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해양 미세플라스틱 근황.jpg

title: 애니쨩뒤돌아보지마2019.02.01 14:25조회 수 150추천 수 3댓글 2

    • 글자 크기


"해안 떠밀려온 해양 포유류 내장서 모두 미세플라스틱 검출" 

영국 해안에 밀려온 돌고래. [연합뉴스]

영국 해안으로 밀려온 해양 포유류 내장에서 모두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엑시터대학과 플리머스해양연구소( PML ) 연구원들은 해안에서 발견된 10종의 돌고래와 바다표범, 고래 등 해양 포유류 50마리의 내장을 검사한 결과 모두에게서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을 발견했다고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 Scientific   Reports )'를 통해 최근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의 84%는 옷이나 어망, 칫솔 등에서 검출되는 합성섬유였으며 나머지는 식품 포장재와 플라스틱병 등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논문 제1저자인 박사 과정의 사라 넴스 연구원은 "모든 동물이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것은 충격적이지만 놀랄 일은 아니다"면서 "미세플라스틱 입자 수는 평균 5.5개로 상대적으로 낮아 내장기관을 통과해 배출됐거나 토해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미세플라스틱이나 화학물질이 이 해양 포유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아직 알 수 없다"면서 "이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감염으로 죽은 해양 포유류의 경우 부상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을 때보다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더 많이 검출된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런 점이 생물학적 의미가 있는 확고한 결론까지 끌어내지는 못했다.  

엑시터대학 펜린 캠퍼스 생태보존센터의 브렌던 고들리 교수는 "우리는 도처에 널려있는 이 오염물질을 이해하는 데 있어 아주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해양 포유류는 수명이 길고 먹이사슬의 상층부에 있어 해양환경에 미치는 충격을 파악할 수 있는 이상적인 감시병으로 이번 연구결과는 희소식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PML  해양플라스틱 연구그룹을 이끄는 페넬로페 리데크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조사한 모든 해양 포유류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은 충격"이라면서 "바다로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하고 건강하며 생산적인 바다를 유지하도록 우리가 모두 도와야 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보여준 연구"라고 평가했다.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607 무려 238억짜리 비트코인 사기범의 최후4 솔라시도 5484 1
5606 앨리스(ALICE) - '내 안의 우주' M/V Teaser4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935 2
5605 고시원에서 여자 팬티 훔친 남자4 패륜난도토레스 9413 1
5604 한국인들 사이에서 제법 있다는 식성.jpg4 title: 시바~견밤놀죠아 4794 1
5603 2022년 10월 중고차 시세4 title: 잉여킹조선왕조씰룩쎌룩 4442 2
5602 구청 믿고 계약했는데 불법 상가4 샤샤샤 5332 1
5601 (폭행주의) 서울 모대학 공대생 과외학생 폭행사건4 title: 아이돌미션임파선염 2292 2
5600 가수 승리 동업자 "창살없는 감옥에 산다"…재판부에 선처 호소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50 4
5599 5g 주파수할당 취소 통신사들 반응4 당근당근 1965 1
5598 [충격] 삼성 스마트폰이 이 정도 일줄은...ㄷㄷㄷ4 iLoveS 148 1
5597 한림대 성폭행사건 아버지 입장문4 짱구는옷말려 3672 1
5596 9일자 롯데월드 근황..jpg4 뚝형 323 1
5595 가뭄으로 갈라진 논바닥.. 정부 "7월에 가뭄 대부분 해소될 것"4 fourpl 4258 2
5594 벌써부터 중국몽이 의심되는 jtbc드라마.jpg4 탈레랑 147 1
5593 아인슈타인의 핵직구4 title: 썬구리강남이강남콩 262 0
5592 이재명 “사랑제일교회 말같잖은 주장…서울시 대응 이해 안돼”4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47 1
5591 엄마 초상화4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2948 2
5590 최근 오사카 사건사고들 모음4 당근당근 2592 3
5589 '갑질로 경비원 극단선택' 입주민에 징역 9년 구형…"반성 안해"4 title: 섹시호날두마리치킨 152 2
5588 오은영 박사, ‘에르메스 VVIP’ 논란에 “속상했다” 첫 심경고백.news4 도네이션 279 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