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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내가 살면서 듣고, 겪은 무서운 이야기 #1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2014.09.21 05:01조회 수 1851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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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녕?

 

또 며칠간 말도 없이 잠수타다가 호흡좀 하려고 올라온 바리스타야.

 

요 며칠간 잠수탔던 이유중 하나가 바로...

 

다음주부터 시험이거든.

 

학생들에게는 다른 괴담보다 이런게 제일 무서운 괴담이 아닐까 생각해.

 

나도 지금 다니는 학교를 좀 늦게 들어가서 어린 동생들과 같이 수업듣고 느끼는건데

 

시험이 제일 무서운거 같아.

 

그래서 지금까지 공부하다가 이제야 하던 공부 마무리 짓고 글하나 쓰려고 왔어.

 

진짜 공부를 하면 할수록 느끼는게 학문은 끝이 없는거 같아.

 

내가 아무리 커피쪽에 다른 사람들보다 지식이 많다고는 해도,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도 있고,

 

그 사람들이 쓴 책이라던지, 자료들을 보면 아직 한참 멀었구나, 분발하자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

 

그래서 오늘도 글 하나 쓰고, 자고 내일부터 또 시험공부에 돌입을 해야될거 같아.

 

난 장학금을 받을 남자니까.

 

아, 그리고...

 

내 전편에 댓글로 나한테 욕 싸지르신 개념머리 안드로메다로 출장 내보내신분?

 

넌 어디 대학 무슨과 무슨 전공이니?

 

니가 얼마나 대단한 대학에 대단한 과를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인증 한번 해줄래?

 

그리고 지잡대에 맞게 막노동 ㄱㄱ 이랬는데 말이야.

 

그럼 너 나랑 커피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 한번 해볼래? 나 이래뵈도 전문직이거든?

 

이거 하나로 먹고 살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실력 키우려고 아둥바둥하는 사람인데,

 

나랑 커피라는 주제로 토론 한번 해보자. 지잡대의 실력을 보여줄게.

 

그렇게 대학으로 사람 무시할 시간있으면 니 전공이라도 조금 더 공부해.

 

얼마나 대단한 대학에 대단한 과를 다니고, 혹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니가 댓글다는 수준을 보니까, 그냥 등록금만 버린거 같다.

 

아무리 좋은대학, 좋은 과 나오면 뭐하나?

 

인간이 덜 됐는데.

 

제대로 된 인증 할 자신 없으면 댓글도 달지 말고 내 글에서 꺼져줬으면 좋겠어.

 

전 글에 어떤 개념머리 안드로메다 출장 보내신 분이 한분 계셔서

 

좀 빡쳐서 글좀 썼어.

 

그러면 오늘은 잡소리타임 없이 바로 시작할게.

 

솔직히 피곤해 죽을맛이거든.

 

 

------------------------------------------------------------------------------------------

 

열 두 번째 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내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조양의 이야기야.

 

이제 설명 안해줘도 알지?

 

성이 조씨라는거?

 

그리고 하나 더 덧붙이자면, 이번 이야기는 귀신 이야기가 아니야.

 

나도 평범한 사람이고, 안군처럼 귀신을 보는게 일상화 되어있는 사람도 아닌데, 지금까지 겪은

 

귀신들의 수가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많았다는 것 뿐이야.

 

뭐, 안군이 나한테 했던 말을 하자면...

 

"넌 귀신이 딱 좋아하는 체질이야."

 

라고는 했지만 별로 믿고싶지는 않거든.

 

현재는 오히려 귀신따위는 전혀 보이지도, 겪지도 않는 그저 일반인일 뿐이니까.

 

일단 이야기가 딴데로 새버렸네.

 

아무튼 이번 이야기는 조양이 23살때 있었던 일이었어.

 

이런 내용이 나오면 좋아하려나 모르겠네?

 

조양...

 

졸라 이뻐.

 

뭐....나랑 내 친구들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이뻐.

