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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버려진 물건 함부로 주워오지 마세요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2017.08.29 10:42조회 수 1589추천 수 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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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년 전 이야기야

 

우리집은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나 강아지 한 마리를 키워. 

 

여튼 본론으로, 당시 그 날 아버지가 일 끝나고 집에 오면서 장농 좋은 거 발견했다고 가서 가져 오자고 해서 같이 갔어

 

겉보기에도 기스나 상한 데가 없고 그냥 새 거 같더라, 위 그림처럼 주워 내방에 놨지

 

 

며칠 지나고

 

휴일 대낮 나 혼자 집에 있을 때, 현관에서 문이 쑤욱 열리더니 누군가 보는 느낌이 들어 누가 왔나하고 봤지

 

아무 것도 없어

 

'아 뭐지?'하면 즐겜을 했지

 

좀 하다보니까 이상한 거야

 

'아니 아무도 없는데 미닫이 문 저게 왜 열려? 시투더발 뭐지'하고 가봤어


 


미닫이문 앞에 가는 순간 동생방에서 안방으로 누군가 조카 뛰어가더라?

 

난 동생놈인 줄 알고 '야 xx야 뒤지고 싶냐, 내가 집에 오면 다녀왔습니다 하랬지?' 하고 동생이 들어 간 안방에 갔어 

 

동생이 안 보여

 

샤워하나? 샤워실에 불키고 가봤지

 

아무도 없어 헐 ㄷㄷ 뭐지... 불이란 불은 다 키고 한 10분 누군지 모를 놈을 찾아다녔는데 없어

 

아 내가 하도 자기위로를 했더니 헛것을 봤나 그러다 별 일 없이 지나갔지

 

 

그리고 그 날 밤, 동생이랑 같이 자다가 내가 '야 좀 무서운 얘기해줄까?' 라고 그 때 그 상황을 말해줬어 (동생은 티비없다고 지방에서 안 자서 같이 잠)

 

근대 소름돋는 게 지도 그런 경험이 있었대

 

지도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지방에서 즐겜하는데 안방에서 내방으로 누군다 뛰어가는 걸 봤대

 

쿵쿵쿵쿵쿠웈ㅇ!!!!! 이 망할럼이 효과음까지 내서 아 갑자기 소름이 확 돋는 거야

 

그리곤 동생이 아 저 장농때메 이러는 거 아냐? 그러는데,

 

그 때 갑자기 내방 앞 화장실에서 안방까지 쿵쿵쿵쿠우 소리가 들리는 거야..

 

나랑 동생은 냅따 뛰어 나가서 안방에 가봤지

 

 

무슨 검은 물체가 어머니 아버지 위에 서 있어

 

 

몬가 하고 불을 키려는데 몸이 가위 눌린 것처럼 안 움직여서

 

 

나 : 야 xx야 불 좀 켜봐 나 몸이 안 움직인다 **

 

 

동생 : 형 나도 안 움직여

 

 

나 : 헐 레알돋네

 

 

그 때 갑자기 검은 물체가 우릴 보는 듯한 느낌을 확 받았어

 

 

내가 '야 오순이(강아지 이름) 불러'

 

 

 

오순아~~~!오순아~~~!오순아~~~!오순아~~~!오순아~~~!오순아~~~!

 

 

 

불렀는데 안 오더라?

 

나랑 동생은 진짜 뒤질 것 같으니까 새벽에 합창을 했지

 

 

 

오순아 오순아 젭라 살려줘 간식줄께 빨리 오순아 야이개쑤ㅖㄹ갸!!

 

 

 

진짜 안 오더라 ㅡㅡ내 평생 개를 이렇게 미워한 적은 처음이였어

 

 

근데 갑자기 경직되던 몸이 풀리는 거야. 

 

바로 어머니랑 아버지를 깨워서 장농때메 우리 죽겠다고 제발 버리자고 졸라서 겨우 버렸다

 

 

근대 신기한 게 그게 가져올 땐 나랑 아버지랑 들고 왔는데 준나 가벼웠거든?

 

버릴 땐 돌덩이 드는 것마냥 무거워 뒤지는 줄 알았어

우리 네식구가 겨우 들어서 버릴 정도로

 

 

아오 지금 그 때 당시 상황을 쓰는데 왤케 소름돋지

 

근대 지금 생각해보면 그 장농 한 번도 안 열어 본 거 같아

 

출처-헤케케 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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