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덤게시물 단축키 : [F2]유머랜덤 [F4]공포랜덤 [F8]전체랜덤 [F9]찐한짤랜덤

이재명 "기업엔 백수십조 쓰면서 재난지원금 15조 아까운가"

닭강정2020.08.24 16:14조회 수 150댓글 4

  • 2
    • 글자 크기


17948715982479100.jpg

1026258257_3Cxuf6br_3696335684_Q49D1JMG_Screenshot_20200806-105109_Samsung_Internet_Beta.jpg

이재명 경기지사가 재난지원금 복지정책이 아닌 경제정책이라며 선별 지급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 지사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2차재난지원금이 논의되면서 이를 일부에게만 지급하자는 주장이 있다"면서 "이는 재난지원금의 성격을 오해하고, 헌법상 평등원칙에 위반하여 국민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은 복지성격도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재난에 따른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경제를 되살리는 경제정책"이라면서 "재원마련에 더 기여한 국민은 빼고, 재원기여도가 낮거나 없는 국민만 지원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원칙에 반하여 합리적 이유 없이 상위소득자를 차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별 차이도 없는 하위 50%와 하위 50.1%를 구별해 50% 이하는 지원예상액의 2배를 주고 하위 50.01% 해당자를 제외하는 것은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수야당은 ‘서민을 위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서민에게 불리한 선별복지’를 주장하며 복지확대(증세)를 반대해 왔고, 민주당은 복지를 늘리기 위해 ‘서민에게 불리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복지총량을 늘리는 보편복지’를 주장하고 관철해 왔다"면서 "(그런 여당이) 갑작스런 선별복지 주장이라니 혼란스럽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지금 국민의 뜻은 빈자에 대한 복지지출이 아닌 경제정책인 재난지원금은 공평하게 전국민에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면서 "선별차등지급은 안 그래도 코로나로 힘든 국민들에게 심각한 저항과 반발은 물론 국민간 갈등과 분열을 초래할 것이고 복지확대의 길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지사는 "가계의 가처분소득과 중소상공인 매출을 늘려 경제 선순환을 시키자는 재난지원금은 경제정책이자 재난극복책이니 필요하고 가능한 재원을 먼저 정한 후 그 돈을 전 국민에게 고루 지급하면 부족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공급자인 기업 지원에는 백수십조원을 아낌없이 쓰면서 수요를 확대시켜 경기선순환에 도움될 가계 소비 지원에는 15조원도 아까워 하니 ‘기업지원은 투자이고 가계지원은 낭비’라는 구시대 전설이 지금도 관가와 정가에선 절대진리인 모양"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 2
    • 글자 크기
댓글 4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430 제대로 참교육 당한 아파트 주차빌런(결말포함)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25 1
429 교통사고 운전자 구하려다 딸 졸업식 앞두고 숨진 40대 가장3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24 1
428 의외로 잘못된 수박 보관방법 샤샤샤 124 0
427 생각보다 심각한 담배의 중독성2 title: 썬구리레몬나르고빚갚으리오 124 1
426 미분양 아파트 현실 TMI 근황1 짱구는옷말려 124 0
425 올해 1월 남성 자살자 42% 증가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24 0
424 아직 입건조차 안된 12사단 중대장1 title: 두두두두두ㅜㄷ두독도는록시땅 124 0
423 보건복지부의 뻔뻔한 거짓말1 내이름은유난떨고있죠 124 1
422 쯔양 전남친 이씨 카톡 대화1 Double 124 0
421 유명 여배우 학폭의혹 뉴스1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24 0
420 전청조 경호원, 남현희 사촌 자녀와 '연인 관계'3 title: 연예인13사자왕요렌테 124 1
419 출생아 80% 증가한 강진군의 비결1 title: 연예인1버뮤다삼각팬티 124 0
418 오송역 근처 카페 주차논란2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123 1
417 배달의민족 전 CEO가 처음 취직했을때 가장 먼저 깨달은 사실2 title: 금붕어1현모양초 123 1
416 의사 불륜여행 스케줄까지 짠다는 제약회사 영업사원2 title: 팝콘팽귄닮은살걀 123 1
415 독립기념관 이사 수준4 Double 123 1
414 한블리) 탈영병이 칼들고 차내놓으라 협박함 title: 다이아10개나의라임오지는나무 123 0
413 밀양 성폭행범 "그 여학생 평범한 애 아냐…난 X뽕 싫어해" 뻔뻔 반성문 title: 양포켓몬반지의제왕절개 123 0
412 11년간 한권도 팔리지 않다가 하루아침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1 title: 그랜드마스터 딱2개반짝반짝작은변 122 0
411 포르쉐 박스터 포함 차3대 박아버린 버스1 닥터전자레인지 122 0
첨부 (2)
17948715982479100.jpg
70.0KB / Download 4
1026258257_3Cxuf6br_3696335684_Q49D1JMG_Screenshot_20200806-105109_Samsung_Internet_Beta.jpg
13.1KB / Download 5