

 

 

 

 

 

 

 

마지막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본건데

제가 제 말투로 바꾸고 줄일꺼 줄이고

말 좀 정리해서 써놨어요

 

 

 

 

 

 

 

 

원래 글에는 ㅋㅋㅋ←이거랑

막 이래서← 이거랑

완전← 이런거

너무 많아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너무너무 올리고 싶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정리가 안되가지고 당황 ㅋㅋㅋ

말투부터 말 좀 풀어서 하려니깐 일이 너무 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결론이나 저런 전개 이야기는

제가 쓰는 무서운 이야기 스타일은 아니지만

어떻게 밥만 먹고 살아요 ~

 

 

 

 

 

 

 

 

그럼 난 또 다시

내일 이시간 쯤에 찾아오겠음 !

 

 

 

 

 

 

 

 

 

 

 

 

 

 

 

 

댓글, 추천 모두 감사히 받겠음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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