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고딩시절 겪은썰

여고생너무해ᕙ(•̀‸•́‶)ᕗ2017.09.07 00:24조회 수 1919추천 수 1댓글 2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25 남자고


19살 고3때 겪엇던일이에요. 저희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었는데 남자반여자반 따로있었습니다


 제가 3학년되던해부터 교장선생님이 바뀌면서 반까지 남녀합반으로 바뀌었고  4월정도 ? 학기초에 겪엇던것 같습니다

 

점심먹고나서 그 다음수업이었는데 선생님도 착하고 좀 물렁하신분이라 다들 졸고 조용했습니다

운동장에 체육하는소리도 들리지않았을정도로 조용햇고 선생님 수업소리와 책넘기는소리정도?

저도 졸음이오면 바로 자려고 그냥 공책에 낙서같은걸 하고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2분단 가장 맨 끝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제 뒤에 바로 사물함이있었습니다 총 3분단까지 있었구요 , 제가 가운데 분단에있었죠

 

엄청 조용한 그 시간에 갑자기 귓속말이 들리는겁니다

 

뭐라고하는지는 이해가 안될 이상한 단어들?  말로 표현할수없는 그런 이상한말들이 귀에 들렸어요 . 그냥 소리가아니라 귓속말이 틀림없었습니다

 

친구가 바로옆에서 귀에대고 하는말처럼 인기척과 숨소리가 같이느껴졌거든요

 

순간 무섭다는생각보다는, 아무리 지금 이 선생님이 만만하고 안무서워도 그렇지 수업시간에 일어나서 나한테 귓속말을하는 애가 누굴까 
 

궁금해서 바로 옆을 쳐다보니 아무도없었습니다

 

제가 잘못들은거라고 생각하고 다시 낙서를하고있는데 그 귓속말이 또들리는겁니다 이번엔 반대귀쪽으로요..

 

그래서 제가 옆을쳐다보면서 두리번두리번 거렸는데....

 

제 옆에있는 여자애가 두리번두리번거리면서 당황해하더라구요..지금생각해도 소름이돋네요

 

그 여자애랑 저랑 두리번거리면서 서로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 얼굴을 잊을수가없네요..ㅋㅋ;

 

그리곤 서로 아무말을 못했어요 몇분동안을 .., 그러다 그 여자애가 공책으로 적더라구요

 

"야..너도 들었어?"

 

"들었지..너도 들은거맞지? 확실하지? 뭐라그런거야? 똑바로들었어?"

 

대충 이런얘길하고있는데  그 귓속말이 다시 들리더라구요 
 

그 여자애는 바로 고래고래 소리를지르면서 교탁앞으로  뛰어나갔어요

 

조용하던 교실은 아수라장이됐고 사건은 걍 끝이났습니다..

 

이렇게 풀어놓으니 그닥 무섭지도않은데 그떄 그사건 겪고 한참을 가위눌리고 귓속말에 대한 트라우마가 굉장히심했엇어요

 

물론 지금도그렇구요 ㅋㅋ..

 


    • 글자 크기
얼짱 이다솜 체험담 (by 발기찬하루) 퇴마 에피소드 1탄 영화 촬영중에 나타난 귀신 (by 오바쟁이)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082 실화 나도 신기한 내 경험들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1923 1
6081 실화 1차 세계 대전 당시 있었던 실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923 1
6080 실화 내가 군대에서 있었던 무당후임 이야기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923 1
6079 실화 제주도 수산진성의 소문4 화성인잼 1923 3
6078 실화 후쿠시마의 해안도로2 여고생너무해ᕙ(•̀‸•́‶)ᕗ 1921 3
6077 실화 잠시만 지나갈께요 !!!6 매니아 1921 3
6076 실화 얼짱 이다솜 체험담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1919 1
실화 고딩시절 겪은썰2 여고생너무해ᕙ(•̀‸•́‶)ᕗ 1919 1
6074 실화 퇴마 에피소드 1탄 영화 촬영중에 나타난 귀신1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918 1
6073 실화 6편 귀신은 기가 약한 사람한테 보인다1 대박잼 1918 1
6072 실화 인생 속 귀신과의 대면 11화3 익명_c777b4 1918 2
6071 실화 귀신들린 집 32 형슈뉴 1917 3
6070 실화 노래방 알바하면서 있었던 짧은 이야기...4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17 2
6069 실화 공포의 모텔2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1917 1
6068 실화 밤에 교회에서 불 끄고 혼자 있지마 title: 잉여킹가지볶음 1916 0
6067 실화 [공포괴담] 읽으면 기분 뒤숭숭해지는 이야기 모음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916 2
6066 실화 [펌] 제주도의 용한 점쟁이 이야기1 갠차나여? 1915 1
6065 실화 아는누나 실화 .. 진짜개섬뜩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915 1
6064 실화 귀신과 함께 살고있는 나 9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914 1
6063 실화 친구의 원룸이야기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914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