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봉쇄 해제 이후 처음으로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새 1천71명 늘어 누적 25만8천136명을 기록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2일 밝혔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천 명 선을 넘은 것은 5월 12일 이래 석 달 열흘만으로 봉쇄 조처를 해제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이탈리아에서는 5월 18일 음식점·주점 등의 영업이 재개되면서 2개월간 이어진 봉쇄 조처가 사실상 전면 해제됐습니다.
최근 며칠간 이탈리아의 신규 확진자 추이를 보면 17일 320명, 18일 403명, 19일 642명, 20일 845명, 21일 947명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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