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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3(+마지막말 추가)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4.09.19 15:00조회 수 2002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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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시작

 

 

 

 

 

 

 

 

 

 

 

1.담배

 

 

 

 

 

 

 

 

 

친구네 집에서 친구들끼리 밤늦게 영화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영화를 보다가

너무 늦어서 버스까지 끊겨버린거예요

 

 

 

 

 

 

 

 

 

 

그런데 우리가 본 영화내용이 대충

여자혼자 밤에 가다가 납치되서 살해당하는 그런 내용이였어요

그래서 집걸어가기가 너무 무서운 거예요

 

 

 

 

 

 

 

 

 

다행히도 친구들 중에

남자애들 몇몇이 같이 집까지 걸어가기로 했어요

암튼 밤에 사람도 없고 그러니까

차도에서 누워서 사진도 찍고 막 재밌게 놀면서 집에 가고 있었어요

 

 

 

 

 

 

 

 

그때 20대 중반 정도 되보이는 여자가 우리옆을 지나갔는데

갑자기 뒤에서 '저기요' 하면서 우리를 불렀어요

그래서 우리도 뒤돌아보니깐 우리쪽으로 오더니 말을 걸더라구요

 

 

 

 

 

 

 

 

 

 

 

혹시 담배피냐고

남자애들이 핀다고 대답을 하니깐

그 여자가 주머니에서 담배한갑을 꺼내더라구요

안에 몇개있는지 보여주면서

본인이 피던건데 이제 필요가없다고 버리기 아까워서 그러는데 가지겠냐고

이러는 거예요

좀 횡설수설 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공짜로 준다고 하니깐 친구가 덥썩 받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누나 ~ 누나예뻐요 !' 이러면서 방정을 떨더라구요

그러고 그 언니는 다시 뒤돌아서 가던 길 갔구요

 

 

 

 

 

 

 

 

 

 

남자애들은 물론 좋아했죠

계속 걷다가 주차장같은 곳이 나왔는데

남자애들이 담배한대 피고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러라고 하고서는 다른 여자애 한명하고 밖에 나와서

수다를 떨고 있었어요

 

 

 

 

 

 

 

 

근데 애들이 갑자기 욕을 하면서 담배를 땅에 버리고

막 발로 밟는 거예요

그래서 저랑 다른 여자애랑 놀라서 무슨일이냐고 왜 버리냐고 물어봤는데

담배를 꺼내서 봤는데, 글쎄...

 

 

 

 

 

 

 

 

 

 

 

 

 

 

 

 

 

담배 입에 무는 필터 부분이

전부다 깨문 자국이 있었대요

침 묻어있고...

 

 

 

 

 

 

 

 

 

 

 

 

 

 

 

소름이 쫙 끼치더라구요

 

 

 

 

 

 

 

 

 

 

 

왜냐구요 ?

이해가 안간다구요 ?

 

 

 

 

 

 

 

 

 

 

 

 

성병

입안에 상처가 있으면 침으로도 옮을 수 있는거 알아요 ?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는

침이나 성교 혈액 정액 등으로도 감염됨

 

 

 

 

 

 

 

 

 

 

 

 

 

 

 

이해했어요 ?

그 여자는 성병걸린 여자 였던 거예요

자기가 걸린 성병을 그런 방법으로 전염시키려고 했던 거죠

 

 

 

 

 

 

 

 

 

 

 

만약에 친구들이 확인해보지 않고 그냥 담배를 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

집에 가는 내내 찜찜한 기분으로 갔어요

요즘 세상 무섭고

이상한 사람들 많은 것 같아요

 

 

 

 

 

 

 

 

모두모두 조심해요

 

 

 

 

 

 

 

 

 

 

 

 

2. 여자 아이

 

 

 

 

 

 

 

 

 

 

 

 

 

 

그날도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이였어요

집으로 가는 길목에는 놀이터가 있었는데 규모가 작았지만

매일같이 항상 아이들이 놀고 있었어요

 

 

 

 

 

 

 

 

 

 

그땐 제가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시간이 새벽 2시인가 그랬어요

한시라도 집에 가서 바로 자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죠

그때 갑자기

 

 

 

 

 

 

 

 

 

'나 이쁘죠 ?'

 

 

 

 

라는 어린 꼬마 여자애의 목소리인듯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처음에는 제가 잘 못 들은줄 알았어요

그래서 무시하고 그냥 가려고 했지만 또다시

 

 

 

 

 

 

 

 

 

'나 이쁘죠 ?'

