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초딩때 겪었던 미스테리한 일.ssul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8.09 23:42조회 수 1243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 난 귀신을 믿지는 않는데 이건 ♥도 무서웠다. 

내가 초딩 4학년인가? 자지털도 안났을 때 일인데 우리 집이랑 가까이 사는 엄마친구가 있었어. 


그 집에서 부모님이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길래 나도 간다고했지 . 

그게 9시인가 그쯤됐을듯. 근데 그 아파트가 복도식이야. 


12층이고 그 아줌마네가 12층꼭대기였어 옛날에 지은 아파트라서 엘리베이터문에 투명한 유리가 있었고 

문이 열리면 바로 앞에 계단이 있는 구조였어 암튼 엘베를타고 12층을 눌렀지 . 


그리고 12층에서 문이 열렸는데 옥상으로 가는 계단에 어떤 할머니가 덜덜 떨면서 해골같은 몰골로 나를 쳐다보는데 

♥♥ 그자리에서 오줌쌀뻔했다. 이게 진짜 사람의 형상이라고는 볼 수 없었어. 


삐쩍 말라서 두 눈은 튀어나오고 사백안에 앞니는 돌출돼서 옥상으로가는 계단에서 날 노려보고 있더라. 

♥나게 놀라서 재빨리 1202호로 갔어, 거기가 아줌마네 집이었거든. 


근데 ♥♥ 아무리 초인종을 눌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는거야. 복도에서는 그 할머니가 다가올것같고 ♥도 무섭더라고. 


이거 이상하다 생각해서 호수를 보니까 미친 1102호야...... 


그러니까 난 12층을 눌렀는데 그 할머니가 올라가는 버튼을 눌렀던거.... 

어쨌든 엘리베이터가 하나밖에 없으니 . 


다시 타려면 또 그 할머니를 봐야하는데 12층으로 가는 계단에서 ♥나 무섭게 덜덜 떨고있으니 

계단으로 가질 못하겠고, 생각해낸게 잽싸게 아래층으로 뛰어가서 엘리베이터를타고 


다시 12층으로 가는 거였어. 그래서 존나 내려가서 9층인가? 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을 눌렀다? 

근데 ♥♥ 또 11층에서 멈추는거야ㅋㅋㅋㅋㅋ 


진짜 여기서 기절할뻔한게 그 엘리베이터문에 달린 투명창으로 문이열리기 전에 보니까, 

그 할매가 엘리베이터를 보면서 웃으면서 덜덜떨고있더라 ♥♥... 


지금 생각하며 또 ♥이 찌릿하네 ♥♥할거... 그래서 난 그냥 그대로 얼어서 도저히 문이 열리는건 못 보겠고 뒤로ㅈ돌아서

 거의 울기 직전이었는데 다행히 할매가 타지않고 다시 닫히더라. 


우여곡절끝에 아줌마네 집에와서 오자마자 울었지. 이러이러한 일이있었다. 

근데 너무 무서웠다 . 그랬더니 그 아줌마가 11층에 치매걸린 할머니가 있는데 아마 그 할머니가 아닌가 싶더래. 

그래서 그 이후로 그 아파트는 다시 안 갔었는데.... 


내가 고3때 가족이랑 밥 먹으면서, 이때 진짜 무서웠다. 

기절할뻔했다 하니까 엄마가 고백하더라.... 사실 치매걸린 할머니는 아줌마가 나 안 무섭게하려고 거짓말한거라고.... 


그런 할머니는 아줌마가 그 아파트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듣거나 본 적도 없대ㅋㅋㅋㅋㅋ 

♥♥ 이 말듣고 대가리 털이 쭈뼛서더라.... 


그럼 내가 본 그 해골같은 할머니는 어디서 나타난거지...? 


귀신이었나?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돋는다 지금도.... 양념안친 실화였다..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372 실화 일본 개그맨들이 말해주는 무서운 이야기4 화성인잼 3689 3
7371 실화 무당이신 둘째이모가 하는말4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3843 4
7370 실화 무당아버지를 둔 아들 시리즈4 title: 하트햄찌녀 6558 2
7369 실화 전 남자친구들은 그녀를 두려워했다.4 wfwfs3g 1800 1
7368 실화 내가 살면서 듣고, 겪은 무서운 이야기 #10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930 1
7367 실화 MT 괴담4 개팬더 1188 1
7366 실화 심청전 다른 해석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2344 1
7365 실화 강원도 전방에있는 부대4 title: 애니쨩노스트라단무지 822 1
7364 실화 남자공고 학교 뒷문4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304 2
7363 실화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이야기 36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28 1
7362 실화 공포소설 단편작 '홈쇼핑'4 개팬더 798 1
7361 실화 경주 콘도에서4 title: 아이돌뉴뉴뉴 1242 1
7360 실화 어떤 디시인의 소시오패스 목격담4 금강촹퐈 3838 6
7359 실화 군에서 들은 괴담4 Envygo 648 2
7358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9(후)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343 2
7357 실화 고등학교 2학년때 눈을뜬 나 2화4 title: 섹시익명_d9c811 2628 2
7356 실화 꿈 함부로 사고팔고하지마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326 2
7355 실화 내가 살면서 듣고, 겪은 무서운 이야기 #14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성인메뉴관리자 1739 1
7354 실화 거짓말4 형슈뉴 921 1
7353 실화 디씨 공포이야기 갤러리 - 귀신얘기는 아닌데 존나 섬뜩했던 썰 SSUL4 금강촹퐈 3495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