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등골오싹 이야기#,8}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2014.09.21 04:54조회 수 1743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제가 대학생시절 같은 기숙사를 쓰던 친한 누나이야기입니다.

기숙사는 각방에 4명씩 쓰도록 되어있었고

두개의 2층침대를 두명씩 쓰게되어있죠.

그 누나는 왼쪽 침대 2층을 쓰고있었는데,

날마다 가위에 눌리는 바람에 안그래도

기숙사를 나가네 마네 하는 중이었죠.

 

 

하여튼 이 누나는 가위눌리는것이 너무 무서워

같은방을 쓰는 동생들에게 자신이 잠들었을때 절대로

방에 혼자 남게 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더랍니다.

그러던 어느날 오전 수업이 없었던 누나는

모처럼 깊은 잠에 빠져들게되었는데요.

방에 같이 있던 동생들이 낮이라 괜찮겠지 하는 생각에

누나를 혼자두고 모두 나갔던 것입니다.

 

그날 저역시 기숙사에 있었는데요,

찟어질듯한 비명소리에 놀라 그곳으로 달려갔 더니

그 누나 방이더군요.

기숙사 사감과 저를 포함한 대여섯명의 남자들이 모여들었는데요.

방문은 잠겨있고 안에서 무언가 요란하게

부딧히는 소리가 났습니다.

마음이 급해진 한 명이 문을 박차고 들어가보니

방한가운데 누나가눈이 뒤집히고 거품을 문체로기절해 있었는데요.

특이한점은 긴 머릿체가 누가 당긴것 처럼

머리 위로 가지런히 당겨져 있더군요.

더욱이 누가 들어온 흔적은 전혀 없었구요.

창문역시 모두 안에서 걸어잠근 상태였습니다.

하여튼 그 누나를 실고 바로 입원시켰는데요.

다음날께어나서 들려준 이야기 였습니다.

 

자다가 갑자기 이불속 발쪽으로 누가 손을 넣는 느낌이

나길래 잠이 깼습니다.

그런데 몸이 안움직여지더라더군요.

아래로 보이는것은 검은 그림자 뿐이었는데,

움직이려고 악을쓰니 갑자기 발을 잡아체고는

아래로 끌고 내려간것이었습니다.

2층 침대에서 떨어진 누나는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구요.

검은 그림자는 누나 주위를 맴돌더니

머릿체를 잡고 온방안을 질질 끌고 다녔던 것입니다.

 

신기한것은 그다음이었습니다.

우리가 문을 박차고 들어갔을때

누나는 이미 눈이 뒤집힐정도로 기절해 있는 상태 였는데,

누나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들어왔을때도

자기는 질질끌려다니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그때들어온 사람이 누구누구였는지 똑똑히 기억하더군요.

무섭게도 누나말로는 들어온 사람들이

 

 

 

 

 

 

 

 

 

 

 

 

 

 

 

웃으며 자신을 구경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내이름은 손날두

호날두 동생이지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2606 실화 어릴때 할머니한테 들은 증조할머니 이야기 11-121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541 1
2605 실화 그 무속인은 나에게 왜 그랬을까?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2927 5
2604 실화 노루에 얽힌 기이한 이야기 네 편 + 번외편(스압)1 title: 메딕셱스피어 1211 1
2603 실화 팔척귀신1 title: 메딕셱스피어 595 2
2602 실화 초지고 관절귀신1 title: 메딕셱스피어 1104 2
2601 실화 친구네 회사얘기.1 title: 메딕셱스피어 2081 4
2600 실화 박보살 이야기 - 경산 코발트 광산 (경산 안경공장)1 title: 메딕셱스피어 1869 1
2599 실화 산속의 도깨비자리와 장사를 하면 안되는 곳 (짧음)1 title: 메딕셱스피어 2410 3
2598 실화 7살 딸의 행동이 소름이 돋습니다1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862 4
2597 실화 소름끼치는 룸메 실화 (스압)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374 1
2596 실화 꿈을 함부로 팔지 마세요2 title: 연예인13오뎅끼데스까 1584 4
2595 실화 신촌 원룸 도둑 사건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544 3
2594 실화 부산 실종 고교생의 미스터리한 행적1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1994 5
2593 실화 여자친구를 기다리다..7 사나사랑 2387 9
2592 실화 히치하이커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882 4
2591 실화 나 안잊었어?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162 3
2590 실화 군 근무 중에 만난 스님 이야기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586 3
2589 실화 경북 영천 귀신들린 나무 이야기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579 3
2588 실화 대순진리교 끌려간 썰풀이(꼭 읽어주라)3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573 4
2587 실화 지인들의 묘한 꿈 얘기 + 꿈에서 꿈이라고 말하면 생기는일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1174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