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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악의 슬럼가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2017.12.01 18:48조회 수 251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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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악의 슬럼가

오사카(Osaka, 大阪) 니시나리(西成)

 

사진짤에서 보이는 주황색 부분 전체가 전부 포함된다고 보면 된다.

분홍색으로 표시된 곳은 집창촌이다.

 

그냥 단순하게 일본 최악의 슬럼가이자

일본 노숙자들의 수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건설 노동자나 부두 노동자들이 모여서 살던 곳으로

지금은 자연스럽게 일본 야쿠자들이 모여들어서

이들이 운영하는 창녀촌까지 형성되어 있으며

 

이 이유때문인지 몰라도 오사카 니시나리 이곳은

항상 도박 음주,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한다.

 

일본 최악의 슬럼가 오사카 니시나리 가는 법 상세 요약

(하지만 안 가는걸 추천)

 

2.jpg

이 곳의 대략적인 분위기는 이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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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오늘날 처럼 이렇게 변한 가장 큰 결정적인 이유는

거품이 꺼지기전인 예전 일본 호황기 당시

오사카 시가 추진한 노숙자 무상 복지 정책으로부터 시작됐다.

 

처음엔 노숙자 대상 무상급식으로 시작.

나중엔 무상숙박쿠폰 정책까지 생겨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오사카시청이 노숙자들에게 현금 대신 숙박 쿠폰을 주고

미리 계약한 여관들은 노숙자에게서 받은 쿠폰을

나중에 다시 현금으로 바꾸는 이 제도가 반응이 괜찮았다고 한다.

 

시청에서 하루에 뿌리는 쿠폰이 최대일 때는 수천장이 넘었고

그걸 노리고 장사하는 여관도 대략 200개가 넘게 생겼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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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노숙자복지가 유명해지자

나중에는 일본 방송도 타게 되었고

수많은 일본의 단체와 그 지역 노숙자들이

우리도 오사카처럼 복지 해달라고 주장을 하게 되었는데

 

이에 따라 일본 다른 지역 정치인과 공무원들은

처음에는 난감해하고 당혹스러워 했으나..

 

"우리 지역에서는 예산이 부족하니

여러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오사카로 가신다면

기차표를 드리겠습니다"

 

라며 잔머리를 굴려서 노숙자들에게 무상숙박쿠폰 대신

오사카까지 가는 무상기차쿠폰을 주고

이들을 그냥 모조리 오사카로 싹다 보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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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본 노숙자들의 끝이지 않는 행렬로 인해

 

결국 오사카 는 근처 다른 지역의 노숙자들로부터 시작해서

마침내 일본 전역의 노숙자들이 다 몰려오게 되었고

늘어난 노숙자가 몇만 명에 이르자

나중에 가서는 도저히 감당 못할 지경이 되버리고 만다.

 

노숙자들의 무허가 판자집과 박스집 수천곳이 생겨버리자

범죄도 많아지고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점점 최악으로 변화를 거듭해 가게 된다.

 

그러니 기존에 오사카 니시나리 이곳에 살던 일반 주민들도

이곳을 떠나 신개발 지역으로 이사 해버리면서

니시나리(西成) 의 분위기는 더욱 낡고 지저분해지게 되버렸고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 깨달은 오사카는

무상 쿠폰 배급을 백지화 했지만...

 

극빈층 걸인, 막일 일용직 노동자, 일본 홈리스,

기초 생활비 수급자 수준의 빈민층,

각종 뽕쟁이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면서

수십년이 지나도 니시나리 그중에서도 특히 아이린 지구는

지금도 일본 최악의 슬럼가로 남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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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악의 슬럼가 오사카 니시나리 에서

흔하게 찾아볼수 있는 니시나리 원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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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악의 슬럼가오사카 니시나리의 흔한 호텔 숙박비.

 

니시나리 는 이렇게 싸구려 숙소가 아닌 여관급 숙소도

일본 다른 숙소 보단 엄청 싸다.

덕분에 가난한 노동자들 및 학생들이 많이 이곳에 온다고 한다.

 

참고로 이곳에 실제로 가본 어느 한국인의 말에 의하면

오사카 여행 갔을때 이동네 다이아몬드 호텔이라고

하루 숙박비가 1천엔인 곳에서 자봤는데

훈련병 막사보다 후진 방은 살면서 처음 돈주고 자 봤다고 한다.

 

남자 혼자서는 갈만한 동네긴 한데.....

차마 추천은 못할 숙박지 & 여행지가 이곳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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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일본 최악의 슬럼가 오사카 니시나리 관련 요약

 

1. 일본인들이 오사카 깔때 꼭 하는 말이 재일 드립이랑 더럽고 지저분하다는 드립인데

오사카 니시나리가 이 드립이 생겨나는데 혁혁한 공로를 세움

 

2. 현지 일본인들은 이 일대 포함해서 이 동네 자체를 꺼리고 잘 안 가려고 한다.

 

3. 이곳에서는 대낮에도 노숙자들이 추레한 차림으로 지나다니는 걸 볼 수 있다.

 

4. 주민들 분위기가 정말 아스트랄 하다고 한다.
대낮에 술판에 처음보는 사람한테 반말 찍찍

 

5. 저렴한 숙소때문에 이곳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 경제에 상당한 보탬이 되고 있다고도 한다.

 

6. 일본 지역민들 인식이 워낙 안 좋기 때문에 오히려 연고 없는 타지역의 홈리스걸인들이 몰려와서

인구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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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17.12.1 18:48
    출장중에 한번 들려본곳인데...분위기가 정말 ㅎㄷㄷ 합니다 

    특히 집창촌은 대단하더군요 거래처 직원말이 은퇴한 AV배우도 일한다고 하네요~~ 

    아가씨는 이쁩니다 얼굴은 작고 ㅅㄱ는 크고 ㅋㅋㅋ 

    아가씨가 무릎 꿇고 앉아 있고 옆에(포주?)마마라고 하던데 

    15분인가20분인가에 대략 15만원정도로 기억합니다! 

    암튼 초저녁에 가는데도 택시기사들도 안가려고 합니다 

    한 10-15분거리에서 내려줌 ㅎㅎㅎㅎ 

    한번 정도는 가볼만 합니다. 집창촌 규모가 엄청나요 ㅋ
  • 2017.12.1 19:11
    글쿤여.. 안가봐서리 이동네는 ㅎㅎㅎ
  • 2020.7.28 03:21

    으음.. 가격이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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