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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유럽 여행갔을 때 겪은 일.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2015.03.01 06:13조회 수 1089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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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된 일이에요.

저는 소심해서 저번에 가위 몇번 눌리고 난 후 자기가 두려워진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일이 잇은 후로 사람이 제일 무서운 것을 알게 되었죠.


제 태권도장 친구 세명과 함께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갔습니다

필요한 것만 챙기고 돈도 많이 챙기지 않아서 털리면 개쪽 국제미아되는 신세였죠.

스위스 알프스 산을 전철 같은걸로 타고 올라가 구경도 하고

큼지막한 소시지들도 맛보았습니다.

그렇게 스위스를 돌고 프랑스행 기차를 탔습니다

우리 나라 기차랑은 다르게 좌석이 길 양쪽으로 나 있는 것이 아니라

넓은 복도 하나에 옆에 좌석 하나가 있습니다

좌석이 아니라 방이라고 해야겠군요. 문도 있고 방 같으니까요.

저희는 기차에 올라타 저희방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근데 그 안에 왠 이쁘장한 여자분이 계시더군요. 

동양계 여인이였습니다.

우리가 거기서 짐을 풀고 앉으니 그 여자분께서 캔 유 스피크 잉글리시 이러시더군요.

친구중에 영어조금 할줄아는 애가 잇어서 그 여자분이랑 뭐라뭐라 솰라솰라 했어요

여자분께서는 자기가 중국계 프랑스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분과 대화를 나누고 나니 어느새 해가 어둑어둑 지더군요.

저희는 프랑스에서내려 맛잇는 것을 먹는 상상을 하며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한참 잠을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막 웅성웅성 거리면서 막 시끄러운거에요. 

저는 친구들이 떠드는줄 알고 아 이 18ssyang할...하고 눈을 떳죠.

놀라 뒤집어질뻔 햇습니다.

중국인 여자분께서 부엌칼 가지고 제 친구 한명을 찌르려고하며 중국어로 막 머라고 하시는거에요

저는 뭔가 위험하다 싶어서 바로 일어나서 돌려차기로 그 여자분의 뒷통수를 날리고 

재빨리 우리방의 문을 열어 밖으로 걷어찬 뒤 안에서 걸어 잠궜습니다.

친구는 이미 허벅지에 칼을 맞아 피가 흥건하더군요.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이 여자분이 저희 가방을 열어서 안에잇는 물건들을 막 꺼내 자기가방에 밀어넣고 있엇다는 것입니다.

그때 친구는 창가 쪽에 앉아 완전히 창가쪽으로 몸을 돌려서 자려고 했었다는군요.

몸을 완전히 돌렸기때문에 잠을 자는 줄 알고 있었던것 같대요.

그래서 친구가 당신 지금 뭐하냐고 영어로 물었대요 그랬더니 그 여자분이

중국어로 막 화를내면서 자기 뒤에 손을 집어넣더니 칼을 꺼내서 막 휘둘렀다는 거에요.

그때마침 제가 깨어난거죠. 

나머지 자고있는 한명을 깨워서 짐챙기라고 했습니다.

밖에서는 그 중국인 여자가 일어나서 그 방문의 플라스틱 창? 사이로 우리를 쏘아보며 주먹으로 막 쳤어요.

저희는 당장 승무원 호출기를 눌러서 상황설명을 하고 여자를 잡아서 프랑스에 도착해 경찰에게 넘겼습니다

경찰한테 조사받을때도 그 여자는 끝가지 아니라고 잡아때더군요. 제친구는 칼까지 맞아서 피를 흘리고 있는데도 말이죠.


프랑스경찰이 그러던데 한국인 배낭여행객들을 습격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하더군요.

배낭여행객들이 어리숙 하고 또 한국 물건들이 좋기때문에 많이 뽀려간대요..

저희는 재수없어서 그 친구 치료할때까지만 프랑스에 있다가 바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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