 

흔히들 이런 표현들 쓰지?

 

여신.

 

거기, 지금 이 글 읽는 남자들.

 

소개시켜달라고 하지마.

 

걔 결혼했어.

 

조양 채간 남편분.

 

도둑놈.

 

조양 남편은 이런글 안본다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막말 한번 던져봤어.

 

아무튼 잡소리는 좀 그만하도록 할게.

 

조양이 23살에 혼자서 자취할때 있었던 일이야.

 

조양은 전문대를 졸업했어.

 

그리고 바로 취업을 했지. 무슨 회산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회사 사무직으로 일을 했었다고

 

하더라구.

 

회사에서도 인기가 하늘을 찔렀지.

 

예쁜데다가, 성격도 좋아서 금세 회사 사람들에게 인기만점의 사원이 됐었다고 해.

 

뭐... 사실이라고 생각되긴해.

 

아무튼, 그렇게 혼자서 서울로 일을 다니다보니까, 어느 순간부터 출퇴근 하기가 너무 힘들어졌다는거야.

 

그래서 결국 조양은 큰맘을 먹고 자취를 하기로 했다고 하더라구.

 

자취를 하는것 까진 좋았대.

 

방도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조건으로 구할 수 있었고, 회사랑도 거리가 가까워서 출퇴근도

 

굉장히 용이했고.

 

빌라형식의 원룸텔이라고 했는데...

 

어째 생각해보니까 내 주변 사람들 무서운일들을 왜이렇게 많이 당했대.

 

나 포함해서.

 

.....안군이 무서운일들을 불러들이는건가.

 

아무튼 그렇게 자취방도 좋은 방으로 구했겠다, 조양은 정말 기분 좋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대.

 

생각보다 월급도 잘나오고, 4대보험 다 적용도 되고, 보너스도 챙겨주고...

 

암튼 회사가 좀 괜찮은 곳이었나봐.

 

그렇게 회사생활을 한지 한 반년 정도 흘렀을 때, 조양의 주위에 조금씩 이상한 일들이 생기더래.

 

아침에 출근을 하면 분명히 자기보다 일찍 온 사람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조양의 책상위에

 

항상 놓여있는...

 

"따뜻한 캔커피."

 

조양이 이 회사를 다닐때가 초여름 즈음에서부터 다녔다고 하니까 반년뒤면 초겨울 즈음이네.

 

아, 그래서 따뜻한 캔커피가 놓여있다고 얘기해준거구나.

 

왜 온열기에서 막 꺼낸 것 처럼 따끈한 느낌이 드는 캔커피 하나가 항상 책상위에 놓여져 있더래.

 

처음에 조양은 이게 뭐지? 하면서도 겨울에 출근하느라 언 몸을 녹이기 위해서,

 

누군지 모를 캔커피의 주인에게 감사하면서 마셨대.

 

근데 왜 그때 조양은 눈치를 못챘을까?

 

왜 초겨울 싸늘한 날씨에도 캔커피가 식지 않았는지?

 

자신이 제일 먼저 출근을 했다면, 그 캔커피는 과연 누가 언제 조양의 책상위에 놨는지...

 

이런 생각은 나만 한건가?

 

난 이 이야기 들으면서 그 생각부터 들던데.

 

뭐, 아무튼.

 

그렇게 아침에 항상 출근하면 따뜻한 캔 커피가 조양의 책상위에 놓여져 있었고, 처음에는 조양은

 

고맙게 생각하면서도 잘 마셨대.

 

근데 그게 하루, 이틀이 지나고...

 

보름이 넘는 시간동안 "계속해서놓여져 있으니까 이제 조양도 찝찝했나봐.

 

솔직히 하루, 이틀 정도면 모르겠는데...

 

저런게 3일이상 지속되면 기분나쁘지 않아? 여성분들?

 

그런데 여기서 또 한가지가 있는데 말이야.

