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친구에게 들은 얘기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2.24 12:35조회 수 859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무서운 이야기하는것과 듣는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ㅋㅋㅋ 그렇다고 제가 겪는건 안좋아해서 폐가에 가거나 담력테스트는 안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서운 이야기를 할 때 가장 좋은 밑밥이

"내가 겪은건데..."

"내 친구가 실제로..."



등등 경험담이라는것을 깔고 들어가는건데요 ㅋㅋㅋ 대부분 그냥 뻥카입니다.



오늘 쓸 얘기는 레알! 진짜 친구놈 이야기인데요. 귀신도 많이보고 그러는 서른둥이님 같은 분위기...?의 친구입니다.



그 친구의 첫경험담(아잉)입니다. 굉장히 짧아요.(제거 말구요.)







친구놈이 국민학교 입학전 어머니의 손을 잡고 쫄래쫄래 시장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중랑구 쪽에 유명한 재래시장인 우*시장에는 그날도 사람이 많았죠.



그날따라 유독 오가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혹여나 아들을 잃어버릴까 걱정이 되신 어머니는 친구놈의 손을 꼭 잡고 시장을 다니셨답니다.



친구놈은 뭐가 그리 신기한지 주변사람들을 구경하면서 걷고 있었습니다.

친구놈이

"엄마 사람 되게 많어!"

라고 하자



"시장이 다 그렇지 뭐~ 평상시랑 똑같은데."



라고 하셨다네요.



그 때 멀리서 어느 아저씨가 걸어오시는데 읭? 뭔가 이상하더랍니다.



하얗고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얼굴색은 둘재치고 걸어오는데 어깨의 움직임이 없더랍니다.



마치 끈에 달린 마리오네트가 걷는 흉내만 내는 느낌이랄까?



어린 나이에도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그 아저씨를 쳐다보다 서로 지나쳐갔고 이상하다는 생각에 뒤를 돌아 그 아저씨를 다시 보니 친구놈을 쳐다보고 있더랍니다.



아저씨가 친구를 보며



"넌 내가 보이냐?"



라고 하는 순간 주변에 있던 수많은 사람들이 제 친구를 다 쳐다보았고 친구놈은 정신을 잃었다네요.



그 뒤로 뭐...용하다는 곳 다니면서 부적도배도 하고 굿도 했는데 20살이 넘어서는 연락을 안하는 친구이지만 고등학생 때 그놈이랑 다니면서 소름끼치는 일들이 꽤 있었습니다. ㅋㅋㅋ



써놓고 보니 재미없네요. 힝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950 단편 여러가지1 샤샤샤 23 1
13949 실화 귀신보는 여자 - 가위1 샤샤샤 29 1
13948 실화 귀신보는 여자 - 목소리1 샤샤샤 29 1
13947 단편 두통2 닥터전자레인지 31 1
13946 실화 어렸을때 베란다 커튼아래로 보이던 사람의 발1 샤샤샤 33 1
13945 실화 귀신보는 여자 - 극장1 샤샤샤 36 1
13944 단편 인터넷채팅2 닥터전자레인지 37 1
13943 단편 안무섭습니다1 샤샤샤 37 1
13942 실화 너 귀신 본적 있어? 우다 37 0
13941 실화 학교에서2 닥터전자레인지 38 1
13940 단편 10년후를 보는 방법1 샤샤샤 38 1
13939 단편 여자의 얼굴2 샤샤샤 38 1
13938 실화 휴대폰 실화2 샤샤샤 39 1
13937 실화 귀신보는 여자 - [번외편] 뚱뚱해서 슬퍼!1 샤샤샤 40 1
13936 단편 새 우 니2 닥터전자레인지 41 1
13935 전설/설화 디아이2 닥터전자레인지 43 1
13934 단편 [단편] 그대의 향기3 패륜난도토레스 45 2
13933 단편 생일 축하해♡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46 1
13932 실화 문 손잡이..2 닥터전자레인지 47 1
13931 단편 오래전에 봤던 만화1 샤샤샤 48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