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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7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4.09.19 15:03조회 수 2123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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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시작

 

 

 

 


 

 

 

 

1 간호사

 

 

 

 

 

사회인 1년차,

최근에는 놀 여유가 생겨서 고등학교 동급생 몇명과 작은 모임을 가졌어요

간호사가 된 친구만이 약속 시간에 늦어서

'힘들시~ 수고했어~'라고 하고 다시 건배

 

 

 

 

 

 

 

다음 순간에 그 친구가

'오랜만에 다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진료시간에 아슬아슬하게 온거야

그래서 그 할아버지의 링거를

몇배나 빠르게 해서 후딱 끝내고 왔어 ㅋㅋ'

라고 했어요

 

 

 

 

 

 

 

잠깐의 침묵후에

'그거 건강에 안좋지 않나...'하고 누군가 작게 말했지만

간호사는 주눅이 들기능 커녕

 

 

 

 

 

 

 

 

 

'그치만 빨리 오고 싶었다고.

안죽었으니깐 됐잖아' 라고 했어요

 

 

 

 

 

 

 

 

절대로 그 녀석이 근무하는 병원에는 가고 싶지 않아요

 

 

 

 

 

 

 

 

2.말기암

 

 

 

 

 

 

 

한 남자가 말기암 선고를 받고 좌절하여 병원에서 걸어나오고 있었어요

그 남자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났어요

여자는 공교롭게도 자신도 말기암으로 살 날이 몇달밖에 남지 않았다고 했어요

여자는 남자에게 제안을 했어요

 

 

 

 

 

 

어차피 몇달만에 죽을 목숨.

우리 둘중 한 사람을 지금 당장 죽어서 다른 한 사람에게

전재산을 넘기면 어떻겠냐고 했어요

그 재산으로 한 사람이나마 마음껏 즐기다가 죽어보자는 거였어요

 

 

 

 

 

 

 

 

 

여자는 남자에게 권총 한자루를 주면서 상대방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는 쪽이 살아 남도록 하자고 했어요

물론 남자는 여자의 광기어린 제안을 거절했어요

하지만 여자는 이미 죽음을 앞둔 공포에 질려 마음대로 날뛰었어요

여자는 남자를 죽이려고 마음 먹은 것이였어요

 

 

 

 

 

 

 

 

 

여자는 남자에게 히죽거리고 웃으면서 죽을때까지 같이 싸우자고 했어요

갖가지 방법으로 생명을 위협해 오는 여자를 맞아 남자는 몇번이고 죽음의 위기를 넘겼어요

남자는 제발 이따위 짓을 멈추라고 부탁하지만

여자는 막무가내로 계속 살인을 시도했어요

 

 

 

 

 

 

 

 

 

 

전전긍긍 여자의 공격을 피하느라 고생하던 남자에게

어느날밤 여자의 전화가 걸려왔어요

여자는 정중한 만남을 청했어요

남자는 긴장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여자 앞에 나타났어요

여자는 마치 딴 사람과 같은 태도로 말을 했어요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의 말에 의하면

여자의 말기암 진단은 사실 오진으로

여자는 다만 가벼운 결핵증상만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였어요

여자는 상쾌한 목소리로 몇번이나 미안하다고 하면서,

남자에게 희마을 갖고 용기를 잃지말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여자는 앞으로 자신의 인생설계를 즐겁게 떠들어댔어요

 

 

 

 

 

 

 

 

 

 

 

 

 

아무말 없이

가만히 여자를 쳐다보고 있던

남자는조용히 권총을 꺼내서

여자에게 쐈어요

 

 

 

 

 

 

 

 

 

 

 

 

3. 일본 어느 배우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일본의 어떤 남자배우가

실제로 겪었던 일을 방송에서 이야기한 내용이예요

(경험한 배우가 아닌 다른 지인이 배우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이야기한 내용)

 

 

 

 

 

 

 

몇년전 일본의 어떤 배우가 자신의 맨션에서

엘리베이터로 내려오고 있었어요

그렇게 내려오는 도중 중간에

어떤 모자를 푹 눌러쓴 기분 나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와 마주치게 되었어요

 

 

 

 

 

 

 

그는 기분이 나빴지만 연애인이란 신분때문에

가볍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마주친 그 남자는 대꾸도 없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어요

곧 그 남자는 다른 층에서 내렸어요

 

 

 

 

 

 

 

내릴때 그 배우와 살짝 부딪히게 되었는데 연예인인 그는

'죄송합니다'라고 얘기했지만 역시 그 남자는 대꾸도 없이 내렸어요

그 배우는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냐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해요

 

 

 

 

 

 

 

그리고 자신의 차에 올라타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그 남자와 부딪힌 팔부위에 붉은 피가 묻어있었어요

워낙 바브고 여러가지 스케줄이 있었던 그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그렇게 스쳐 지나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고 몇일 후 자신의 맨션에서 쉬고 있던 날

자신의 현관에 초인종이 울렸어요

그는 문을 열기보단 문에 달린 확인창으로 그를 확인했대요

바깥에 있던 사람은 지역경찰이였어요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

얼마전에 이 맨션에서 살인사건이 발생되어

목격자 확인차 세대별 방문중이라고 했어요

그는 그런 사건에 말리는게 극도로 귀찮았고 TV에서도 자신의 신분이

알려지는 지라 '몰라요'하고 딱 잘라 말했다고 해요

 

 

 

 

 

 

 

경찰과의 몇분간의 실랑이가 있었지만

자신의 맨션에서 경찰과 대화를 한다는 것은 메스컴에 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어 모르쇠로 일관하여 그 경관을 돌려보냈어요

 

 

 

 

 

 

 

 

 

그리고 다음날 TV를 보던 그는 자신의 맨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뉴스가 방송되고 있어

'진자 살인사건이 있었네?'하며 유심히 TV를 보았대요

 

 

 

 

 

 

 

그 방송에선 살인사건 용의자를 붙잡아

그의 사진을 방송으로 보내기 시작했어요

그때 그 배우는 소름이 끼치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 용의자는

 

 

 

 

 

 

 

 

 

 

어제 보았던 그 경찰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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