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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물 뱀

title: 이뻥아이돌공작2015.02.06 11:54조회 수 1542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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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예측 불가능 남 임.


나 기분 내키면 하룻밤에 사연 3개도 싸지르는 남잠.
ㅋㅋㅋ

아까 1시간 동안 물뱀을 썼더니 전화 오고 한방에 날라갔음.

미칠뻔...


이 사연은 쉰두부 형의 가장 친한 알붕알 친구가 곀은 얘기야.

쉰두부 혀의 고향친구 2명은 지금 결혼 하셔서 고향땅 지키고

계심.



그리고 형 좀 전화 하지마.

한번 인터넷에 올라가면 끝이라니깐?



이 얘기는 우리 쉰두부 형의 고향 친구 얘기야.


그 형님 나도 봤는데 말썽 많이 치게 생겼어.


꼭 알밤같이 생겨가지구..ㅋㅋ



이 얘긴 우리 쉰두부형이 큰 사고 한판 치고,

담해 인가 담 담해에 일어난 일이었다고해.



매일 모여 잼란거 찾아 다니던 말썽 3 인방은 어느 가을 밤


집에서 가까운 논에서 개구리를 잡아 먹고 있던 유혈목이를

발견 했다고해.



그 동네가 논 으로 씋수 있던 땅은 극히 적었대.

거의 밭 뿐이고 논은 쥐꼬리 만큼 이었는데,

3이서 짝대기 하나씩 들고 지나던 논에서 유혈목이를 발견 한거야.

흔히들 꽃뱀, 물뱀 이라고 부르는 논두렁에서 흔히 보는 뱀이

유혈목이 거든.


그냥 갔으면 좋앟을 건데,

형의 친구는 짱돌을 집어 든거지.


그리고 열심히 깨구리를 먹고 있던 뱀에게 투석전 신청을

한거야.

슈밤바...

말이 투석전 이지 뱀이 손 있는거도 아니고...


일방적인 학살이지 뭐...



그 형은 개구리를 잡아먹고 있던 뱀에게 짱돌을 던졌고

짱돌중 하나가 날아가서는 뱀 목에 명중 하거야.

뱀 목이 반쯤 날라갔대.

다 놀랐다고 해.

원래 형 친구도 그 뱀을 죽이려고 그랬던건 아니었는데,

그렇게 돌 맞고 목이 반쯤 날아가서 몸을 뒤트는 뱀을 보니

놀란거였어.


그러고는 셋이서 도망을 친거야.

집으로 말야.


그렇게 집에 와선 곧 잊어 머었다고 해.


사람 죽인거도 아니고 그까짓 뱀 한마리 죽이거야 뭐....

그리고는 다음 날 다시 모여서는 혹시 어찌 되었나 거길 갔다고 해.


근데,

뱀이 없더래.


목이 반이나 잘렸으니 어디 도망도 못갔을꺼데

배의 사체가 없더래.


그렇다고 그걸 먹었을 만한 딴 생물도 없는데....


찝찝 했지만 그러고 잊은거야.




그렇게 몇날이 지났었다고 해.



그러던 어느날,

형 친구가 아프기 시작 한거야.

같이 놀려고 집엘 갔더니 아프다고 나오질 않았다고 해.


흔한 고뿔이나 걸닌거가 보다 하고,

집에서 혼자 놀았는데 친구는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나오질 않았다고 해.


형네 어머니가 애가 많이 아픈가 보다며 고구마를 한 광주리나

찌셔서는 문병을 가셨다고 해.


형도 같이 따라갔어.

마을에서 2밖엔 없던 귀한 친구니깐.



친구네 집엘 갔더니 친구네 어머니가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아픈 친구가 있던 방엘 들어 갔더니 형의 친구는 자리에 누워

목을 긁고 있었다고 해.


친구 어머니가 말씀 하시길 피부병이 생겼다고 하시더래.

근데,

형 눈엔 그게 피부병이 아니더래.



그 형은 목에 피부병이 생겨 목에 피가 나도록 긇고 있었는데

형 눈엔 친구의 목에 누런 받줄 갔은게 둘러져 있더라거야.


그게 형 친구를 조르고 물고 있던건데 너무 놀라 형이 소리를

질렀다고 해.


아무거도 없는 목을 보곤 형이 소리를 지르자 형네 어머니가

이상하게 생각 하신거야.


바로 오래지않은 전에 믿기 힘든 일을 겪으셨으니까.


형네 어머니가 그 형의 어머니를 설득 하신거지.

청양 큰 병원 가기전에 한번 할머니에게 가보라고 말야.


그 무당 할머니는 무속외에도 산골 마을들 급한 화자들의

의사 역활도 하셨다고 해.


할머니가 업혀온 친구를 받아 드시더니

갑자기 형 친구의 궁디 팡팡을 하시더란거야.

아무리 미물이라도 그렇치 생명을 장난으로 죽였냐고

하시면서 말야.


그러시고는 얘길 하시면서 그 뱀이 형 친구 목에 감겨서

반쯤 잘린 머리로 형 친구 목을 물고 있다고 하더래.

형이 본 친구에게 감긴 누런 줄이 그 뱀 이었어.


그 뱀이 감은 목 주위엔 뱀 허물처럼 피부가 일어나고

문 자리는 너무 가려워 형이 긁어 피가 난거지.

무당 할머니가 뭘 하시더니 그 형 친구 목에다 대고

사람에게 얘기 하듯 말을 하시더래.


미안 하다고,

얘가 뭘 알고 그랬겠냐며 너무 죄송하다고 대신 용서를

빌테니 노여움 푸시고 좋은 길로 떠나시고 담엔 더 좋은 삶을

사시라 비셨다고 해.


그러쟈 형 목에 감겨있던 뱀이 물끄러미 할머니를 쳐다보더니

스르르 또아리를 풀고 가더래.


할머닌 떠나는 뱀 뒤에서 연신 기도를 하셨는데,

형 친구는 그때부터 가려운게 없어지고 뱀 허물같은 흉터도

다 나은거야.


지금도 그 친구 분 목에는 그때 생긴 흉이 남아 있거든.

내가 농으로 형님 목 맨적 있냐고 놀니는데..ㅋㅋ

너무 많이 알려준건가? ㅋㅋ 

꼬우면 형이 쓰던지...


이 형님 지금은 부처님처럼 살아.

풀만 먹고 사는 채식 주의자라는....



횽님...방갈로 좀 비어 놓으슈.

떡만이 신혼 여행 갔다오면 불고기 파티나 할랑께.


담주에 떡만이 장가 좀 보내고 올께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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