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영등포시장역 지하철 승강장 괴담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7.02 23:33조회 수 2556댓글 0

    • 글자 크기


친구중에 한놈이 공익 다닐때임니다.

여자사람을 모르는 저희는 같이 의기투합해서 목동 메가박스로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목동 메가박스에 나름 유명한 타로점 보는 분이 계십니다.



친구랑 영화 보러 갔다가 그런걸 좋아하는 제가 점보려고 줄섰더니만...

그 분이 제 친구를 보더니..공짜로 점을 보면서 한마디 하더군요.

"귀신이 좋아할 타입이야. 앞으로는 '그런데' 가지마"

그 얘기를 듣자 친구의 얼굴색이 하얘 지더군요..

...엥??


친구는 선택받은 지하철 공익이였습니다.

지하철역에서 3조 2교대로 근무했다고 하는데요...지하철역이라는 것이...

은근 귀신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리고..잠시 영등포시장역에 지원갔을때 얘기를 들었습니다.


예전에 신설동역 유령 승강장 얘기가 나온적이 있었는데요..

영등포시장역에도 쓰이지 않는 승강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신설동처럼...만들어진 개념이 아닌...그냥 텅빈 느낌이라고 합니다.


그날따라 사람도 없고 비도 오는데...같이 일하는 분하고 노가리까다

그 승강장 얘기가 나왔답니다. 그리곤 의기투합해서 보러갔다고 합니다.


여차여차해서 내려가서 그 승강장으로 통하는 문을 열었는데...

빛이 아무것도 없어서 엄청 깜깜 하더랍니다.

둘이 들어가려는데...같이 간 분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그 분은 전화를 받고

친구가 먼저 들어갔답니다.



들어갔는데 완전 깜깜하더랍니다.
아무것도 안보이는데...천장을 보니 핸드폰으로 통화하는 분의 
핸드폰 불빛이 문틈으로 들어왔는지 푸른색 줄이 하나 보이더랍니다.


친구는 조금만 참으면 눈이 익숙해 지겠지...하고 기다리는데...전혀 익숙해지지 않고
전화하시는 분은 전화를 끊고 들어올 생각을 하지 않자...되돌아서 나갈려고 했답니다.
그런데...뒤를 돌아보이 문이 닫혀 있더랍니다.

친구는 순간적으로 어...하면서 천장을 보니....천장의 푸른 불빛이 그대로 있더랍니다.
근데..아까는 못 느꼈는데..그 푸른 불빛이 문틈으로 생긴것처럼 직선이 아닌...
팔....같이 둥근 느낌인것입니다..
아울러.....그 팔 아래로....사람 형태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랍니다.

친구는 소리를 지르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왔다고 합니다.
나중에 그 같이 간 분하고 가자...천장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들으니 신안산선 환승시설로 만들었는데....방치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그렇게 사람이 사용하지 않고 지하에 그런 큰 공간이 있으면..
무엇인가 다른 존재를 모으는 공간이 된다고 하더군요...

어쨌든...한동안 그 친구는 영등포시장역엘 안갔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648 실화 학교근처 괴담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500 0
1647 미스테리 미스테리 에얼리언과 비슷한 이빨의 초희귀 심해어 하이모발모발 1495 1
1646 2CH 죽은 것이 분명한 아이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465 0
1645 실화 철 지난 물귀신 이야기 클라우드9 3571 1
1644 전설/설화 '불사의 귀부인'으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호프 최자친구초장 1961 0
1643 실화 [실화괴담] 호기심 천국 촬영중에 일어났던 우물괴담 여고생너무해ᕙ(•̀‸•́‶)ᕗ 1126 1
1642 실화 할머니와 인형 여고생너무해ᕙ(•̀‸•́‶)ᕗ 705 0
1641 실화 퇴마 에피소드 36탄 은밀한 유혹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2 0
1640 기묘한 죽었다 살아난 하버드 의사가 만난 '사후세계'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701 1
1639 실화 홍천 굴지리 물귀신 사건 여고생너무해ᕙ(•̀‸•́‶)ᕗ 1728 0
1638 미스테리 버뮤다 삼각지대 조작이아닌 미스터리 헤르메스 777 0
1637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외전 4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1122 1
1636 2CH 쭉 보고 있었다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071 1
1635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11(중)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2441 0
1634 실화 버스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565 1
1633 2CH [번역괴담] 쿠비나시이야기 여고생너무해ᕙ(•̀‸•́‶)ᕗ 800 2
1632 실화 복층오피스텔 살때…무서웠던 경험 굴요긔 1351 0
1631 2CH 배수관의 점검 여고생너무해ᕙ(•̀‸•́‶)ᕗ 543 1
1630 기묘한 도라에몽 혼숨 (귀신능욕 혼숨) 익명_9b303a 2519 1
1629 실화 옆집 아주머니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1006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