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기묘한

정신과 활력을 뽑아가는 사이킥 흡혈귀

sdf2015.03.09 15:29조회 수 582댓글 1

  • 4
    • 글자 크기



 

(그림설명: 유럽의 전설에 등장하는 흡혈귀)

세상에는 옛 부터 인간의 활력과 생명력을 빼앗아가는 사이킥 흡혈귀가 존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사이킥 흡혈귀는 사람의 기력을 빼가는 초능력이 있는 피조물로 인간과 더불어 사는데 사람이 이유 없이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에너지가 모두 소진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경우, 사이킥 흡혈귀의 공격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림설명: 클래식 공포영화 노스퍼라투의 한 장면)

 

사이킥 흡혈귀는 에너지 흡혈귀라고도 불리는데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드라큘라 같은 흡혈귀가 아니고 겉모습이 사람과 똑같으나 

주변 사람의 에너지를 뽑아가는 기괴한 재간으로 정신을 파멸시키고 희생자의 생명까지 빼앗는 무서운 요괴로 알려졌다.

이 사이킥 흡혈귀가 최초로 유명세를 탄 것은 1930년 영국의 오컬티스트 이며 작가인 바이올렛 매리 퍼스 에반스가 저술한

 '사이킥 셀프 디펜스'에 등장하면서 부터다. 

다이앤 포츈이라는 필명으로 책을 출간한 바이올렛은 스스로 사이킥 악귀의 공격을 받아 몇 년간 정신병을 앓았다고 밝혔다.

'사이킥 흡혈귀' 라는 특이한 호칭은 안톤 러비가 1069년 저술한 사탄 신봉주의 책 가운데 '악마의 성경' 단원에 처음 등장한다. 

안톤은 사이킥 흡혈귀를 정신력이 약한 다른 사람의 에너지를 빼앗아가는 존재로 규정했다.

 

 

(그림설명: 영화 드라큘라의 한 장면)

 

미국의 사이킥 흡혈귀 전문가 조 H. 슬레이트 박사는 최근 루엘린 저널에 기고한 글을 통해 

누구나 쉽게 양손의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고리처럼 서로 거는 방법으로 사이킥 흡혈귀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손가락을 모아 고리처럼 걸고 눈을 감은 뒤 온 몸이 밝은 원형 에너지에 둘러싸인 것 같은 영상을 상상하며 

마음속으로, 혹은 큰 소리로 '나는 이제 활력이 솟는다. 그리고 완벽히 보호됐다'고 외치면 된다고 한다.


슬레이트 박사는 이 악귀 퇴치 기술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은 사이킥 흡혈귀뿐만 아니라 다른 악령도 즉시 막아준다고 주장한다.


또한 석영 수정구를 통해서도 초현상 공격을 막을 수 있다고 하는데 크리스털 구체를 찬물로 씻고 

자연스럽게 말린 뒤 손에 쥐고 함께 있어달라고 주문하면 수정이 사이킥 흡혈귀의 어떠한 공격도 제압하고 무력화 한다고 말한다.

 

 

(그림설명: 사이킥 흡혈귀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

 


사이킥 흡혈귀는 정말로 세상에 존재할까? 귀신에 홀린다는 옛말처럼 우리 주변에는 

혹시 사이킥 흡혈귀에게 정신과 기력을 빼앗기고 조종당해 정신질환을 앓거나 악마같은 행동을 하다 파멸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아닐까?


마음이 이상하게 불안하거나 갑자기 활력이 떨어질 때가 있으면 슬레이트 박사의 쉬운 악귀 퇴치 기술을 써 보는 것은 어떨까?



sdf (비회원)
  • 4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0923 실화 다락방 (1~3 합본)3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273 2
10922 실화 전역하고 세 들어 살던집3 title: 고양이3티끌모아티끌 1421 2
10921 실화 고양이 선생님3 title: 양포켓몬익명_f3347d 2167 2
10920 실화 귀신보는 친구이야기23 형슈뉴 1322 1
10919 실화 무용과3 금강촹퐈 1519 6
10918 혐오 [극혐] 으으...극혐3 아리가리똥 2292 0
10917 실화 사람이 살수없는 집(약스압) 4-23 title: 다이아10개나는굿이다 12018 5
10916 실화 다 ♥♥짓이야3 title: 하트햄찌녀 1492 2
10915 실화 20년 가까이 살았던 그집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935 1
10914 실화 내가 밤바다를 무서워하는 이유3 형슈뉴 1490 3
10913 혐오 돼지껍데기 먹다가 당첨된 ssul3 금강촹퐈 1363 2
10912 사건/사고 예비군 훈련장 총기 사고 가해자 유서 전문3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 916 0
10911 실화 사실 여기있는 여자사주명식을 영혼결혼식에 사용했어3 title: 하트햄찌녀 773 1
10910 사건/사고 현실판 부부의세계? 박영신씨 투신 사건 마지막3 title: 하트햄찌녀 1379 1
10909 단편 전♥♥ 이야기3 여고생 1208 2
10908 실화 문 좀 열어줘3 개팬더 844 1
10907 미스테리 중국 미스테리 장가계 3 이게모야 1228 1
10906 실화 어느한여름날 나의 인생의 최악의날3 title: 잉여킹아리수드라 1160 1
10905 전설/설화 악마의 성명문3 Envygo 693 4
10904 사건/사고 논산 군인(상근예비역) 엽기 살인사건3 skadnfl 1037 2
첨부 (4)
TnHPoHm.jpg
25.8KB / Download 7
BpqQFrQ.jpg
11.8KB / Download 10
dRduuhl.jpg
11.8KB / Download 6
hfjsMeI.jpg
13.9KB / Download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