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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중학교때 괴담 몇가지..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2015.02.24 12:37조회 수 91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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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냥별냥냐옹 입니다 ㅎ

 

전 야간 근무 하거든요 ㅎㅎ 술도 팔고 음식도 팔고.. 밤생활 한지 제법 오래 되었지요 ㅎ

 

그래서 낮에 자고 밤에 움직이는 생활을 한답니다..

 

어제 낮에 자고 일어나서 씻으러 가는데 갑자기 쎄.. 한거에요..

 

분명히 비몽사몽간에 누가.. 왠 여자가..

 

시원한 물이 먹고 싶은데 시원한 물 어딧노? 라길래

 

그 컴터 본체위에 물병 있자나 그거 시원하다 그거 먹어라 라고 대답한게 기억이 나는거에요

 

근데 그 사람이 누군지 기억이 안남...

 

아놔.. 또 언년이지..?

 

궁시렁대다가 씻고 일하는데.. 동생 카톡이 땋.. 제부가 빈속에 과메기를 먹고.. 아다리 걸린거 같다고..

 

결국 응급실에 갔다길래 일찌감치 조퇴하고 제가 일하는 동네에 있는 종합병원(거기 돌팔이라 잘 안가는데

 

오늘은 거기 갔드라구요 거기가 아무래도 가까우니..;;)에 갔다 왔습니다..

 

응급실에 가보니 제부가 계속 목 마르다고... 물 달라하는데.. 이그...이그... 싶드라구요 ㅎ

 

네..네.. 전 상갓집과 응급실은 동급이거든요.. ㅠ_ㅠ

 

얼마전에 상가집 다녀와서부터 주사가 늘었다 싶엇는데..오늘 응급실 크리까지..

 

한동안 절에 갈일 음다고 맘 편하게 있엇더니.. 신정맞아 절에도 가고 부모님 납골당에도 좀 다녀와야 될거 같아요;;

 

짜증도 나고 하는 관계로 짧게 캔디봉님이 요청하신 중학교때 괴담 몇개 적어볼께요

 

저희 중학교는 반6개짜리 작은 학교 였어요..

 

당연히 학교도 작았지요.. 운동장이 100m 달리기를 할때 일직선 코스가 안나올정도? ㅎ

 

학교 건물이 상당히 특이했는데요.. 운동장에 보이는 건물로는 ㄱ자 모양중 ㅡ 모양은 2층 ㅣ 모양은 1층인데

 

알고보면 땅이 푹 꺼져있고 건물앞에 연못도 있는 3층짜리 건물이었습니다

 

그 반지하같은 1층은 3학년이 사용했지요 ㅎ

 

보통 괴담은 3학년이나 되어서야 떠도는데요.. 그 이유가 3학년 건물이 낮아서 그런것도 있어요 ㅎ

 

머 머리만 창밖으로 보이는 애들 이야기야 어느 학교나 다 있는거니 패스..

 

애들이 가장 무서워했던건 인형이었어요 ㅎ

 

어느 순간부터인가.. 학교 화장실과 그뒤로 담에 쳐져 있는데 그 담위에 인형이 올라가 있는거에요

 

머 딱 보기에도 깨끗하고 이쁜 인형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학교 구조상 담이 높아서 교내에서도 그 담 위에 인형 올리기가 쉬운일도 아니었구요..

 

그 민가쪽에서는.. 학교벽이 3미터는 족히 되었으니 반대쪽에서 올릴수도 없었어요 ㅎ

 

누가 올린지도 모르고.. 애들이 한참 공부해야 할때 그런일로 시끄러우니 학교 선생님들이 내리셧는데 ㅋ

 

그게 내리면 담날 보면 다시 올라가 있고 내리면 다시 올라가있고.. ㅋ

 

하여튼 신기한 인형이엇지요.. 어느 순간부터 안보이던데.. 아마 태웠거나 그랬겠지요? ㅎ

 

그리고 머 분신사바..에서 죽은 동급생이 대답을 했다던지..

 

몇개라고 햇는데 생각나는게 이정도밖에 없네요..

 

파란 귀신? 물색깔 귀신? 을 봤다는 애들도 에법 있엇는데 ㅎㅎ

 

아무래도 전 못보니 별로 그런쪽엔 관심이 없었던거 같아요 ㅎ

 

그냥 계속 담벼락에 올라간다던 그 인형은 저도 두어번 봐서 신기해했기에 기억나네요 ㅎ

 

전 꿈에서도 귀신 나오면 쥐어뜯고 싸우거든요 ㅋㅋㅋㅋ

 

절 몇년간 쫓아댕김서 귀찮게 하는 애가 있는데 이 여자도 저한테 좀 많이 맞았다는 ㅋㅋ

 

사실 오늘은 이여자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 응급실 다녀와서 심란한 관계로..

 

별로 무섭진 않은.. 인형 이야기만 하나 풀고 갑니다..

 

다들 좋은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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