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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캠핑장 화재 가족 5명 사망 충격..

하아2015.03.23 07:24조회 수 4003추천 수 1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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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캠핑장 화재 가족 5명 사망 충격..

인천 강화도 한 캠핑장 텐트에서 불이 나 6살 어린이 등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피해 정도...

오늘 아침에 일어난 사건. 강화군 화도면 동막해수욕장 인근 글램핑장 내 16㎡ 크기의 텐트 한 동에서 불이 나 이모(38)씨와 각각 11살, 6살 된 이씨의 아들, 천모(37)씨와 8살 된 천씨의 아들 등 5명이 사망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이씨의 또다른 아들 이모(8)군 등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되었다고...

오전 2시 13분쯤 처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인력 69명, 장비 24대를 투입해 15분여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여 안타까운 소식이다.




화제 원인은?

사고 당시 글램핑장에는 텐트 2개가 더 있었지만 다행히 불은 옮겨 붙지 않았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텐트 바닥에 깔린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캠핑장 관계자를 상대로 시설관리 등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텐트시설이 불에 약한 소재여서 전소하는데 1분도 안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바닥 전기패널 외에 전열기구는 없었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과 역시 중학교 동창인 A씨는 이날 사고 소식을 접하고 시신이 안치된 인천 강화병원을 찾아 “둘다 정말 좋은 친구였고, 그냥 평범한 가장이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A씨는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친한 사이였고, 둘이 ‘베프’(베스트프렌드)라 아마 가족들도 서로 알고 지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두 가족이 평소 여행을 잘 다녔는지, 이번에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 캠핑갔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천씨가 이씨를 전도해 지난해부터 둘은 천씨가 오래전부터 다니던 서울 소재 교회도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목사는 “천씨는 종교 생활을 오래했고, 아이들에게 좋은 아버지였다”며 “캠핑을떠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날씨가 좋아서 갔다가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즐거운 여행을 갔다가 당한 참변인 만큼 더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조그마한 부주의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때.
유독 화재에 대해서는 무감한 사람들이 많은 편인데, 부주의하게 꽂은 콘센트 하나로 큰 참사를 당할 수도 있으니 늘 조심하고 조심해야겠습니다. 휴일의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ttp://blog.naver.com/akadisme3/220307740523


하아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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