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자전거 탄 5세 소년이 마당 넘어 왔다고...이웃 청년, 총 쏴 살해

벨라2020.08.15 09:24조회 수 149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백인 이웃 소년 살해한 25세 흑인 남성 '1급 살인' 적용


총격 사건으로 숨진 캐넌 히넌트. /페이스북 캡처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선 5세 소년이 아버지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며 놀다가 머리에 총을 맞아 숨지는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범인은 옆집에 사는 25세 남성이었다.


14일(현지 시각) USA 투데이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윌슨 경찰은 캐넌 히넌트(5)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다리우스 세섬스(25)에게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해보면 사건은 이렇다.

지난 9일 오후 캐넌은 노스캐롤라이나 윌슨에 있는 아버지 집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며 누나들(각각 8세·7세)과 놀고 있었다.

아버지 오스틴 히넌트는 집 안에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이웃인 세섬스가 나타났다.

세섬스는 캐넌의 머리에 총을 겨눴다.

총소리에 놀라 달려나온 아버지는 쓰러진 아들을 끌어안고 울며 “도와달라, 우리 아들을 구해달라”는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그는 총을 들고 달아나는 세섬스를 봤지만, 아들을 두고 세섬스를 쫓아갈 수 없었다.


5세 소년 살해 혐의로 체포된 다리우스 세섬스. /현지 경찰 제공


캐넌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세섬스는 10일 차로 30분 거리 정도 떨어진 노스캐롤라이나 동부 골즈버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세섬스의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USA 투데이는 “경찰은 해당 총격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캐넌의 아버지는 언론 인터뷰에서 “왜 캐넌이 죽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섬스을 포함한 이웃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했고, 세섬스와 함께 맥주를 마신 적도 있는 등 그와 아무 불화가 없었다고 했다.


다만 캐넌이 자전거를 타고 세섬스의 집 뜰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세섬스가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추측이 나온다.

캐넌의 가족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고펀드미( gofundme )에 올린 글에서 “아름다운 5세 소년이 자전거를 타다 이웃에게 근접 사격( poink blank )을 당했다”며 “소년이 1분 동안 삶을 즐긴 직후 그의 삶은 끝이 났다. 왜냐하면 그가 이웃의 뜰을 침범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13일 캐넌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캐넌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장례식을 찾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트위터 등 인터넷상에는 캐넌을 추모하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주류 언론들이 이 사건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총격범인 세섬스가 흑인이고 희생자인 캐넌이 백인 소년이기 때문에, 주류 언론들이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Black Lives Matter·BLM )’ 운동 등의 눈치를 봐서 이 사건을 외면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 사건을 설명하는 글에 캐넌의 이름과 함께 ‘# SayHisName (그의 이름을 말하라)’는 해시태그(검색을 쉽게 하려 #을 붙이는 것)를 붙이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23&aid=0003553986


ㄷㄷㄷ



    • 글자 크기
기아 노조 "조합원 자녀 우선채용해 달라" (by Envygo) 세모녀 살인사건... 결국은 또 게임과 음란물 타령.jpg (by 사나미나)
댓글 3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1177 "아베, 핏덩어리 토했다" 오늘 오전 병원 다시 방문10 닭강정 149 0
1176 시간여행자.jpg4 노랑노을 149 3
1175 흔한 수술실.jpg3 유키노하나 149 4
1174 쓰레기는 먼저 본 사람이 치우는게 맞습니다 jpg2 유키노하나 149 6
1173 민경욱 불법주차 견인 근황.jpg2 노랑노을 149 1
1172 구민에게 '마스크 100만 장 무료 지급' 공무원 처벌 받나?2 킨킨 149 1
1171 액젓 원료 까나리 대량 생산 길 열렸다2 친절한석이 149 0
1170 통합당 103명 전원 상임위 사임계 제출…의사일정 보이콧2 사나미나 149 0
1169 기아 노조 "조합원 자녀 우선채용해 달라"4 Envygo 149 1
자전거 탄 5세 소년이 마당 넘어 왔다고...이웃 청년, 총 쏴 살해3 벨라 149 1
1167 세모녀 살인사건... 결국은 또 게임과 음란물 타령.jpg3 사나미나 149 1
1166 총리 후보 '수술실CCTV 불가능' 언급··· 보건복지부 의지는?2 yohji 149 1
1165 루머 : 보스 노이즈캔슬링 이어폰 홍보영상 유출3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안구정화죽돌이 149 1
1164 화이자 백신 구입비로 예산 20억 잡은 대구시3 아이즈원♡ 149 1
1163 마스크 없이 떠들던 백인남자의 최후3 유키노하나 149 2
1162 요즘 헤어라인 문신 .JPG2 유머봇 149 1
1161 日 늘어만 가는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 수와 이어지는 Go To 캠페인2 몬스터X 149 0
1160 나는 페미니즘에 분노했다..등돌린 여성들 왜?3 익명_ee10ce 149 1
1159 구걸로 집장만 하는법2 title: 풍산개안동참품생고기 149 0
1158 일본은 세상에서 영어를 제일 잘하는 나라란다?3 마춤법파괘자 149 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