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실화

기억에 남는 할머니...

title: 보노보노김스포츠2015.03.17 13:28조회 수 1324추천 수 2댓글 2

    • 글자 크기



예전에 한번 글 올렸다가... 다시 한번 생각나서 써보는 설입니다 `ㅡ`~

 

국민학교 1학년때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

 

그때는 거의 논 밭이며, 산으로 이루어져 있었죠..

 

학교를 가려고하면 두가지의 길이 있었는데 한곳은 산을통해서 가야했고,

 

또 한곳은 도로를 통해 가야했죠..

 

근데.. 산으로 가는 곳이 훨씬 빨랐으므로 산을 이용하는일이 많았습니다.

 

산으로 가면 그 할머니를 볼수있었거든요 ~~

 

저희 친 할머니 같이 인자하고 저를 엄청 이뻐하는 할머니요 ~

 

저는 어느순간 맨날 맨날  그할머니와 만나서 학교애기도하고,, 집에서 혼나는일있으면

 

그 할머니에게 하소연하곤 했습니다 ~

 

그리고 얼마안가.. 집에서 저를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

 

너 학교끝나고 어디갔다 오길래 맨날 신발에 진흙투성이냐고.. 뭐하냐고..

 

그래서 그냥 어린마음에 솔직히 다 애기드렸어요~

 

할머니와 놀다왔다고.. 나 엄청 이뻐한다고.. 그랬더니 갑자기 순간 부모님의 표정이 안좋으시더니

 

추궁하기 시작하더군요.. 어떻게 생겼냐고 어디서 만났냐고..

 

머리는 엄청 하얗고 비녀꼽으시고 등등 보였던 할머니모습을 설명해줬더니 더 놀라시더니 일단 들어가서 자고 내일 학교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다음날.. 학교끝나고 집에가는데.. 그 어렸을때지만 느낌이 있는겁니다.

 

뒤에서 누가 나를 미행하는 느낌????

 

여튼 난 똑같이 산에 가는데 할머니가 계신곳에 좋다고 뛰어가서 할머니하고 불렀는데~

 

할머니가 환하게 웃으면서 저에게 말하더라구요.. 이제 할머니 가야한다고...

 

가족들 걱정하니까 그만 가보라고..

 

그말듣고 가지말라고 엄청 울었는데.. 뒤에 부모님이 오셔서 저를 안고 흐느껴 울더라구요..

 

부모님이 애기해주신애기는 공동묘지에서 제가 어느 무덤가 앞에서 혼잣말로 머라머라하더니

 

막 울고있었다고..

 

그 어렸을적 추억을 공개에 남겨봅니다 ~

 http://todayhumor.com/?panic_7840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3949 실화 서해 어느섬의 폐가 14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3438 0
13948 실화 돌고 도는 무서운 이야기#14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475 0
13947 2CH [2ch괴담] 비디오에 찍힌 것1 화성인잼 2586 0
13946 실화 어릴 때는 귀신이 보였지만 지금은 일반인인 내 이야기51 title: 양포켓몬패널부처핸접 2012 0
13945 실화 돌아온 박보살 이야기* 8편. 일찍 와서 놀랬슈? ㅋㅋㅋ2 title: 메르시운영자 3080 0
13944 실화 골목길의 향냄새.2 title: 연예인13라면먹고갈래? 2216 0
13943 실화 괴담-[An Egg/알]3 이모저모 2099 0
13942 실화 당신은 기적을 믿습니까?3 title: 섹시변에서온그대 1586 0
13941 미스테리 박쥐인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71 0
13940 미스테리 괴생물체 ufo2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929 0
13939 기묘한 Uno Moralez의 기괴한 그림들3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521 0
13938 기묘한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죽음 Top 10.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4305 0
13937 실화 마술사 최현우의 무서운 이야기1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160 0
13936 Reddit [펌/영미권번역괴담]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교 심리학자 title: 이뻥아이돌공작 3354 0
13935 실화 미국에서 겪은 수수께끼 같은 일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1888 0
13934 단편 버스 안에서 title: 토낑도나짜응 1657 0
13933 기묘한 우리가 꾸는 꿈은 기묘한 세계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ILOVEMUSIC 1895 0
13932 실화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번외편(하) 영어사건)2 title: 연예인1오바쟁이 4712 0
13931 2CH 왼발1 금강촹퐈 2083 0
13930 기묘한 극히 암울]자신의 몸을 요괴같이 그려만든 화가의 작품4 title: 이뻥아이돌공작 1707 0
첨부 (0)
로그인

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