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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개그맨 김현기의 일본귀신 이야기[우물편]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2015.03.04 07:08조회 수 1642추천 수 2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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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대략 8년전 한국에서 한참 인기를 끌고있던 호기심천국이란 프로가 있었죠

여러분도 다 아시죠? 근데 호기심천국 코너중에 일본에 귀신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찾아가

촬영을 하는 코너가 있었어요 그걸 김현기가 했었죠

이게 김현기가 그일을 겪고 나서 바로 그만뒀다고 하는데

그이야기가 뭐냐면 

일본에 어느 시골마을에 있는 산에는 한 우물이 있는데 매년 꼭 1명이상은 그 우물에 빠져죽는다는겁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우물을 촬영하러가는 김현기와 제작진을 말렸죠 분명 안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촬영을 포기할순 없었기에 퇴마사 한분과 동행을했죠

그렇게 한참 산을 오르고있는데 스텝한명이 갑자기 쓰러지더니 몸을 바르르 떠는겁니다

너무나도 놀란 제작진과 김현기는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고있는데 퇴마사가

귀신에 씌인거라며 이상한 주문을 외기 시작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스텝이 헉! 하고 소리지르며

일어났죠 그 스텝은 갑자기 앞이 안보이더니 그후로 의식을 잃었다는 겁니다

이때 김현기는 너무 무서워서 그냥 촬영포기하고 내려가자고 했지만 스텝들이 퇴마사도 데려왔고 여기까지 온거

그냥 가자고 했죠 그렇게 조금도 올라가니 우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죠

김현기가 조심스럽게 후레쉬로 우물안을 비추니 무수히 많은 손톱자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장난으로 우물안에 손넣어서 긁을수 있는게 아닌 더 깊은곳에 있는 손톱자국...

누군가 우물밖으로 나올려고 한 흔적이죠....

그렇게 무서운 분위기속에 촬영은 모두 끝났고 이제 짐을 챙기고 산을 내려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PD가 김현기에게 밧줄로 단단히 묶어줄테니 우물안에 들어가서 촬영을 하라는 겁니다

정말 위험한 일이죠 그래서 김현기는 극구반대했지만 PD는 계속 걱정하지 말라며 잘 잡고있을테니

들어가라는 겁니다 그렇게 30분간 실랑이끝에 결국 산으로 내려갔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죠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김현기는 PD에게 섭섭한 마음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위험한일을 시키냐고 PD에게 따졌죠 그러자 PD가 하는말

"네? 제가 언제 그랬어요? 제가 미치지않고서야 그런일을 시키겠어요?"

그렇습니다 PD에게 잠시 귀신의 씌였던거죠....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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