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술마시다 음주 무면허 사고 냈는데…알고보니 친구 사기극

유키노하나2020.08.20 06:32조회 수 148추천 수 2댓글 2

  • 1
    • 글자 크기


49373415978537330.jpg

운전면허가 없는 ‘친구의 친구’를 상대로 음주 교통사고를 꾸며낸 뒤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징역 1년3개월을 선고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17년 7월 18일쯤 대전 서구의 한 식당에서 함께 술자리를 가진 친구로부터 “운전을 알려 주겠다”는 권유를 받고 친구의 승용차 운전석에 앉았다.

당시 운전면허가 없던 A씨는 친구의 말만 믿고 조금씩 차량을 몰고 가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B씨(25)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는 광경을 보고 놀라 차를 멈췄다.

“나를 치었으니 무면허·음주 운전 신고를 하겠다”는 B씨의 말에 겁먹은 A씨는 합의금과 대출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친구에게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조사 결과 이 모든 상황은 B씨와 A씨의 친구가 미리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씨와 공범들은 지인을 불러내 교통사고를 가장하기로 모의한 뒤 피해자를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그로부터 9일 뒤 같은 수법으로 친구 2명과 함께 다른 피해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했다.

2017년 9월 재판에 넘겨진 B씨는 선고를 받으러 오라는 재판부 명령을 무시한 채 한동안 종적을 감춘 것으로 나타났다. B씨의 공범들은 일찌감치 징역형 등 법의 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나쁜 데다 피해 보상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지정된 선고기일에 출석하지 않고 도망쳤다”며 “공범과 사전에 모의해 합의금을 갈취하려 했고, 피해자에게 대출까지 받게 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말했다.



[출처] - 국민일보



  • 1
    • 글자 크기
댓글 2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7124 유치장에 있는 정유정 근황1 title: 섹시킴가산디지털단지 8623 2
7123 "구급차 흔들려 화나" 구급대원 폭행3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738 1
7122 "너 정도면 예쁘다" 성희롱 징계2 title: 투츠키7엉덩일흔드록봐 5797 1
7121 "답답하면 니들이 뛰든지" 이 말에 진짜로 뛰어봤다2 title: 양포켓몬자연보호 6017 1
7120 "당신 딸은 가해자다!"···'부산 여중생' 폭행한 딸 감싸다 판사에 혼난 가해자 어머니4 title: 팝콘팽귄이리듐 5811 0
7119 "버닝썬" 실패한 기사와 성공한 댓글2 title: 메딕셱스피어 5830 4
7118 "병X이 왜.." 삼성반도체 피해자 울린 박근혜 지지자2 아리가리똥 5759 0
7117 "새벽에 아기를 세탁기에 돌리는 소리"…정체는 '보복소음 스피커'2 title: 고양이3전이만갑오개혁 5752 0
7116 "아이스크림 사줄게" 6세 여아 유인 미수, 50대 성범죄자 구속(종합) [기사]2 JYLE 5642 0
7115 "안자고 울어서" 생후 1개월 된 딸 불구로 만든 20대 실형2 title: 아이돌의젖홍길동 5670 0
7114 "여자와 악수하지 말라" 미국 메이저리그도 '펜스룰'2 title: 잉여킹냠냠냠냠 5750 0
7113 "육군중사에게 성폭행당했다" 미성년자 알고보니..2 금강촹퐈 5797 0
7112 "전두환때가 좋았다"4 말똑싸 5637 2
7111 "정신적 생리요? 너무 불쾌합니다" SNS 달군 때아닌 '생리' 논란2 러블리러브 5575 1
7110 "조선·동아일보 기자들, 스스로 부끄러움 느껴야 한다"2 aurumn 5544 1
7109 '100명 집회' 허가냈더니 5000명..'남의 단체'에 묻지마 집결4 친구들을만나느라샤샤샤 5516 1
7108 '20대 배달원 다리절단' 만취 뺑소니 30대, 징역 4년 불복 항소 / 뉴스12 민초마니아 5516 0
7107 '4명 사망' SUV 추돌 미군 장갑차엔 후미등도 호위차량도 없었다4 유키노하나 5554 3
7106 '800원 횡령' 해고됐던 버스기사, 85만원 향은 받은 검사는 면직 부당3 오레오 7439 1
7105 '8천만 원 사기' BJ 킥킥이, 집행유예→'방송 복귀' 예고2 yohji 801 0
첨부 (1)
49373415978537330.jpg
29.3KB / Download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