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2CH

No

화성인잼2014.09.23 17:11조회 수 2328추천 수 1댓글 1

  • 3
    • 글자 크기



No

 

이것은 매우 최근의 일입니다.

나는 친구 F군, R양과 함께 분신사바를 하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학교 앞 주차장이었습니다.



F군은 CD 플레이어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신사바... 분신사바...] 라며 시작하니까 갑자기 CD 플레이어가 고장난 것처럼 작동을 멈췄습니다.

 

[전부터 좀 상태가 안 좋다 싶더니...] 라고 쓴웃음을 지었지만 문득 내가 입을 열자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귀신이 나타나면 기계가 고장난다고 한다던데...]



F군은 무서워졌던 것인지 CD 플레이어를 가방에 집어넣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여러 질문을 한 뒤, 슬슬 끝을 보려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돌아가 주십시오.]

 

 


No.

 


[어떻게 하면 돌아가 주실 겁니까?]

 

 



너희 반 XX를 죽여라.

 

 


[알겠습니다. 그렇게 할테니까 부디 돌아가 주세요.]

 

 


Yes.

 

 

 



너무나도 무서웠던터라 대충 알았다고 이야기 한 것은 마음에 걸렸지만, 우리들은 마음을 놓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사건은 집에 돌아간 후 터졌습니다.

나는 분신사바에 썼던 종이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



방에 돌아오니 구겨서 던져 놨던 종이가 펴져 있었습니다.

[뭐지?] 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는데, 옆에 있던 가위가 움직이며 종이에 글자를 새기는 것이었습니다.

[구, 해, 줘, 구, 해, 줘.]



잔뜩 겁에 질린 나는 바로 종이를 찢어 버리고 R양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자 R양 역시 비슷한 체험을 했다며 겁에 질린 채 말하는 것입니다.

다음 날 우리 세 명은 바로 신사를 찾아가 축문을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그렇게 무서웠던 일은 겪은 적이 없습니다.

이제 다시는 분신사바 같은 건 하지 않을 겁니다.

 

---------------------------------------------------------------------------

 

 

이상입니다! 분신사바는 어릴때부터 정말 많이 유행해서

저도 해본적있는데 어릴땐 무서워서 하는걸 지켜보는게 많았거든요..근데 안믿으려고

에이!! 거짓말!!니네가 움직이는거잖아!라고 막무가내로 화낸적도 많다는...폐인

 

근데 대학교올라와서 딱 한번 분신사바를 한적있는데 굉장히 분신사바할때 정말 귀신이 잘온다는 친구가 하는걸 같이 한적이있습니다. 그때 정말..펜이 움직이는거 느끼고 얼마나 식겁을했는지몰라요...친구가 움직였길 바라는마음입니다통곡정말깜짝놀랬거든요.,,

 

분신사바 함부로하지마세요 여러분....

 

덧글과 추천! 부탁드려요....!

다음글도 더 무서운 걸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방긋

 

 

그럼 이만!!

 

뿅!

 


  • 3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63 기타 퇴마된 줄 알았던 호텔의 진실4 6시내고양이 435 3
662 실화 귀신 본 썰 100% 직접체험실화12 형슈뉴 5471 4
661 실화 블랙박스로 본 지하차도 한복입은 여성귀신?15 형슈뉴 5994 4
660 실화 직접 겪고 들은 몇가지 29 형슈뉴 4024 4
659 실화 군대 괴담 썰8 형슈뉴 3782 4
658 실화 공포글의 고전명작, 가락동 무당귀신9 형슈뉴 5650 4
657 실화 산신의 연꽃7 형슈뉴 3659 4
656 실화 비오는 날....7 형슈뉴 3426 4
655 실화 떠 다니는 물 귀신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803 4
654 실화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1탄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984 4
653 실화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2탄9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785 4
652 실화 내친구가 박보살을 만난다면 ? 귀신보는내친구 5탄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5666 4
651 실화 저주받은 강원도 농장에서의 악몽 - 터널의 저주6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243 4
650 실화 제 지인 얘기입니다. -3-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2899 4
649 실화 일본 호텔에서의 끔찍한 심령현상 [사진有]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271 4
648 실화 영덕에 유명한 폐가!!!(실화임)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336 4
647 실화 내 어깨에 있는 귀신을 본 친구8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00 4
646 실화 박보살 돌아왔어요!! 박보살 4탄 입니다 ^^7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213 4
645 실화 박보살 5탄입니다~5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572 4
644 실화 내게 조금 특별한 능력 세번째이야기6 형슈뉴 2721 4
첨부 (3)
19.gif
403Bytes / Download 6
18.gif
209Bytes / Download 11
02.gif
191Bytes / Download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