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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제임스 딘 자이언트

헤이미스테리2015.01.31 18:29조회 수 143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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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할리우드 최고의스타 "제임스 딘" 이 마지막으로 남긴영화 자이언트



그중 제임스 딘이 사랑하는 여인을 그리워하며 술에취해 홀로 괴로원하는 장면은

자이언트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힌다고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제임스 딘의 목소리는 실제 그의 목소리와 전혀 달랐습니다.


왜일까???


사실 이장면에서는

다른배우가 제임스 딘의 목소리를 연기했던것입니다.


왜 다른배우가 더빙을 했을까???

이유는 주연배우였던 제임스 딘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기때문이다.


영화제작비의 10배가 넘는 대작!


엘리자베스 테일러, 록 허드슨, 케럴베이커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이

총 동원된 작품이었습니다.


그는 영화 자이언트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의 녹음을 남겨둔 채 사망하게 됩니다.


당시 동시녹음 기술로는

배우들의 대사외에도 소음까지 함께 녹음이 되었기때문에

배우들은 촬영을 마친후 녹음실에서

다시 자신의 대사를 녹음하곤 했다고 합니다.




조지스티븐스 감독은

제임스 딘과 흡사한 목소리를 가진 배우를 수소문 하게됩니다.

적임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다소 하이톤으로 워낙 특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중 한사람이 감독을 찾아오게됩ㄴ디ㅏ.


그는 닉 애덤스로 할리우드에서 단역을 전전하던 무명배우였습니다.


닉은 자신이 그의 영화를 더빙하게 해달라고 애원을 하게됩니다.

감독은 거절을 하지만 간곡한 부탁으로

한번의 기회를 주게됩니다.




분명 그의 목소리와는 전혀달랐다

목소리톤또한 너무 굵었다.


하지만 감독은 목소리보다는 극중 제임스딘의 슬픔을 잘 표현했다고생각해서

그대로..사용하기로 합니다.



사건이 일어나기 1년전


영화 이유없는 반항의 촬영장을 찾은 닉


그가 맡은 역할은 딘을 괴롭히는 무리중의 한명이었습니다.

그누구도 엑스트라였던 자신을 알아봐주지 않았는데


유일하게 닉에게 아는채를 해준사람은 주인공인 딘이었습니다.



광고회사에서 우연히..함께 촬영했던것을 기억해준 딘!

3초간의 짧은 컷이었는데 그때의 기억을 해준것이었다


그뒤로 무명배우인 닉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었고

두사람은 우정을 쌓아가고있었습니다.




그리고 언론 인터뷰에서 닉을 만난게 가장 좋은일이라고

여러번 닉을 언급하면서

사람들은 조금씩 닉이라는 사람에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1955년 9월 30일

제임스 딘은 자신의 차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된다.


그소식을 듣고 그는 무명배우인 자신에게 잘해줬던 그를 떠나보내야하는슬픔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고


그러던중 자이언트에서의 딘 역할중 목소리를 더빙할 사람을 찾는 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가서 제임스 딘이 끝마치지못한 역할을 자신이 녹음할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게된것입니다.


결국 그의 진심에 감동한 감독은 닉에게 목소리 연기를 맡겼고

닉은 사랑하고 존경했던 친구를 잃은 슬픔을 억누르며 혼신의 연기를 펼쳤습니다.


아래에 보여지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가장 유명한 장면이면서도 더빙한 장면입니다



영화가 세상에 개봉되자

친구를 잃은 슬픔이 느껴지는 목소리에 깊은 감동을 받아 눈물을 흘렸고

영화는 제작비 7배에 달하는 삼천 오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답니다.



최고의 스타이면서도

무명배우였던 닉과 친구가된 제임스 딘


그런 제임스 딘을 위해 영화 자이언트 속 그의 목소리를 녹음한


닉 애덤스!!


닉의 목소리연기 덕분에 이 영화는 한층 더 빛날 수 있었고
딘의 대표작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출처:http://blog.naver.com/1004_pjy/220169591189


헤이미스테리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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