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스쿨존에서 차 따라 달린 아이…돌발상황에 놀란 운전자

yohji2020.06.19 15:00조회 수 170추천 수 1댓글 2

  • 2
    • 글자 크기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돌발상황

선행차량 뛰어가던 아이, 후행차량 출발하자 재차 따라오는 모습 블랙박스에 포착


서울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으로 지정된 도로에서 달리는 차를 쫓아간 아이의 돌발행동(빨간 동그라미)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놀라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남차카페’ 제공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으로 지정된 도로에서 달리는 차를 쫓아간 아이의 돌발행동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놀라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이 공개됐다.

운전자 황모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를 운전하다 앞서가는 스포츠유틸리티( SUV ) 차량의 뒤를 쫓아가는 한 남자아이를 발견했다.

초등학생으로 보인 아이는 진행방향 기준 왼쪽도로에 서 있던 중 앞차를 따라가려 뛰었으며, 갑작스레 발생한 일에 놀란 황씨는 차를 세우고 아이가 길에서 비키기를 기다렸다.

아이는 선행차량이 멀찌감치 가자 다른 곳으로 가는가 싶었으나, 잠시 후 다시 움직인 황씨의 차량을 따라왔으며, 후방 블랙박스 카메라에 이 같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국내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확인한 결과, 해당 돌발상황이 발생한 곳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으며, 이 구역의 차량 제한속도는 시속 30㎞다.

황씨는 이러한 사연을 이튿날(6월9일) 온라인 커뮤니티 ‘남자들의 자동차’에도 제보했으며, 페이스북에서 공개된 그의 영상은 19일 오후 2시 기준으로 470여회 공유되고 댓글도 3300개가 넘게 달렸다.

영상 속 아이가 어떠한 이유에서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는 어디서도 밝혀지지 않았으나, 누리꾼 대다수는 차가 멈춘 장소가 스쿨존이고 당사자가 어린아이라는 점에서 ‘민식이법’과 연관시켜 앞뒤 정황을 추측하고 있다.

아이의 철없는 장난일 수도 있지만, 이번 일이 벌어진 장소가 차도 한가운데라는 점에서 단순한 해프닝으로만 보기에는 무리라는 반응도 나온다.


서울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으로 지정된 도로에서 달리는 차를 쫓아간 아이의 돌발행동에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가 놀라 가슴을 쓸어내린 사연이 공개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남차카페’ 제공


황씨는 이날 세계일보에 보낸 답변에서 “다른 차를 쫓아가듯 뛰다가 아이가 횡단보도 가운데서 갑자기 섰다”며 “놀래서 차를 세우고 아이가 (내 차) 뒤로 뛰어가길래 다른 곳으로 가나 보다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하지만 룸미러로 보니 아이가 뛰어서 (내 차를) 쫓아오더라”며 “그 이후로는 당황해서 (룸미러를) 더 쳐다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 외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영상 캡처 이미지가 확산했으며, 이들 커뮤니티에서 나온 누리꾼의 반응도 페이스북에서 본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2&aid=0003476547


ㄷㄷㄷ



yohji (비회원)
  • 2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5247 GTX-C 노선 2년여 만에 '실시협약' 체결…연내 착공 나선다2 스사노웅 5106 2
5246 일본 샤프의 2021년 신제품 등장 ㄷㄷㄷ.jpg2 정청래 159 2
5245 서울 지하철 열차에 불 질렀던 70대, 출소 후 또 방화했다2 yohji 154 2
5244 자살율이 0%인 낙천적인 마을의 비밀.jpg5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3438 2
5243 알페스, 이루다 사건으로 밝혀진 사실.jpg3 개Dog 148 2
5242 쌍용차 인수한 쌍방울을 조심해야 되는 이유7 Double 415 2
5241 전세계 할머니네 집 특징 ㅋㅋㅋㅋ5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0666 2
5240 검사는 현행범이라도 범죄 아님 아무튼 아님2 agapa 150 2
5239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발언 이후4 금강촹퐈 607 2
5238 불기소 결정. 소설 쓰고 앉았네.3 xhdhoR 149 2
5237 봉화 광산 생존자들은 막장 안에서 살기 위해 끊임 없이 움직였다.4 title: 유벤댕댕빚과송금 6132 2
5236 반도체 부품공장에서 30대 베트남 여성 노동자 기계에 끼어 숨져3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584 2
5235 중국인 남편 "대만은 백신도 없냐" 조롱에 이혼 선언3 미친강아지 147 2
5234 현재 중국인들에게 테러당하고 있다는 미국 가수 인스타4 title: 보노보노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42 2
5233 수영장 물속에서 『 오줌 』 을 누면 일어나는 일4 prisen 147 2
5232 탄핵 시작 샤샤샤 137 2
5231 양보해줬더니 욕하고 도망간 모닝 결말4 도네이션 261 2
5230 이경규 VS 시어머니 역할 전문 배우 기싸움 ㄷㄷ2 title: 시바~견밤놀죠아 12666 2
5229 아시안게임 롤 2:0으로 쳐발린 중국반응 떴다2 title: 풍산개루돌프가슴뽕은 5406 2
5228 ㅅㅅ 못해본 남자들에 대한 여자들의 생각4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338 2
첨부 (2)
20200619512573_20200619142104689.jpg
158.2KB / Download 1
20200619512509_20200619142104711.jpg
40.9KB / Download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