 

조양은 항시 아침을 못먹고 출근을 했대.

 

혼자 살때, 학교나 직장이 사는곳 근처면 오히려 아침을 더 못챙겨 먹게 되지 않아?

 

더 자려고 하니까.

 

또 나만 그런거야?

 

아무튼 조양도 아침에 잠때문에 아침을 항시 못먹고 출근하는 쪽이었어.

 

그런데 캔커피가 책상에 놓여지기 시작한지 한 보름이 지나기 시작하면서부터...

 

도시락까지 같이 놓여있었다는거야.

 

우와, 소름 돋아.

 

누가 만든지도 모를, 수상함이 가득 묻어나오는 도시락이 같이 놓여지기 시작하면서

 

조양의 기분은 최악을 달리기 시작했대.

 

출근할때마다 제발 오늘은 책상 위에 아무것도 없길 빌면서 출근을 할 정도니 말 다했지 뭐.

 

그렇게 도시락과 커피가 계속해서 놓여지자, 조양은 이제 커피도 안마시고 도시락이고 뭐고

 

전부 버리기 시작했대.

 

음식을 함부로 버리면 벌받지만 어쩔수 없잖아?

 

그리고 나중에는 퇴근하기 전에 A4용지에 메모를 남겨서 자신의 책상위에 올려놓고 퇴근을 했대.

 

내용은...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이런건 부담스럽고, 오히려 부담스럽다 못해서 무섭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그만 둬 주세요.'

 

라고 말이야.

 

그렇게 메모까지 남기고 퇴근을 했으니, 이제 누군지 모를 사람도 자기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건지

 

알고, 그만 두겠지? 라고 생각하며 다음날 다시 출근을 했대.

 

그리고 회사에 들어와서 자신의 자리를 쳐다 본 순간...

 

또 놓여있더라는거야. 도시락이랑 캔커피가.

 

다만 지금까지와 다른것이 있었다면 도시락 위에 A4용지로 된 메모가 있었다는거지.

 

그리고 그 메모의 내용은 조양이 자리에 도착도 하기 전에 조양의 시선을 가득 채웠대.

 

A4용지를 가로로 두고서 쓰여진 문구는...

 

 

 

 

 

 

 

 

 

 

 

 

 

 

 

 

 

 

 

 

 

 

"싫어."

 

 

 

 

죄송하다고, 앞으로 그만두겠다는 사과문이라고 생각했던 조양은 단 두 글자만 박혀있는

 

메모의 내용에 비명을 지르면서 그 자리에서 충격으로 실신했었다고 해.

 

 

조양이 정신을 차린건 병원이었대.

 

조양의 회사 부장, 과장 다 모여서 지금까지 조양에게 있었던 일은 쉬쉬하면서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경찰에 신고해야된다고 막 난리를 피웠대.

 

물론 조양도 경찰에 신고할 생각까지 다 했다고 하고 말이야.

 

그리고 부장이 조양에게 일주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줬다고 하더라구.

 

안정을 취하고 다시 출근하라면서.

 

이 일로 직장을 그만 둘까 생각했던 조양은 부장이 특별 유급 휴가까지 챙겨주자, 조금이라도 더

 

다녀야겠다고 생각하고 부장의 제안을 받아들였어.

 

그렇게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에 도착한 조양은 현관문에서부터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느꼈다고 해.

 

그래서 그때 당시의 조양의 친구 두명을 불러서 같이 들어갔대.

 

그리고 들어간 집안은 말끔한 상태였대.

 

기우였던게지.

 

아무튼 그렇게 친구들에게 좀 놀다 가라고 얘기하고 조양은 잠이 들었어.

 

그렇게 하루, 이틀, 아무일도 없이 하루 하루가 지나가자 조양은 안정을 조금씩 되 찾아가고 있었어.

 

다만 밤만 되면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지곤 했지만, 방안에는 숨어있을 곳도 없고, 창문은 항시 커튼이

 

쳐져 있으니까 기분탓이라 생각하면서 넘기곤 했대.

