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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눈에 보이는 가위 피해 현상..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2.20 06:19조회 수 885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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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은 없지만..제가 무서운 애기도 많이 알뿐더러 귀신도 본적도 많고 해서 아는 애기들 한번 써볼려고요.

이 애기는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있었던 애기입니다.

고등학교3학년 때 제 자리는 문쪽 분단 제일 끝자리 였습니다.

제가 항상 지각을 하는편이였는데..

저희 학교는 꼴에 인문계라 아침 자습시간이 있었거든요.

그날도 저는 아침 자습시간 끝나고야 교문 앞에서 얼차려 받고 반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바로 앞자리에는 집이 멀어 항상 집에서 첫차타고 와야하는 학우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저희 반에서

거의 1.2등으로 등교를 하는 친구였습니다.

부지런 한데 공부는 잘 못하는 .. 그런친구 ..

아무튼 항상 지각하고 후회하는 편인 나는 얼차려를 받은 뒤 반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주위 친구들과 간단한 인사를 한 후 피곤한 나머지 잠을 잤거든요.

1교시가 끈나고 쉬는 시간에 옆의 친구가 같이 매점에 가자고 깨우는 겁니다.

별 생각 없던 나는 괜찮다고 사양하고 다시 잘려는데 그 때 제 앞자리 그러니까 매일 일찍오는 학우가 반 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처음보는 지각에 저는 그 친구에게 물었죠 "왠일이냐 ? 니가 지각도 하고!"

그런데 학우 모습을 보아하니 눈이 충혈 비슷하게 빨개져 있었고 보기에도 많이 피곤해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애기하자" 그러더니 생전 안자는 잠을 학교에서 자더군요.

그래서 무슨일이 있구나 하면서 나중에 일어나면 물어봐야지 하며 일어날 때까지 기달렸습니다.

근데 점심 시간 마저도 잠을 잘려고 하길래 제가 궁금즘을 못참고 깨웠죠.

밥 먹으라는 핑계로 깨웠는데 입맛이 없다면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계속 무슨일인데 오늘 이상하다 하면서 물어보니까 생각을 하더니 그제서야 애기를 해주는겁니다.

친구의 애기는 이렇더군요.(아 시작부터 양해구하고 반말할껄.. 사람들이 반말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친구가 자기방 침대에서 잘라고 누웠는데 그 날따라 유난히 잠을 못 이뤘다는 겁니다.

그래도 억지로 잠을 청했는데 많은 분이 공감하셨을 텐데 잠자다가 한번씩 깨면 왜 반만 잠깬상태 아시죠?

일어난것도 아니고 자는것도 아닌,, 그런 기분이 막들었대요.

그래서 오늘 왜이러지 이런 생각하면서 억지로 또 잠을 잘려는데 갑자기 이마가 아프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갑자기 이마가 왜아프지 ? 생각하면서 잠을 또 이룰려는데 잠 이루기 힘들정도로 아프드래요.

그래서 아 짜증나네 하면서 눈을 떳는데 아픔이 좀 가시드래요.

그래서 이게 머지 하면서 별 이상한 생각 없이 또 잘려고 누웠는데 이마가 또 아프더래요.

이런식으로 반복하다보니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는 겁니다.

꼭 누가 자기를 가지고 노는것처럼...

그래서 친구가 아픔을 참고 자고있는데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이 순간 팍 들더래요.

그래서 눈을 팍~ 떠보니 아무것도 없더라는 겁니다.(참고로 게속 보다 보면 적응시 때문에 밤에도 대충은 보임)

그 순간!! 섬찍하는 기분에 누워서 눈 뜬 상태로 눈을 위로 치켜 떴는데 어느 여자가 적갈색 원피스를 입고 자기를 보고 웃고 있더랍니다.

(참고로 눈이 참 컸대요 쌍커풀이 없는눈인데도)

발로는 이마를 디딘채..친구를 쳐다 보더랍니다.

그런데 여자 얼굴이 점점 친구쪽으로 다가오더래요..

근데 더 무서운거는 눈이 안감아 지더랍니다.(상상해보세요)

친구는 자기 눈을 감지도 못한체 밤새 귀신의 눈을 억지로 보고 있었던겁니다.

그래서 저는 야 ~ 임마 완전 소설가네 하면서 ㅋㅋ안믿었는데 친구가 보여주더군요..

아침부터 이마를 손으로 가려서 몰랐었는데 보여줘서 보니 발바닥 모양의 불그스름한 멍이 들었던것을..

이 애기 당연히 실화고요. 

저도 가위 경험 못해봤을 때는 재미없고 그랬는데 한 두번 눌려보니 이런 애기 흥미가 들더군요..

나중에는 제가 눌린 애기 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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