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작은아버지께서 중국에서 겪은일

title: 잉여킹냠냠냠냠2017.09.27 13:02조회 수 3258추천 수 1댓글 1

    • 글자 크기



이 이야기를 듣고 참 중국이 무서운 나라구나... 라는 걸 새삼 느끼게 됐네요

 


작은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라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주작 거리실 거면 그냥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작은 아버지가 중국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계실 때 였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려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죠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도 만나게 되고, 자신이 싫어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도 만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은 아버지도 마찬가지셨죠

 


작은 아버지가 싫어하는 것만 골라서 하는 듯한 행동, 최악의 성격을 가진 사업 파트너를 만나게 됩니다(이를 사업 파트너1 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맞지 않아도 사업을 위해 꾹 참고 계속 함께 일을 합니다

 


그리고 사업 파트너1와 정반대로, 작은 아버지와 너무나 잘 맞는 사업 파트너도 만나게 됩니다(이를 사업 파트너2 라고 하겠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준비하다보니, 작은 아버지가 그 직원에 대한 불만이 쌓인 게 너무나도 많았나 봐요

 


사업 파트너1,2와 함께 술자리를 가질 때 였습니다

 


사업 파트너1이 잠시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를 비웠어요

 


작은 아버지는 사업 파트너2에게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사업 파트너1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성격도 안 좋고,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거슬린다. 그런데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인정하긴 싫지만, 일 하나는 잘하니까. 너 같으면 어떡할 것 같냐? 맘에 들지 않아도 사업 파트너1을 안고 갈 것이냐, 아니면 과감하게 제거하고 다른 사람을 뽑을 것이냐?'

 



 

 


그러자 사업 파트너2가 말합니다

 



 

 


'나라면 굳이 안고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을 안고 가는 게 더 큰 위험을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사업은 자신과 마음이 가장 잘 맞는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말에 작은 아버지도 공감을 하십니다

 


그래서 그때 사업 파트너1과 결별하기로 결심하죠

 


그러나 사업 파트너2의 다음 말을 듣고서, 너무나도 소름이 돋은 나머지 중국에서 준비하시던 사업을 모두 접으시고 한국에 돌아오셨습니다

 



 

 


사업 파트너1과 결별하고 다른 사업 파트너를 찾아야 겠다고 사업 파트너2에게 말을 하자, 사업 파트너2는 작은 아버지의 귀에다 조용히 속삭입니다

 



 

 


'만약 뒤끝 없이 사업 파트너1과 헤어지고 싶다면 나에게 말해라. 뿅뿅 1봉지 구해서 사업 파트너1의 가방에 넣어놓고 경찰에 신고하면, 무조건 사형이니까. 지금 당장 말하면 이틀 안에 제거할 수도 있다'



맛있당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091 혐오 [극혐주의.영상] 라식수술 하러간다니까 친구가 보여준영상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298 1
6090 실화 실제로 귀신보는 Archi 이야기 7.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699 1
6089 미스테리 아버지의 이름으로 서프라이즈 1 대박이오 767 1
6088 실화 상주 할머니 이야기 - 11 (上) title: 유벤댕댕도이치휠레 1187 1
6087 2CH 검은색의 여성 구두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636 1
6086 미스테리 로마 교황청의 엑소시스트 게브리엘레 아모스 신부는 누구인가2 오옹 932 1
6085 실화 친구 실화4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51 1
6084 실화 서울 응암동 괴담4 Envygo 1394 1
6083 단편 정전3 Guess레기 80 1
6082 사건/사고 중학생 딸을 둔 아버지의 걱정.jpg1 백상아리예술대상 1515 1
6081 2CH 찝찝한 이야기1 앙기모찌주는나무 1032 1
6080 실화 공군 훈련소 괴담 title: 팝콘팽귄이리듐 483 1
6079 실화 야간 편의점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146 1
6078 실화 어르신들은 자신의 죽음을 무의식중에 알고있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듦2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302 1
6077 기묘한 악몽1 title: 메딕오디 563 1
6076 실화 어렷을적 겪은 기묘한 이야기(저자 본인의 2005년도 실화 이야기..) -외전-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089 1
6075 사건/사고 중랑구 면목동 층간소음 살인사건4 사나미나 834 1
6074 실화 직접격은 실화이야기1 금강촹퐈 1083 1
6073 실화 며칠전에 꾼 스릴러틱한 꿈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477 1
6072 실화 아는누나 실화 .. 진짜개섬뜩3 title: 금붕어1ss오공본드 1917 1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