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생때의 이야기입니다.
온 가족이 수원에 있는 친척 집에 갔었습니다.
오랜만에 모였던 터라 가족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밤이 깊어서 모두 자러 갔을때, 저는 마루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벽이 되었을 때쯤?
너무 졸려서 방에 들어와 자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만, 묘한 인기척이 느껴졌습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는 듯한 느낌...
그 느낌에 소름이 끼쳐 창가를 보았을 때.
창가에 왠 여자가 절 보고 있었습니다.
혹시 김민지 이야기에서 백원을 뒤집으면 이순신장군의 수염이 거꾸로 매달린 여자의 머리처럼 보인다는 것이 있죠?
마치 그것처럼 거꾸로 매달린 여자가 머리카락을 땅쪽으로 늘어놓은 채로 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당시엔 그려러니[친척이 장난치는 줄 알고] 잠을 잤습니다만, 아침에 일어나 생각해보니 친적 집은 아파트 12층이었습니다.
게다가 층과 층사이도 상당히 멀었습니다...
[투고] 컷더뮤직님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추천 수 |
|---|---|---|---|---|---|
| 7569 | 실화 | 귀신들린 할머니2 |  발기찬하루 | 2278 | 1 |
| 7568 | 실화 | 기숙사에서 있었던 실화2 | 발기찬하루 | 1227 | 2 |
| 7567 | 실화 | 지리산에서 겪었던 무서운 실화3 | 발기찬하루 | 3611 | 4 |
| 7566 | 실화 | 무섭고 아찔했던 나의 경험담1 | 발기찬하루 | 1459 | 2 |
| 7565 | 실화 | 할아버지께 들은 이야기1 | 발기찬하루 | 1642 | 1 |
| 7564 | 실화 | 코고는 소리 | 발기찬하루 | 1003 | 0 |
| 7563 | 실화 | 눈싸움1 | 발기찬하루 | 1004 | 0 |
| 7562 | 실화 | 하지 말걸 그랬어요.1 | 발기찬하루 | 1614 | 1 |
| 7561 | 단편 | 집나간 아들이 뉴스에 나오고있다. | 발기찬하루 | 2395 | 3 |
| 7560 | 실화 |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경험1 | 발기찬하루 | 2416 | 2 |
| 7559 | 실화 | 귀동냥 귀신이야기1 |  변에서온그대 | 1708 | 1 |
| 7558 | 실화 | 귀동냥 귀신이야기22 | 변에서온그대 | 1510 | 0 |
| 7557 | 실화 | 귀동냥귀신이야기3 -점집1 | 변에서온그대 | 1396 | 2 |
| 7556 | 실화 | 귀동냥귀신이야기4 - 꿈1 | 변에서온그대 | 1106 | 1 |
| 7555 | 실화 | 귀동냥귀신이야기5 - 도깨비2 | 변에서온그대 | 1084 | 1 |
| 7554 | 실화 | 귀동냥귀신이야기6 - 퇴근길2 | 변에서온그대 | 989 | 2 |
| 7553 | 실화 | 귀동냥귀신이야기7- 골목 | 변에서온그대 | 976 | 2 |
| 7552 | 실화 | 귀동냥귀신이야기8- 기억2 | 변에서온그대 | 923 | 3 |
| 7551 | 실화 | 귀동냥귀신이야기9- 고모1 | 변에서온그대 | 962 | 1 |
| 7550 | 실화 | 귀동냥귀신이야기10 - 이름2 | 변에서온그대 | 945 | 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