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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 컨저링 후기 - 아미티빌호러로 유명한 초자연 현상 연구가 " 워렌부부 " 의 가장사악하고 끔찍했던 케이스를 스크린으로 만나다.

브랜뉴지디2015.01.30 04:09조회 수 1595추천 수 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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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저링 -

 

 

기대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영화는 실제로 일어났었던 일을 토대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정말 사실이라면 악령의 존재는 부정할수없는것일까?

 

 

 

 

 

시작전 워너브라더스의 로고가 비춰질때 울려퍼지는 클래식호러풍의 맛깔나는 사운드와

 

초장부터 소름끼치는 인형 애나벨의 등장으로 느낄수있는 오컬트와 악령의 위압감을 살린 심리적 공포감은 생각 이상으로 출중하다.

 

영화가 끝날때까지도 당연히 쉴새없이 눈과귀를 후덜덜하게 만들어버린다. 긴장의 끈을 놓을수가 없다. 

 

역시 믿고보는 제임스완의 공포영화라서 그럴까, 컨저링의 후기는 한마디로 말해서 기대이상이다.

 

쏘우와 인시디어스를 만든 그 내공을 다시한번 뽐낸셈이다.

 

 

 

 

유명한 초자연현상전문가이자,퇴마사도 겸할수있는 에드 워렌,로레인 워렌 부부.

 

( 실존 인물이다. )

 

그들이 겪었던 수많은 초자연사건중, 가장 사악한 케이스였던 페론가족사건을 다룬것이 바로 이번 영화 컨저링이다.

 

공포영화계의 스타감독과 실화라는 조화덕분에 몰입력이 엄청나다는것을 말하고 싶은데,

 

극중 나오는 오컬트 뮤지엄도 실제 워렌부부의 집에 존재한다. 애나벨 인형도 역시 마찬가지.

 

 

 

예상한대로 잔인하거나 혐오스럽거나 끔찍한 장면이 없이도

 

보이지않는 불안감속에 갑자기 놀래키는 씬들덕분에 공포영화특유의 심장이 쫄깃해지는 연출이 일품이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끔찍하게 무서운장면같은건 없다. 그렇다고 기절할만큼 놀랄정도의 과격한 깜짝씬도 아니다.

 

단지 " 흐억! " 할정도...?

 

 

 

 

 

 

 

 

 

믿을 수 없겠지만… 이것은 실화다!

1971년 로드 아일랜드, 해리스빌. 페론 가족은 꿈에 그리던 새 집으로 이사를 간다. 물론 1863년에 그 집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을 전혀 몰랐다. 또한 그 이후에 일어난 많은 무서운 사건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이 가족은 그 집에서 겪은 일이 너무 무서워서 한 마디라도 외부에 언급하는 것을 거절했었다. 지금까지는…

 

 

- 주 조연 -

 

베라 파미가 ( 로레인 워렌 )

 

패트릭 윌슨 ( 에드 워렌 )

 

론 리빙스톤 ( 로저 페론 )

 

릴리 테일러 ( 캐롤린 페론 )

 

조이킹,맥켄지 포이,헤일리 맥파랜드,샌리 카즈웰

 

 



























 

 

 

 

 

 

 

 



 

엑소시즘이란 의식에 대해 깊은 고찰을 안겨주는 컨저링.

 

워렌부부의 이름은 물론이고 영화에서 보고들은 여러가지 정보들을 찾아보기위해 흥미를 가득 품고 웹을 뒤지게 된다.

 

실제 사건 이라는 대목이 주는 큰 마력이다.

 

 그리고 컨져링은 왠만해서는 극장에서 보는것을 추천하는데, 많은 관객들이 있기에 무서움의 극복에 은근? 보탬이 될수도 있는것이고

 

( 혼자 호러영화를 보는것과 누군가와 같이 본다는것의 느낌은 천지차이. )

 

심리적 압박을 가능케하는 사운드와 연출을 100% 체험할수있기 때문이다.

 

이번영화를 봤을때 관객들의 탄성과 비명소리를 꽤나 들었던것 같다.

 

 

올여름 공포영화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할 영화 컨저링이다.




브랜뉴지디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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