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기묘한 꿈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1.29 10:40조회 수 678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다람쥐씨님이 투고해주신 이야기입니다.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기묘하달까, 예지몽 같은 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으로부터 한 5~7년 전의 일인 것 같습니다.





저희 이모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의 일입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할머니께서 해 주신 이야기입니다.





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 날 밤에 할머니는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그 꿈 속에서는 할머니와 증조부모님이 살았던 집 거실에 계셨다고 해요.





그런데 갑자기 웬 군인이 무언가를 들고서는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언가가 들어있는 보자기를 할머니께 건네고 집을 나갔다고 합니다.





보자기를 얼떨결에 건네받은 할머니가 그 보자기를 풀어보려고 하는 순간 언니께서 방에서 거실로 나오셨다고 합니다.





그 순간 증조할머니께서 [안돼!!!] 라고 크게 소리를 지르시고는 그 보자기를 낚아채서 언니 쪽으로 던졌다고 합니다.





언니는 순간적으로 그 보자기를 받아들었는데 갑자기 마당 쪽에서 웬 호랑이가 언니를 물고 도망쳤고, 곧 엄청난 비명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에서 깨어나신 할머니가 이상한 꿈에 초조해하고 계실 무렵, 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꿈으로 보았을 때는 증조할머니가 할머니를 살려주신 것 같지만, 그렇다면 왜 언니 분께 그 보자기를 던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 보자기가 무엇인지, 그것을 가져온 군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네요.





만약 그 보자기를 계속 할머니가 가지고 계셨더라면... 상을 치루게 된 사람은 바뀌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456 실화 {등골오싹 이야기#.2}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2301 1
2455 2CH 머리가 긴 여자 (그림포함수정)1 화성인잼 2301 1
2454 실화 검정고시 학원에서 겪었던 썰[펌]2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2301 3
2453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301 0
2452 실화 노숙자, 속지말자.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302 3
2451 실화 [BGM] 중고로 올라온 팔찌의 착용사진이 이상하다.1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303 1
2450 혐오 [혐] 소년의 얼굴이 괴물로 바뀌는 과정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303 0
2449 실화 제주도에서 군생활 중 겪은 이야기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304 2
2448 단편 인터넷에서 봤던 무선운 이야기3 히히호호 2304 3
2447 실화 이상한 각도의 하얀 손 귀신1 title: 하트햄찌녀 2304 1
2446 실화 항아리1 title: 하트햄찌녀 2304 1
2445 실화 사냥당하는 6명 여고생너무해ᕙ(•̀‸•́‶)ᕗ 2305 0
2444 기묘한 소설ㅡ인육1 title: 병아리커피우유 2307 2
2443 실화 한국에서 들어본 무서운 이야기 #5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2308 2
2442 미스테리 싸이언스지 선정 "현재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미스테리"2 익명_8d0da0 2308 1
2441 미스테리 지구라고 생각되지 않는 신비한 장소5 Lkkkll 2308 4
2440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5(상)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310 0
2439 실화 엠블랙 미르가 한 이야기2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2310 0
2438 실화 남자친구의집1 노랑노을ᕙ(•̀‸•́‶)ᕗ 2310 3
2437 2CH 恐怖スポットへの旅行(공포 명소 여행)1 Lkkkll 2310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