 

 

 

라는 목소리가 들려왔기에 나는 걸음을 머추고 소리가 나는 곳을

눈으로 찾아 보았어요

소리가 들린 곳은 미끄럼틀 꼭대기에 있는

작은 오두막안에서 들려왔어요

저는 되돌아와서 그 여자아이에게 천천히 다가갔어요

 

 

 

 

 

 

 

 

 

여자아이의 바로 밑에 까지 와서는

'얘, 너 이시간에 뭐하는 거야 ? 집에 가지 않아? 부모님은?'라고 물으니

아이는 대답이 없었어요

그리고는 다시

'나 이쁘죠?'라고 물어왔어요

 

 

 

 

 

 

 

 

 

 

 

 

 

 

솔직히 오두막 지붕의 그늘에 얼굴이 드리워져 있어서

잘 보이지 않았어요

저는 아이에게 미안하지만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다고 말했어요

그러자 아이는 아무말이 없었어요

나는 그 아이가 호시나 상처라도 입은건가 생각하며 미안해졌어요

그러나 그것이 아니였어요

그리고 저는 그 아이의 얼굴을 똑똑히 볼 수 있었어요

 

 

 

 

 

 

 

 

 

 

 

 

 

 

 

그 아이의 얼굴이 저의 눈 앞까지 다가왔어요

그리고선

 

 

 

 

 

 

 

 

 

 

 

 

 

 

 

 

 

 

 

나 이쁘죠 ?

나 이쁘죠 ?

나 이쁘죠 ?

나 이쁘죠 ?

나 이쁘죠 ?

나 이쁘죠 ?

나 이쁘죠 ?

나 이쁘죠 ?

 

 

 

 

 

 

그 아이의 목이 엿가락처럼 쭈욱 늘어진 채로

저를 향해 다가왔어요

 

 

 

 

 

 

 

 

 

 

 

 

 

 

 

 

 

저는 순간 숨이 턱 막힘과 동시에 어지럼증을 느꼈어요

현실을 부정하려고 했지만그 아이의 숨결이 저의 눈꺼플을 간지럽히고 있었어요

저는 미친듯이 전력질주로 집으로 뛰쳐들어갔어요

 

 

 

 

 

 

 

 

 

 

 

 

 

 

 

 

그날밤은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그 다음날 저는 무서워 밖에 나가지는 못하고

방 창문을 열고 어제 그 놀이터를 내려다보았어요

아무것도 없었어요

 

 

 

 

 

 

 

 

 

 

 

 

 

부모님께 장난 삼아 이 이야기를 했더니

헛것을 본거라고 말씀하셨지만

한편으로는 믿는 눈치셨기에 '뭔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얼마 후 들은 이야기이지만

우리 가족이 이 아파트로 이사오기 몇년전쯤에 한 여자아이가

놀이터에 사고로(무슨 사고 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죽는 일이 있었다고해요

 

 

 

 

 

 

 

 

그 여자아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외모가 귀엽고 이뻐서

TV에 간간히 출연하고 있던 아역배우였다고해요

 

 

 

 

 

 

 

 

 

 
















 

 

 

 

 

이제그만

 

 

 

 (+추가하는 말입니다

 

 

 

 

 

에이즈라는 것이 사람이 닿는다던가 침이 튄다던가

그런 이유로 인해서 그렇게 쉽게 전염이 되는 병이 아니라는 것은

저도 이미 오래전부터 숙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야기가 어디까지나

어디선가 흘러들어오는 이야기를 수정하고 올리는 글이기에

마치 제가 에이즈라는 병에 대해서

몹시 잘 못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비췄습니다.

 

 

 

 

본 내용의 이야기의 요지는

에이즈의 걸린 한 여성이 본인의 타액을 뭍혀 담배를 건넴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 혹은 두려움이나 공포를 불러오게 함에 중점이 있었습니다.

 

 

 

 

뒤에 글이 더 있었지만

그것은 제가 더 오해를 부를 수 있겠다 싶어서 뺐었고

글의 주인공과 그 친구들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더 실감나게 하고자 하여 몇부분은 빼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상처가 있었다면

정말 몇만분의 일 확률이라도 그 속으로 병균이 침투를 했더라면

이라는 밑바탕을 깔고 보이는 감정입니다.

 

 

 

 

 

혹시라도 저의 글을 보시고

기분이 나쁘셨다던가 잘못된 상식을 가지게 되셨다면

그점 사과합니다

 

 

 

 

 

 

 

 

쉿쉿쉿

나지금 사무실

쉿쉿쉿

 

 

 

 

 

 

나 지금 이거 12시부터 썼음 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 ㅋㅋㅋㅋ

혹시라도 날라갈까봐 조마조마

드뎌 다 썼네 ㅋㅋㅋㅋ

 

 

 

 

 

 

 

 

 

그럼 있다뵈요

난 일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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