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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일본의 미제사건 - 3억엔 사건

영츄2015.02.26 06:07조회 수 1050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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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일본의 미제사건 3억엔 사건에 대해서 아는가?

 

미제사건, 아직도 풀리지 않은 범죄로 누가 범인인지
확실히 모르게 공소시효가 만료되 영구 미제 사건을 말한다.

 

3억엔 사건 역시 공소시효가 끝나고도 범인이 잡히지 않았는데,
이 범죄의 시작은 1968년 12월 10일날 가장 미스터리한 범죄가 발생한다.

 

 

 

 

 


이날 오전 9 시, 도쿄 코쿠분지에 위치한 일본신탁은행 코쿠분지점에서
도쿄 후추에 위치한 도쿄 시바우라 전기 후츄 공장으로 현금 수송차량이 출발한다.

 

수송차량은 일반 세단인 39년형 닛산 세드릭으로
고용된 운전수와 일본신탁은행 코쿠분지점 직원,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또, 트렁크에 실린 합금 가방 3개에는 공장 직원들의 연말 보너스와 사무비를
합친 3억엔이 들어 있었다.

 

오전 9시 20분 쯤, 수송차량이 공장을 200m 앞에 두었을 때
뒤에서 급히 오토바이 경찰 하나가 접근해 오고
이어 경찰은 수송차량을 앞지르면서 손을 뻗어 정차하라는 신호를 보낸다.

 

이에 수송차량은 지시에 따라 길가에 정차했고,
오토바이에서 내린 경찰은 차량으로 와
이유를 묻는 운전수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슨 일이시죠?"

 

"방금 일본신탁 은행 스가모지점 지점장의 집이 폭파되었습니다.
이 수송차량에도 다이너마이트가 설치되었다는 긴급첩보가 있었으니,
내부를 좀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이 차량은 출발하기 전까지도 시건 장치나 내부엔 이상이 없었는데요?"

"그럼 차체 아래에다 설치했을지도 모르겠군요."


곧이어 수송차량 차체의 아래를 수색하던 경찰이 다급하게 외쳤다!

 

"다이너마이트야! 폭발한다!

 

 

 

 

 

경찰의 외침에 탑승자들은 놀라서 차량 밖으로 뛰쳐 나왔고,
수송차량의 차체 밑에선 붉은 불길 사이로 하얀 연기가 뭉게뭉게
퍼지고 있었다. 한편 탑승자들이 혼비백산해 뒷걸음 치는 동안,
경찰은 수송차량 운전석에 올라타 그대로 차를 출발시켰다.

 

근처 쓰레기통 뒤로 몸을 숨긴 탑승자들은,
용감한 경찰이 폭발에 휘말리는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수송차량을 멀리 떼어놓는 것이라 생각했다.

 

수 분 후, 연기가 사라지자 조심스레 정차했었던 곳으로 향한
탑승자들의 시야에 꺼져가는 소형 발열통이 들어왔다.

 

뒤이어 경악한 채 얼어붙어 있던 직원들에게 운전수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경찰이 놓고 간 오토바이.. 이 오토바이 가짜에요!
경찰 오토바이는 혼다에서 만드는데.. 이건 야마하꺼에요!"

 

이날 가짜경찰로부터 탈취당한 돈은 3억엔 전부로,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약 20억엔에 해당한다.

 

그리고 그 이후로 현금수송차량 절도범은 지금까지도 잡히지 않고 있다.

 

 

 

 

 

 

 

인터넷에 뒤져보면 더욱 정확한 이야기가 아주 길게 나와있다.

 

이 사건의 가장 문제점은 일본경찰의 안일한 태도와 수사능력이였고
지금도 이 사건을 이야기하면 경찰들은 얼굴을 못든다고 할 정도다.

 

이 3억엔 사건처럼 우리나라에도 미제사건이 여러 있다.

 

그러나 조금은 수위가 쎄서 말하기는 뭐하지만,
가끔씩 이런 미스테리한 글들을 올리며 일상의 휴식처가 될만한 곳으로
만들어 보겠다!

 


http://blog.naver.com/memoryseo/220091665272


영츄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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