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코트를 입은 남자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2015.03.15 18:31조회 수 892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저희 증조 할머니가 겪으신 일입니다.



삼촌이 어렸을 때, 이상하게도 그날따라 너무 심하게 우는 바람에



증조 할머니께서는 마당에 나와 삼촌을 달래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옥상에서 코트를 입은 남자가 내려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증조 할머니는 아들이 내려오는 줄 알고 그 쪽을 바라보며 기다리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코트 입은 남자는 옥상에서 내려오다가



갑자기 서서 그저 할머니 쪽을 바라보기만 했다고 합니다.



 





아들이 아닌 것을 알고 깜짝 놀란 할머니께서 옥상으로 가 보니,



남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집 터는 6.25 전쟁 당시 국군이 북한군 포로들을 대거 처형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기르던 개는 언제나 옥상을 보고 짖곤 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집이 남아 있는지조차 알 수는 없지만



당시 그 코트를 입은 남자는 처형당한 북한군이었을까요?



 





출처 : VK's Epitaph



 



    • 글자 크기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902 실화 귀신 본 이야기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27 1
1901 실화 (실화) 귀신 쫓는 개3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20 2
1900 실화 제 실화몇개... (잠못잠주의)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257 3
1899 실화 아직도 하회탈을 무서워하게 된 어릴적의 꿈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799 1
1898 실화 기담 한토막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000 1
1897 실화 소름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810 1
1896 실화 미국의 도시 괴담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319 1
1895 실화 [소름] 목욕하다 낯선남자와 눈마주친 이야기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274 1
1894 실화 실화괴담 - 언니 잘 둔(?) 이야기2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1430 2
1893 실화 국민학교 1학년 시절 이야기3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756 1
1892 실화 내가 본 인터넷 실화중에 제일 무서웠던 이야기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617 1
1891 실화 객귀를 쫓는 법3 title: 투츠키71일12깡 1210 1
1890 실화 새벽1시에 본 시내버스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069 1
1889 실화 [펌] 동아리 동방 이야기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873 2
1888 실화 [펌] 투신 자살 현장에 갔을 때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1603 2
1887 실화 기억에 남는 할머니...2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324 2
1886 실화 눈보라를 헤치며 복귀한 탈영병이야기3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 1550 2
1885 실화 경험 실화 두번째 이야기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698 1
1884 실화 경험 실화 첫번째 이야기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979 1
1883 실화 군대 경험 실화 네번째 이야기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754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