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미스테리

러시아의 핵잠수함 쿠르스크는 왜 가라앉았나

오옹2015.03.13 21:37조회 수 813댓글 1

    • 글자 크기



(그림설명: 2000년 8월 12일, 118명의 선원들과 함께 가라앉은 핵잠수함 쿠르스크)

1999년초 러시아의 국영 TV 방송국에서는 1980년 방송국에 출연하여 여러가지의 예언을 한 불가리아의 점성술사 뱅가씨에 관한 프로그램을 19년만에 재방송 했습니다.


1980년 러시아의 TV에 출연하여 1999년과 2000년 사이 지구가 멸망하는 일은 없을것이라는 예언을 한 뱅가씨는, 대신 '1999년이나 2000년에 쿠르스크가 물에 가라앉아 세계인들이 애도를 할것이다'라는 예언을 하여 쿠르스크(러시아의 지명)에 거주하던 시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습니다.


예언에 놀란 일부 쿠르스크 거주자들은 2000년이 되기 전 이사를 가는 소동을 부렸으며 2000년초 쿠르스크 지방에서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마을이 절대로 물에 잠기지 않을것이다'라는 공식 적인 선언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뱅가씨의 예언은 2000년 8월 12일 지명이 아닌 동일 이름의 핵잠수함이 원인모를 이유로 인해 노르웨이 근해 바다밑에 침몰을 하여 예언을 20년만에 적중시키게 됩니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는 핵잠수함의 침몰 이유를 서로의 잘못으로 미루고 있으며 밑의 자료들은 양측이 언론이 공개한 쿠르스크호 침몰 주장의 일부입니다.


(그림설명: 바다속에 가라앉은 쿠르스크의 비상구를 찾은 노르웨이의 잠수요원들)

미국측의 주장


러시아 해군의 핵잠수함 쿠르스크는 흑해함대의 특별

훈련중 핵순양함 '위대한 피터'에서 잘못 발사한 어뢰를 맞고 침몰하였다.


위대한 피터는 2000년 8월 12일 5발의 연습용 어뢰를 발사하였으나, 러시아 해군측은 연습이 끝난뒤 4발의 어뢰만을 발견할수 있었다.


연습용 어뢰를 맞은 잠수함은 곧장 비상사태에 돌입, 수면으로 나오다 위대한 피터와 충돌하여 선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긴뒤 침몰하였다.


러시아 해군의 사고 조사본부가 잠수함의 선체에 어뢰

자국을 찾을수 없는 이유는, 어뢰를 맞은 지점이 위대한 피터와의 충돌로 변형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림설명: 쿠르스크를 애도하기 위해 모여든 장소에서 오열하는 유가족들의 모습)

러시아측의 주장


러시아 해군의 핵잠수함 쿠르스크는 미군 또는 영국 해군의 최신형 수중물체에 부딪힌뒤 침몰하였다.


2000년 9월 12일 러시아 해군의 사고 조사본부장 벨러리 마닐로브 장군은 쿠르스크의 선체에 2개의 거대한 충돌 흔적이 있는 증거 자료를 언론에 공개하였다.


러시아 해군은 영국과 미국의 함정들이 항상 정찰하고 있는 노르웨이의 앞바다에서 군사 훈련을 진행하다 레이다에 걸리지 않고 물속에서 빠른 속도로 운항을 하던 최신예 수중병기의 존재를 확인할수 있었다.


곧장 수중물체를 육안으로 포착한 러시아의 해군 정찰기는 레이다상으로 물체와 너무 가까와지던 쿠르 스크에 경고를 하게 되었고, 레이다와 소나장치에 감지되지 않던 정체불명의 수중물체를 피하려던의 쿠르스크는 오히려 물체와 충돌을 하여 침몰을 하는 운명을 맞게 되었다.


엄청난 무게의 잠수함과 빠른 속도로 충돌한 괴물체는 아무렇지도 않게 유유히 노르웨이의 앞바다에서 벗어 난뒤 영국 영해쪽으로 방향을 돌렸고, 이를 지켜본 해군은 비상사태를 발령하고 쿠르스크의 생존자를 찾기위해 비상 잠수팀을 급파하였으나 구조에 실패를 하고 만다.


(그림설명: 울분을 못참고 국무총리에게 소리를 지르던 유가족의 모습)

현재 두 국가의 팽팽한 주장으로 결말이 나지않은 쿠르스크의 사고 원인은 자칫 잘못하면 영원히 바다 속에 묻혀버릴 쿠르스크의 선체와 함께 미스테리로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되었습니다.


위의 사건을 조사하던 UN의 사고조사팀은 '혹시 핵순양함이 도망가던 정체불명의 물체에 5개의 어뢰를 발사하여 그중 1개가 물체에 명중되었던 것은 아니냐'라는 질문을 하였다고 하나, 러시아측은 이에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의 해군은 미국측에 톨레도, 그리고 멤피스 핵잠수함의 표면을 검사할수 있냐는 부탁을 하였 으나 이는 미 해군에 의해 거부되었습니다.


당시 정체불명의 수중물체를 목격한 러시아의 정찰기 대원은 '물체가 눈깜짝할 사이에 엄청난 거리를 움직였다'라는 증언을 하여, 현재 세계인들은 쿠르스크를 침몰시켰을수 있는 정체불명의 물체에 관한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연 쿠르스크는 미국의 주장대로 순양함의 어뢰를 맞아 침몰을 했던 것 일까요?


아니면 쿠르스크는 러시아의 주장대로 신기술로 만들어진 미 해군의 차세대 수중병기와 충돌하여 침몰을 했던 것 일까요?


1980년에 위의 사건을 예언한 벵가씨는 왜 이에 관련된 예언을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던 것 일까요?





오옹 (비회원)
    • 글자 크기
댓글 1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647 미스테리 필라델피아 실험2 미소테리 1401 1
646 미스테리 남극해 괴생물체 닝겐2 미소테리 1867 0
645 미스테리 새로운 아틀란티스? 요나구니 해저도시에 대해 알아보자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170 2
644 미스테리 저주걸린 부두 인형2 title: 하트햄찌녀 7156 4
643 미스테리 랜덤채팅썰2 파랴라 660 2
642 미스테리 아직까지 설명 되지 않는 미스테리한 사진 10장2 title: 금붕어1아침엔텐트 2807 0
641 미스테리 켄터키주 '고기 비'사건2 바니바니 1007 1
640 미스테리 신라의 미스터리2 호이쫭 1425 0
639 미스테리 미스터리 사건!늑대가 얼어 죽었다2 영쨩 1194 1
638 미스테리 어제 집에서2 아이롱다오루 328 0
637 미스테리 강시 이야기2 익명_eded10 903 0
636 미스테리 목성과 충돌한 미스터리한 물체2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700 5
635 미스테리 충남 드론에 찍힌 UFO...gif2 아무도없네 757 0
634 미스테리 의문스러운 인물의 의문스러운 죽음 | 카스파 하우저 | 미스테리2 TeriousMY 942 2
633 미스테리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한 김재규 폐가의 진실 | 심령수사 LOST2 초코케이크맛 784 0
632 미스테리 신기하고 놀라운 사실, 미스테리 이야기 2 하히 1047 1
631 미스테리 공포실화-미스테리 이야기 2 대다나다 1040 1
630 미스테리 미스테리 불로불사 해삼의 신비2 title: 연예인13발기찬하루 1185 4
629 미스테리 싸이언스지 선정 "현재과학으로는 풀 수 없는 미스테리"2 익명_8d0da0 2308 1
628 미스테리 미스테리 이야기 유리병의 비밀 2 대다나다 1275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