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이군 이야기 1편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7.10 01:22조회 수 2006댓글 0

    • 글자 크기


잘 알고 지내는 동생의 이야기입니다.[편의상 이군이라고 하겠습니다].


어느날. 이군이 집에 친구를 데려왔었습니다. 마침 부모님은 출타중이셨고,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놀다가, 


이군이 친구를 방에 혼자 두고 부엌 쪽에 먹을 것을 준비하러 갔습니다.


[으아아아~!!!]


그리고 얼마가 지났을까요? 갑자기 화장실 쪽이 소란스럽더니 친구의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군이 깜작 놀라서 달려가자,, 이군의 친구는 화장실 문 앞에 주저앉아 덜덜덜 떨고 있었고 이윽고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자신이 겪은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이군이 부엌에 간 사이,화장실에 가고 싶어졌던 친구는 방을 나와서, 화장실을 찾았다고 합니다. 


집 안 구석에 처박혀있던 화장실을 찾은 친구는 막 문고리를 잡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화장실 문이 쾅! 하고 안에서 닫히더랍니다.


[아 이녀석이 화장실 안에 있구나] 하고 생각한 친구는 이군이 안에서 나오길 기다렸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자 급한 마음에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러자 화장실 안에서는 '똑똑'하는 소리가 응답했고, 용무가 급해진 친구는 [임마 얼른 나와, 나 급해] 라고 말했는데, 


순간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엄청난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화장실 문을 휘감았다고 합니다.


[으아아아~!!!]


화장실 문 전체를 뒤덮는 긴 머리카락에 혼비백산한 친구는 비명을 질렀고, 그 소리를 듣고 이군이 달려오자 머리카락은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군이 조심스레 화장실을 확인한 결과 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가족중에는 그렇게 머리가 긴 사람은 없었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0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770 실화 주인 없는 자전거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486 1
7769 실화 버스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565 1
7768 실화 무당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214 1
7767 실화 새벽의 노크소리1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561 1
7766 실화 시험공부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471 1
7765 실화 아파트 9층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683 1
7764 2CH [2ch] 옆집의 할머니2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925 1
7763 2CH 하치로1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691 1
7762 실화 아버지를 괴롭히는 노파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104 1
7761 실화 신체(神體)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243 1
7760 실화 흥얼거림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476 1
7759 실화 선생님의 별장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99 1
7758 실화 동행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61 1
7757 실화 아파트 304동 105호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936 1
7756 실화 창가에서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471 1
7755 실화 자취방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636 1
7754 실화 흔들의자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42 1
7753 실화 바라보기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471 1
7752 실화 그날 밤 대문 밖에선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647 1
7751 실화 콘서트1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500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