 

 

그렇게 일주일의 유급 휴가가 끝나고 출근 다시 시작한 조양.

 

이제는 책상위에 아무것도 놓이지 않아서 이제 끝났구나 생각하면서 다시 회사 생활에

 

집중을 할 수가 있었대.

 

 

하지만 조양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어.

 

그리고 그 회사를 그만두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터지게 되지.

 

그 사건이 터진날은 조양이 야근을 하고 돌아온 날이었어.

 

시간도 얘기해주는데 대충 새벽 2시쯤 됐었을 거라고 하더라.

 

야근을 끝내고 집에 와서 따뜻한 물에 샤워를 싹하고 나와서 전신 거울앞에 서서 상의 속옷,

 

흔히 말하는 브래지어를 채우고 있었대.

 

.....이런 이야기를....아무리 그래도 나도 남잔데 스스럼없이 이야기 하는걸 보면....

 

조양도 아줌마가 다 됐구나 싶더라.

 

그런데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지는게 이상하다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당연히 아무것도 없지.

 

그래서 조양은 기분 탓인가 하면서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 다시 거울을 쳐다보는데...

 

 

 

 

 

 

 

 

 

 

 

 

 

 

 

 

 

 

 

 

 

 

 

 

 

 

 

거울에 반사된 커튼 사이의 창문으로 보이는 눈 하나랑 시선이 딱 마주친거야.

 

 

완전 놀란 조양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들이 달려왔대.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일부러 이야기 안한게 있는데 말이야.

 

그게 뭐냐면....

 

 

 

 

 

 

 

 

 

 

 

 

 

 

 

 

 

 

 

 

 

 

 

 

 

 

 

조양의 방은 3층이었어.

 

 

 

 조양의 비명을 듣고 뛰쳐나온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인해서 경찰들이 찾아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수상해 보이는 사람을 체포했다는 연락을 받았대.

 

 

바로 조양의 회사의 남자 선배였어.

 

자 이제 이 이야기의 핵심이 뭔지 보이지?

 

바로 "스토커"야.

 

조양이 입사하고 조양에게 첫눈에 반한 그 선배는 워낙에 말수도 없고, 성격도 내성적인 성격이라

 

쉽게 조양에게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다가 이와같은 일을 벌였다고 해.

 

참 무섭지?

 

아, 그런데 그 남자 선배는 대체 어떻게 3층에 있는 조양의 방 창문으로 조양을 훔쳐봤냐구?

 

이 이야기를 듣고, 나도 진짜 그 남자놈도 대단하다고 생각했었어.

 

무서울 정도로.

 

다들 도시가스 배관 알지?

 

건물 바깥쪽에 설치되잖아.

 

그 배관을 고정시키는 그 핀같은 것을 밟고 서서 조양을 계속 훔쳐봤던거지.

 

그런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건...

 

지금까지 계속 그렇게 3층 창문 앞에 매달려 있던 남자를 발견 못할 정도로 인적이 뜸한 동네가

 

더 무서워.

 

그 일로 인해서 조양은 충격을 받고 그 회사를 그만뒀고, 한참을 백조로 놀고 지내다가

 

나중에 더 좋은곳에 취직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잘 살고 있어.

 

 

자, 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야.

 

눈치 빠른 사람들은 대충 이번 이야기가 귀신이야기가 아니고, 주인공이 여자라는데서 감을

 

잡았을지도 모르겠어.

 

요즘 세상...많이 흉흉해졌어.

 

여성분들은 특히나 자신의 신변을 조심하도록해.

 

조양의 일도 대략 4년전의 일인데, 그보다 더 흉흉한 지금은....

 

정말 조심, 또 조심해도 모자랄 정도로 무서운 세상이니까.

 

 그리고....

 

문단속 진짜 잘해야되는거 잊지 말고.

 

 



내이름은 손날두

호날두 동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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