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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세계 4대 저주받은 다아이몬드 - NO.4 리전트 다이아몬드

하히2015.03.08 18:34조회 수 876추천 수 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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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받은 다이아몬드 마지막 4번째 리전트 다이아 몬드입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피트 다이아몬드라고도 하는데 옅은 청색을 띠는 브릴리언트 컷[보석의 낭비를 가장 작게 그리고 가장 빛나게 깍는

  가공방법으로 보통 58면] 다이아몬드입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1701년 인도의 크리스나 강변 파티알광산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세인트 사이몬에 따르면 이 돌은 무갈제국의 한 광산에서 일하던 노예가 발견하여 자신의 은밀한 부위에 숨겨 착복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보다 신빙성이 있고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야기는 런던의 보석상 스트리터가 저술한 "Precious stone &

  Gems" (1884년)에서 이 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마드라스의 포트 세인트 죠지와 포트 세인트 데이비드의 총독이었던 토마스 피트의 수중으로 들어가 "피트 다이아몬드"라고

  알려졌으며 훗날 리전트라고 불리게 된 이 돌은 한 노예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그는 410캐럿의 이 커다란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도망칠 목적으로 자신의 발목에 상처를 내고 붕대밑에 숨겼다고 합니다.

 

  그는 영국배의 선장에게 자신을 안전하게 노예신분을 벗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면 이 돌 가격의 절반을

  주겠다고 제의했고 선장은 흔쾌히 승낙하고 그 노예를 배에 태우고 봄베이로 향하던 중 폭풍을 만나게 되자 그를 바다에 던져

  버리고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게 됩니다.

 

  그후 선장은 이것을 1,000파운드에 팔았고 그 돈으로 방탕하게 살다 다 탕진하고 강도짓을 하다가 끝내 후회와 정신착란증세를

  일으켜 스스로 목매달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피트는 이 돌을 선장에게 직접 산것이 아니고 인도의 다이아몬드 상인인 잠천드에게 48,000파고다(당시의 인도 통화로

  약 19,200파운드), 즉 약 10만 달러의 가격을 지불하고 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의 설명은 원래 인도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그곳 군주의 소유가 된다는 법이 있어 그 질책을 피하려고 한 변명이라고

  만은 볼수 없으며, 만약 이 돌이 훔친것이라면 매일 밤마다 실시하는 광산주들의 철저한 검색을 어떻게 피했는지 설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1702년 토마스 피트는 그의 아들 로버트에게 이 다이아몬드를 유럽으로 가지고 가서 커트하도록 지시했고 돌은 영국의 보석상

  해리스라는 사람에게 맡겨져 140.50캐럿의 쿠션 세이프 브리릴리언트 커트로 연마되었는데 커팅하는데 무려 2년이 소요됐으며

  그 비용도 약 25,000$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 원석에서 많은 작은 돌이 커트되었으며 그 커트 비용은 35,000$이상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 작은 돌 가운데 로즈커트의 몇개는 러시아의 피터 대왕에 판매가 되었습니다.

  단 한군데의 아주 작은 결함을 지닌 이 피트 다이아몬드는 오늘날까지 알려져 있는 커다란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멋있는 것

  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피트가 인도에서 영국으로 돌아왔을때 그는 그가 그 다이아몬드를 지니게 된 경로에 대한 루머로  깜짝 놀라게 되고 곧 그에 대해

  해명을 하였고 그의 무죄는 증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돌에 대한 분실, 절도등을 두려워한 나머지 가장 절친한 친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으며, 결코 같은 지붕아래에서

  두번 연속 잠자지 않았고 그의 거처에 대해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레이트 피트, 혹은 피트 다이아몬드라 알려진 이 다이아몬드는 그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선뜻 응하는 사람이 없었으나 1717년

  당시 프랑스 섭정 오를리언즈 공작 필립2세가 구입하면서 프랑스 왕실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후 리전트 다이아몬드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1791년 프랑스 혁명후 그 가치는 다시 두배로 뛰어 올랐습니다.

 

  1792년 왕관의 다른 보석과 함께 도둑맞았으나 다시 찾았으며 나폴레옹 1세는 이 리전트 다이아몬드를 칼자루 끝에 달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후 나폴레옹 1세는 러시아 원정실패로 엘바섬에 유배되었고 다시 워털루 전투의 패배로 영국에 항복, 세인트 헬레나 섬에 유배

  되어 그곳에서 병사하였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한건 다이아몬드를 연마한 피트가문은 이 보석을 프랑스에 판매한 후 10만 파운드 이상의 이득을 보았고 영국역사

  상 위대한 두명의 대재상을 키워내게 됩니다.

  손자 월리엄 피트는 7년 전쟁때 사실상의 영국수상으로 전쟁을 지도, 프랑스와의 식민지 쟁탈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그의 차남인

  월리엄 피트도 24세에 영국의 수상에 임명되어 북아메리카 독립전쟁으로 피폐된 재정을 정리하고 프랑스 혁명전쟁및 나폴레옹

  전쟁때의 어려움을 극복하였습니다.

 

  하지만...리전트 다이아몬드를 구입한 프랑스 왕실은 대혁명으로 왕과 왕비는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고 나폴레옹1세 역시 전쟁에

  패배, 유배지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판자와 산자의 희비가 교차되는 순간입니다......

 

  역사가들은 아버지 월리엄 피트를 엘더 피트(Elder pitt)라고 불렀으며 펜실바니아의 피츠버그는 피트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입니다.



hhttp://blog.naver.com/vog427/50076172867


하히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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